오리온 맥주 공장 견학..

비세자키 해변 구경후 오리온 맥주로 이동..
중간에 미군의 영향으로 스테이크 하우스가 많아서 스테이크로 점심 식사!!
물가가 우리보다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맥주 공장 견학은 무료..
대신에 전화로 먼저 예약을 해야 합니다!!
견학후에 맥주 두잔 무료..
운전하는 분에게는 음료수를 제공..
이런 정보를 알고 있기에 그냥 대중 교통으로 이동한 것으로 신고..
맥주 4잔을 받아서 혼자서 몽땅 먹었습니다..ㅎㅎ

견학이 시작되는 곳..

대부분의 일본 맥주 공장들은 견학 코스가 있습니다..
무료가 일반적..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제조 과정에 대한 설명과 공장 견학후에 무료 시음..

오리온 맥주는 1970년대 설립된 오키나와현의 향토 맥주..
대부분 오키나와 지역에서 판매되며 일본 유명 지역에 특산물 형식으로 매장이 운영..
소규모 맥주 공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맥아와 홉에 대한 설명..
맥주는 맥아와 홉이 조화를 이룬 신이 만들고 인간이 노력하여 만들어낸 예술 작품입니다!!

메시 맥주 생산 vessel!!
많은 맥주 공장을 구경했는데 정작 한국 맥주 공장은 수리를 위해서 한구역만 방문해 보았네요..
칭다오, 샷포로, 기린, 하이네켄, 필스너 우르켈 등등!!

맥주 저장 사이로..

생산 라인..
토요일이 되다보니 가동을 하지 않습니다!!

1분에 생산되는 캔의 수량..
어떻게 제가 1년에 먹는 양보다 더 많은 양이 일분에 생산되네요!!
맥주 가격이 저렴한 이유!! 대량 생산의 미덕이겠죠!!

시음장및 카페 "얀바루노 모리"..
일본어로 아열대의 숲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시음 시간..
아들은 폼만 잡고 제가 몽땅 마셨습니다!!
그냥 오기 미안해서 제공하는 안주롤 몇봉지 사왔습니다..
사무실에 풀었더니 모두 맛있다고 하네요..ㅎㅎ

레스토랑 풍경..


인접한 나고 성터 유허지 구경위해서 올라갑니다..

오키나와의 유적지인데도 조그마한 신사가 있고 "도리이"도 있습니다..
문화적인 충돌이 있을 것 같은데!!
대부분 독자적인 문화를 영위하던 섬 나라들..
인근의 대륙에 복속되어 조금은 억울한 삶을 살아가는 곳이 많습니다!!

오리온 맥주가 있던 나고 시내 풍경..

이에섬에 들어가기 전에 정확히 오키나와섬 중부에 위치한 만자모를 갑니다..
18세기 류큐왕조 쇼케이가 이곳을 방문하면서 만인이 앉아도 넉넉한 공간이라고 감탄하였다는 일화에서 만자모로 불리웁니다!!


소문난 잔치 먹을 곳이 없다는 속담과 일치하는 곳..
정작 만자모는 보존을 위하여 입장이 금지되고 그냥 코끼리 바위만 잠깐 보는 곳입니다..
대부분 일반 관광객들은 해양박공원 그리고 이곳 만자모 수리성을 위주로 관광하고 리조트를 즐기다가 돌아갑니다!!
어떻게 보면 밋밋한 일정..



바위구경 잠깐하면 더 이상 볼 것이 없는 장소..


그래도 관광객은 많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곳이 만자모 리조트..

끈으로 연결된 바위가 부부 바위라고 합니다..
그래서 서로 끈으로 연결..
부부는 하나로 연결된 인연이 아니고 저 바위의 끈처럼 그냥 끊어지면 서글픈 사이인가요??
최근에 서구사회에서 부터 현대 결혼제도에 대한 비판이 많죠??
어떻게 보면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는 젊은시대에 둘이 만나서 평생을 사는 것에 대한 회의..
어떤 학자들은 상상도 하기 싫은 끔찍함이라고 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부부들.. 여전히 금슬이 좋은 경우는 그다지 없는 듯..
요즈음 젊은 부부들은 사소한 다툼에도 참지 못하고 갈라서기도 하고!!
부부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사는 존재"라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이런 생각없이 자신의 생각에 상대방을 일방적으로 맞추려고 하니 비극이 발생하는 것이겠지요!!
사실 저도 이런 시절에 태어났으면 장가가고 결혼 생활을 영위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어부인이 알면 섭섭하게 생각하고 실망하겠지만..ㅎㅎ
그러면서도 큰 아들에게 여자 사귀기를 강요하니 이율배반인가요??
결혼을 하고 하지 않고는 자유의지지만 남녀간에 서로 만나면서 사는 것이 정상아닌가요??
망구 혼자 생각인가..ㅠㅠ

폼나는 위치에 자리잡은 만자모 리조트..
동남아에서는 간혹 이용합니다만 선진국에서는 별로 이용해본 경험이 없습니다!!
가족간에 여행이나 친지간에 여행에서 몇번 이용하기는 했군요!!


만자모 구경을 끝으로 이제 이에섬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모토부항으로 이동합니다!!

왕복 승선권 구매..
차는 그냥 생략합니다!!

이에섬을 들어가는 여객선..
카페리이며 하루에 비수기에는 4회 운항을 합니다!!

도착 소요 시간은 30분..


인접섬의 연륙교..
최근에 섬 주차비를 천엔을 징수하여 관광객에게 외면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배의 내부 모습..

오키나와의 일몰..



또 출입이 가능한 조그마한 산호섬으로 일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성산의 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인 이에섬..
이 성산의 모습에 반해서 이곳 이에섬을 방문..
내일 아침 성산을 올라서 일출을 보고 자전거로 이에섬을 잠시 둘러보고 다시 본섬으로 나갈 생각입니다!!
이에섬 도착..
저렴한 숙소를 검색했습니다만 현지 공사판 인부들이 몽땅 차지를 하고 있어서 만석..
그래서 부두에 위치한 민숙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1인 3천엔!! 아무래도 숙소비가 가장 자유여행에서 부담스런 항목입니다..
간혹 비싼 식사를 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여행의 즐거움의 일부분인 식도락이기에 별로 아깝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