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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수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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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안내 스크랩 강진.장흥 수인산 산행 (2010.3.14)
이신복 추천 0 조회 213 10.07.10 12:4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0년 3월 14일 강진.장흥 수인산 산행

 

 홈골저수지-병풍바위-수인산(노적봉)-수리봉-계관암-수미사-자미마을

 

 산행시간

 출발 : 10시 14분 홈골 저수지

 도착 : 16시 55분 수미사 (6시간 41분)

 

  강진군과 장흥군을 끼고 있는 수인산

 노적봉에서 수리봉까지 능선길이 다시 걷고싶다.

 

 산행을 계획하고 나서

 같이 갈 사람들에게 연락을 해보는데

 모두 바쁜가 가겠다고 하지를 않는다.

 

 신청자가 없으면 지리산이나 다녀올까 했는데

 록키와 엄지가 참석하여

 계획대로 진행을 하자고 하여 장흥으로 간다.

 

 장흥 토요시장에서 쇠고기를 구매

 강진 병영성지에서 지로마을을 지나

 홈골 저주지까지 가서 차를 주차시킨다.

 수인산 산행 지도

 

 병영성지에 등산안내도 있는곳에서 지로마을을 지나

 홈골 저수지까지 들어가서 주차하고 산행 시작

 

 10시 14분 홈골 저수지에 주차하고

 수인산성 남문으로 이어지는 우측 능선길에 들어선다.

 

 

 올라가다 한차례 휴식을 하면서 바라본 수인산인데

 남근바위와 병풍바위가 있는 암릉지역이고

 노적봉은 보이지 않는다.

 

 11시 44분 병풍바위 도착하니

 수인산으로 산행을 온 산악회원들이 점심 식사중이다.

 

 병풍바위 꼭대기에 올라선 록키와

 올라가고 있는 엄지

 

 잘 올라가더니만 내려올땐 겁이 나는가 보다

 

 록키가 아래에서 잡아주고 해서 안전하게 내려와

 장흥 토요시장에서 구입한 쇠고기를 구어먹었는데

 양이 좀 많았나보다 고기로 배를 채워버려

 가져온 라면과 밥은 먹지도 못하고

 후식으로 커피만 끓여먹었다.

 

 13시 36분 병풍바위 출발

 점심시간 1시간 50분 소요했는데 많이도 놀았다.

 

 수인산 아래 안부에 설치된 등산 안내도가 있는곳이

 육거리여서 독도를 주의 해야 할곳이고

 

 여기서 수인산 정상을 올랐다가 다시 내려와야한다.

 수인산 노적봉에 올라 가야할 능선이

 끄트머리 젖꼭지 처럼 생긴 수리봉까지 이어지는데

 참으로 아기자기하게 멋진 길이다.

 

 햇빛이 비추지않아 좋았고

 산행길에 가끔씩 불어주는 바람도 시원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걸었다.

 수인산에서 록키

 

 수리봉을 배경으로 거봉

 

 정상에 서니 바람도 불고 기온이 차 조금 쌀쌀하니 추워

 잠시 머물다가 내려간다.

 수리봉으로 가는중에 암봉이 보이는 곳에서

 

 한번 쉬고

 

 수리봉에 올라 탐진호를 바라보면서 조망이 아쉽지만

 좋았던 산행인만큼

 흐린 날씨를 탓하지는 않는다.

 

 노적봉을 뒤돌아 보고

 

 삼거리에서 부산면 자미마을로 내려간다.

 

 닭 벼슬처럼 생긴

 계관암을 지나서 내려오면

 

 병풍바위가 나오는데

 

 병풍바위에 자세히 보면 마애여래좌상이 새게져있다.

 

 

 흐릿하여 자세히 살펴보아야만 형체를 알 수 있다.

 

 활짝 핀 매화가 꽃피는 봄임을 알리고

 

 수미사로 내려오면서 뒤 돌아보니 마애여래 좌상이 잘 보이게

 병풍바위 앞으로 나무들을 제거하고 시야를 확보하였다

 

 수미사 식수대를 지나

 

 16시 55분 장흥 자미마을에 있는 수미사 입구 도착

 산행을 마친다.

 

 산행을 떠나면

 어찌 됐든 하루를 잡아먹는다.

 

 산이 크던 작던

 알려진 산이든 아니든

 집을 떠나 유랑객처럼 이산 저산으로 간다.

 

 산행을 떠나기전엔 항상 일기예보를 본다.

 맑은 날씨에 황사가 낀다하였는데

 출발하여 장흥 가는 도중 차창에 빗줄기가 떨어진다.

 비옷도 준비 안했는데

 

 장흥에서 쇠고기를 사면서 일회용 비옷도 준비하고

 우산까지 베낭에 넣어서 산행을 시작했는데

 등산로가 촉촉하게 젖어 먼지도 나지않고

 조금 내린비가 황사도 내려앉게했나

 찬 공기가 산행길에 시원하게 코밑으로 스며드는데 딱 좋다.

 

 흐린날 수인산을 다녀와 생각을 하니

 노적봉에서 수리봉까지 능선길은

 다시 찾고 싶은 길로 마음속에 남긴다.

 

 수미사가 있는곳이 장흥 부산면 자미마을이니

 강진 병영마을에서 장흥으로 넘어온 것이다

 

 장흥 택시를 불러 병영 홈골 저수지로 이동하니

 택시비 20,000원 메타요금이 나왔다. 참고 바라며

 

 택시기사님 말씀

 병영막걸리가 맛이 끝내준다며

 수출도 많이 하고 있다고 해서

 오는길에 사서 먹어보니

 색갈도 우윷빛으로 말끔하게 좋고 쌀 막걸리의 고유한 맛이 나며

 입에 착 감기는데 정말 좋았다.

 가는길에 구입하세요

 아님 오는길에 사가지고 오시던가

 

 수인산을 찾은날

 날씨는 흐렸지만

 마음은 원없이 맑았습니다.

 

 마음이 맑은데 어떤것인들 맑지 않겠습니까

 

 맑은날 수인산을 다녀와

 

 여수에서...............................................................거봉 (포도알)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 배따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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