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코르시밸의 경기장면해마다 빙벽등반을 하는사람들은 급속도로 저변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올해 클라이머들은 최악의 해라고 볼 수 있다. 50년만에 찾아왔다는 이상 고온 현상으로 전국의 빙벽이 녹아 무너져 내리는 결과를 초래했다.
따라서 국내 빙벽등반의 최고의 시즌이라고 할 수 있는 1월 중순경에 빙벽등반을 제대로 하지못했다.
그러고 보면 해마다
빙벽등반시즌이 짧아지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강촌 구곡폭포와 설악산 토왕성폭포, 월악산 신선폭 등 자연빙폭에 데한
빙벽등반금지조치 또한 빙벽등반가들에게는 걸림돌이 되고있다.
국내 빙벽등반의 흐름을 보면 1977년 국내 최대빙폭인 설악산 토왕성폭포가 등반되면서 본격적인 빙벽등반의 시대의 막이 올랐다고 볼 수
있다.
이어서 여러형태의 기록적인 등반이 이루어 졌고 이러한 열정적인 등반의 형태는 1990년대 중반에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된다.
당시에 등반형태를 보면 등정 목표의 등반과 경쟁적인 기록등반의 형태였으므로 국내의 오를만한 빙벽은 전부 오르고 나니 기록등반의 큰 의미가
없어서였을 것이다.
예전에는 등정목표의 등반시대였다면 현시대는 난이도 등반시대인 것이다. 자연빙폭에 대한 빙벽등반금지, 다양한 빙벽형태, 어프로치 등
최근에 클라이머들이 요구하는 것들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자연빙폭에 비하면 강원도 인제군 북면 매바위 인공폭포와 경북 청송에 인공폭포, 명성산
바름폭포 등 인공빙폭들은 클라이머들에게는 매마른 대지에 물을 적셔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몇 년전부터 인공폭포들이 선을 보였지만 대구의 청송 인공폭포는 영남지방의 클라이머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되었다. 올해 필자가 주최한
빙벽등반경기도 매바위 인공폭포에서 열렸으며 경기장으로서의 조건도 훌륭했다. 이렇게 인공빙폭은 접근이 편하고 다양성 있는 얼음의 형태를 하고 있어
클라이머들한테 매우 인기가 높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인공폭포들이 개발이 되어 클라이머들의 분산과 다양한 등반을 펼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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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설악산
빙벽등반경기는 새로운 장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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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중반에 열정적인 빙벽등반의 매력을 잃은 클라이머들은 1997년 설악산 눈꽃축제의 일환으로 열리게 된 빙벽등반경기에 관심이
쏠리게 되었다. 빙벽등반이 아닌 빙벽에서의 경기를 한다는 것이 클라이머들에게는 생소했지만 새로운 장르로 부각되기에
충분했다.
설악산 빙벽등반대회는 올해로 제6회째를 맞이했다. 주최측은 그동안 속도경기만을 치루어 오다가 올해부터 속도경기와
난이도경기를 주최했으며 대한산악연맹에서는 제1회 선수권대회를 같이 겸해서 대회를 치루었다.
하지만 난이도 경기를 단판승부로 하고 리딩방식이 아닌 톱로핑 방법으로 경기가 이루어졌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으나 이것은 자연빙폭에 데한
결빙상태가 불량하고 처음으로 난이도경기의 출발이라는 것으로 위안을 하고 싶다. 하여튼 설악산 빙벽등반대회가 클라이머들에게 주는 의미는 크며
빙벽등반의 새로운 장르를 열어주었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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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으로 도입된
난이도경기의 활발한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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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탈리아필자는 2000년
ice-time社가 주관하는 제1회 아이스 월드컵대회인 오스트리아, 아이스 타워경기, 이탈리아, 아이스 볼더경기, 프랑스, 아이스 타워경기를
참가하고 돌아왔었다.
아이스 월드컵을 참가하고 돌아온 필자는 국내의 열약한 환경과 낙후된 빙벽등반의 모습이 나 자신을 가만히 있지
못하게 했다.
