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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9일 여성회관에서 결혼이민여성 26명과 유학생 6명이 참가한 가운데 '글로벌학습리더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1월5일부터 9일까지 실시된 이 강좌는 원어민 외국어강사와 다문화 홍보강사 양성을 목적으로, 학습-고용-복지-문화가 연계된 특화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교안 작성법, 교육매체 활용법 및 강의 시연 등을 통해 전문적인 강의기법을 체계적으로 배운 데 이어, 전문강사 이미지 메이킹 및 역량강화 효과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수료한 중국인 유학생 채용씨(영남대 석사과정)는 "한국의 우수한 교육환경을 찾아서 온 경산에서 유학생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 거주한 지 18년째인 필리핀 출신의 한 결혼이민여성은 "최근 백천동에 있는 평생교육기관에서 원어민 영어강의를 의뢰받았다"며 기뻐했다. 경산시는 교육과정 수료자 가운데 우수자에 한해 원어민강사로 채용한 뒤 읍·면·동 학습관과 각급 학교에 파견, 강의를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
2010-03-11 07:15:09 입력 |
첫댓글 자랑스런 한국인의 위상을 보는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