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동 2017년 4월- 넷토스케치모임 -북정마을
언제: 2017년 4월 네번째 토요일(4/22)
어디서: 서울 성북구 북정마을
참석: 수산, 노란정원, 로즈풀, 수인, 왕거미
북정마을은 서울성곽의 바로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
찻소리보다는 산비둘기 후꾸후꾸 거리는 소리가
더 잘 들리는 조용한 마을이라오.
오늘은 목조주택짓는 망치소리도 계속 들렸지만
그래도 조용한 동네임에 틀림이 없소.
거미동 넷토스케치,
햇살은 맑고 투명하여 따사로워서 명랑하고
마을을 둘러싼 나무들은 연두빛과 연초록으로 반짝이오.
저멀리 창문을 열고 내려다보시는 할아버지....
거동이 불편하시다니
하루종일 저렇게 내려다 보고 계실거라 생각하오.
계절이 참 좋소.
이계절은 자연의 모든 대상에게 기쁘게 인사를 건네고 싶음이라오.
거미동 넷토스케치는
어느덧 이렇듯 자리를 함께하고 있소
이스케치를 하면서 흐름을
빛의 흐름, 색으로 흐름을 표현하고 싶었소
그런데 막상 할때는 이를 담아내지 못해서 아쉽소.
첫댓글 저는 늘 미완성..
저도 색칠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되든안되든 채색하기
스케치 구도랑 원근감들이 넘 좋아서 자꾸 들여다보게 됩니다. 제 눈이 가재민지, 손이 막손인지 ㅜㅜ.... 늘 완성하고나면 개판이 되고 말아서...
좋드만요
나중에는 채색까지같이 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