따라서 그해 곳바로 구곡폭포에서 MC산악회와 창악산우회가 공동으로 아이스 월드컵 방식인 프리클라이밍 방식으로 난이도
경기를 주최했다.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은 새로운 경기방식과 빙벽등반에서도 난이도 경기를 할 수 있다는 빙벽등반경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받아들였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렸던 난이도 경기는 빙벽에 라인을 설치하여 쉽게 오르지 못하도록 하고, 아이스 바일의 손목고리를 배제하여
강력한 손 아귀힘을 요구하고, 아이스 바일을 자유자재로 양손으로 바꾸어 잡을 수 있다는 것 등이 신선한 충격이였으며 선수들로부터 많은 격려와
호평을 받았다.
그후 2001년 에델바이스(주)에서 제1회 난이도 경기와 속도경기를 구곡폭포에서 주최했으며 상금과 상품이 주어졌다. 이대회는
선수등록을 3일만에 선착순 40명이 접수되었을 만큼 인기가 대단했다. 이는 난이도경기에서 오는 새로운 경기방식이 클라이머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었었으며 빙벽등반에서도 색다른 쾌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구나를 대변해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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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김용기등산학교배
빙벽등반경기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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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올해는 김용기등산학교에서 주최한 제1회 ‘김용기등산학교배’ 빙벽등반대회가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3리
매바위(인공폭포)에서 2월17일(당일)에 성황리에 열렸다. 이 대회는 필자가 주최한 대회로서 구곡폭포에서 개최할 제2회 에델바이스 대회가
취소됨에 따라서 필자가 개최를 한 것이다.
에델바이스배가 취소되자 클라이머들은 어떤 형식이던 경기가 주최되기를 원했다. 필자는 만약에 올해 대회가 무산된다면 대회를 위하여 1년동안
갈고 닦아온 선수들의 입장을 생각하고 나니 그냥 가볍게 넘길 일 만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필자가 주최한 대회는 상금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접수 3일만에 남자부 54명이 접수되었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다. 이것은 경기가 꼭 상금의 목표가 아니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이며 순수 경기성을 인정하고 경기에 데한 중요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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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아이스
월드컵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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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 토밀로브 (2001년 스위스대회장면)매년 빙벽등반경기를 주최해오던 유럽의 각국들이 제1회대회를
아이스 월드컵이란 타이틀을 걸고 2000년 화려하게 출발을 했다.
2002년 올해로서 아이스 월드컵경기가 제3회째를 맞이하였으며
러시아 키로브(Kirov) 1차 아이스 월드컵,(2002년 1월 2~6일) 오스트리아 피츠탈(Pitzal) 세계선수권 경기,(2002년
1월10~12일) 이태리 다오네(Daone) 2차 아이스 월드컵,(2002년 2월17~20일) 스위스 사스페(Saas-fee) 3차 아이스
월드컵,(2002년 1월24~26일) 마지막 경기인 캐나다 퀘벡(Quebec)4차 아이스 월드컵 경기가 2002년 2월28~3월2일에
열렸다.
2000년 필자가 참가했던 제1회대회는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러시아, 스워덴 등 총6섯 경기를 했으며 제2회 대회는
오스트리아, 러시아 등 총5섯경기, 제3회 대회는 러시아, 이탈리아, 스위스, 캐나다 등 총4번의 경기를 주최하였다.
이렇듯 아이스 월드컵을 주관 하는 ice-time社는 매년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의 순위 점수를 합산하여 세계랭킹을 메기고 있다. 국내에서는
두번째로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고미영선수는 러시아, 이탈리아, 스위스, 오스트리아(선수권대회), 캐나다 등 전체 경기를 참가했으며 2002년
세계랭킹 6위를 마크하여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외국의 아이스 월드컵 선수들을 보면 스포츠 클라이밍선수들이 약5년전부터 아이스 클라이밍까지 같이 겸하고 있으며 아이스 월드컵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국내 스프츠 클라이밍 선수들도 올해부터는 빙벽대회에 많이 참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고미영선수가 스포츠 클라이밍과 아이스 클라이밍이밍의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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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벽등반경기가 주는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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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빙벽등반경기들이 클라이머들에게 주는 효과는 여러가지다. 예를 들어 전국에 있는 클라이머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어
축제분위기속에서 친선 도모가 되고 고난도 등반 과정에서 느끼는 쾌감과 경기에서 얻을 수 있는 승리의 성취감, 타 등반자들의 기량을 배울 수도
있으며 나의 등반기량을 타 등반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또한 열세에 놓여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더욱더 열심히 할 수 있는
활력소를 찾기도 할 것이다.
더 나아가서 저변확대는 물론이고 빙벽등반계의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넣어주며 자연히 고난도 등반을 추구하게 될것이다. 어떻게 보면
경기는 클라이머들한테 보이지 않는 트레이너이자 감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행위는 목표가 있어야 열심히 노력하게 되고 최선을
다하게 된다. 그렇다고 보면 현시대가 난이도 등반을 추구하는 시대라면 빙벽등반경기가 클라이머들에게 주는 효과는 대단한 것이다.
또한 새로운 신형장비의 소모가 많아 장비 업체에서는 매년 수억원의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도 나타나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적으로 국내 클라이머들이 ‘에델바이스배’를 모르는 사람이 있겠는가?, 따라서 장비업체들은 적극적으로 나서서 빙벽등반경기를
주최나 후원을 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그러고 보면 빙벽등반경기가 주는 효과는 클라이머들한테 빙벽등반의 목표설정과 기량향상을, 장비사들에게는
매출의 효과면에서 대단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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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빙벽등반경기
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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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월드컵이나 등반경기 형태를 보면 루트길이는 짧아지고 있으며 힘과 지구력 즉 고난도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루트세팅이 되고 있다.
당연히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오버행과 루프는 필수적이다.
필자가 주최한 난이도 경기역시 루트의 길이를 짧게 하였으며 예선전은 톱로프
방식으로서 안전성을 고려했으며 루트를 쉽게 하여 누구라고 오를 수 있게 하여 자신감과 안전을 중요시 했다. 결승전은 온사이트 리딩 방식으로서
오버행과 루프를 포함 힘과 기술이 없으면 오르지 못하도록 세팅을 하여 순수 기량을 겨룰 수 있는 경기를 하여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올해의 외국 등반경기 형태를 보면 순수 빙벽에서가 아니고 자연암벽, 아이스 볼더, 아이스 타워, 인공홀드까지 사용을 하면서 루트세팅을 하고
있다. 이것은 순수 빙벽만으로는 고난도의 루트 세팅이 어렵다는 이유로 ‘드라이 툴링’(dry tooling)(빙벽과 자연암벽, 인공홀드를 부착한
루트를 말함)이란 세로운 용어를 만들어가면서 루트세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약5년전부터 유럽의 스포츠 클라이머들이 암빙벽등반을 같이 하므로서 빙벽등반경기의 그레이드가 한층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쉽게 말해
순수 빙벽만으로는 5.13~14의 난이도를 만들기 어렵다는 얘기다. 그만큼 세계적으로 빙벽등반경기가 활성화되고 있으며 선수들의 수준이 높아지므로
인하여 다양성을 대변해주는 것이다.
앞으로 빙벽등반경기는 국내외 모두 계속해서 활성화 될 것이다. 국내선수들을 보더라도 해마다
선수들은 늘어나는 추세이고 기량도 급속도로 향상되고 있다. 이에비해 빙벽등반을 하는 사람들은 늘어나는데 비해 빙장은 턱없이 부족하고 거기에다
사고를 예방한다는 이유로 자연빙폭에 데한 빙벽금지가 대두되면서 클라이머들에게는 더욱더 설 자리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더 많은 인공빙폭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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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2월 17일 제1회
김용기등산학교배 빙벽등반대회 순위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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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난이도경기 결승전 순위 (제한시간 8분)
순 위 |
이
름 |
소속 |
높이 |
시간 |
1위 |
최원일 |
인천 클라이밍센터 |
완등 |
5분 3초 |
2위 |
김동현 |
클림프 짐 |
완등 |
7분 59초 |
3위 |
이종립 |
산과 바위 |
6 |
6분 |
4위 |
정진열 |
부산 디스커버리 |
7.5 |
4분 54초 |
5위 |
이석구 |
엠시 산악회 |
3.8 |
3분 17초 |
6위 |
이홍재 |
인천 클라이밍센터 |
3.6 |
2분 6초 |
7위 |
정두현 |
연암 클라이밍센터 |
3.5 |
1분 53초 |
8위 |
왕준호 |
인천 클라이밍센터 |
3.5 |
2분 25초 |
9위 |
안금기 |
선암산악회 |
3.4 |
2분 25초 |
10위 |
안경채 |
부평 클라이밍센터 |
3 |
1분 50초 |
11위 |
김창훈 |
거룡산악회 |
3 |
2분 3초 |
12위 |
최성기 |
벽우회 |
3 |
2분 10초 |
13위 |
김영태 |
의정부산사랑 |
2 |
2분 40초 |
14위 |
김규태 |
경북 경주... |
2.5 |
1분 32초 |
15위 |
박민남 |
청죽산악회 |
1 |
2분 5초 |
16위 |
이창열 |
울산 현대예술관 |
1 |
8초 |
여자부 난이도경기 결승전 순위 (제한시간 8분)
순 위 |
이
름 |
소속 |
높이 |
시간 |
1위 |
고미영 |
경기 클라이밍센터 |
완등 |
9분 38초 |
2위 |
이애숙 |
김용기등산학교 |
3.4 |
4분 39초 |
3위 |
김홍례 |
김용기등산학교 |
3.2 |
2분 31초 |
4위 |
김현미 |
인천 클라이밍센터 |
2.5 |
1분 48초 |
5위 |
한영민 |
헥사월 |
1.5 |
2분 |
6위 |
정순선 |
산사람 산악회 |
1 |
1분 5초 |
7위 |
김경옥 |
무소속 |
1 |
1분 29초 |
위로 |
2002년 2월 9~10일
제1회 대산련 전국 빙벽등반 선수권 대회 및 제6회 설악빙벽대회의 각부 순위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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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여자부,장년부 속도경기 순위
구분 |
순위 |
이름 |
소속 |
남자부 |
1위 |
최원일 |
인천 클라이밍센터 |
2위 |
박주훈 |
한국 청화산악회 |
3위 |
박종관 |
바름산악회 |
4위 |
안금기 |
선암산악회 |
5위 |
이홍재 |
인천 클라이밍센터 |
여자부 |
1위 |
채미선 |
정승권등산학교 |
2위 |
김점숙 |
클럽샤모니 |
3위 |
김홍례 |
김용기등산학교 |
4위 |
고미영 |
경기 클라이밍센터 |
5위 |
채연옥 |
서울 클라이밍센터 |
장년부 |
1위 |
윤재학 |
한등회 |
2위 |
조봉현 |
서울 지하철공사 |
3위 |
조용문 |
계곡산악회 |
4위 |
이명동 |
바름산악회 |
5위 |
이재하 |
한등회 |
남자부, 여자부 난이도경기 순위
구분 |
순위 |
이름 |
소속 |
남자부 |
1위 |
최원일 |
인천 클라이밍센터 |
2위 |
강형완 |
부천암벽교실 |
3위 |
박안배 |
클럽 샤모니 |
4위 |
안금기 |
선암산악회 |
5위 |
이홍재 |
인천 클라이밍센터 |
여자부 |
1위 |
채미선 |
정승권등산학교 |
2위 |
김홍례 |
김용기등산학교 |
3위 |
채연옥 |
서울 클라이밍센터 |
4위 |
이명선 |
청암산악회 |
5위 |
한영민 |
헥사월클라이밍센터 |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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