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옥현장에서 막쓰던 소형(고간나)KDS대패인데 대패목의 훼손으로 방치된것이 연장정리하다가 눈에 띄여
대패집을 만들어 재생시켰습니다.
원래는 날입을...
이렇게 좁게 만들 욕심으로 깍기 시작했는데 작은 대패여서 날의 두께가 얇다는것을 생각도 못하고 어미날이 걸려야할
날개홈을 깍는데 생식겁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작은대패는 좁은 날입으로 대패목을 잘 만들지않는가봅니다.
오래전에 국산 가시목 자투리를 얻어놓은것이 있어 손상된 부분을 짤라내고나니 작은대패용으로 겨우 하나 만들 크기라도
오랫동안 보관한 보람이 있습니다.^^
좁은 날입의 대패목을 처음 깍아봤는데 오전 내내 성질나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다음에 또 만들일이 있으면 거기에 맞는 연장을 만들어야겠습니다.
KDS대패가 요즘 4만원 정도 하는지모르겠습니다?.
목공에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 중에 KDS대패를 구입한 글을 종 종 읽은적이 있는데
대패가 나쁘다는 말이 아니고 실용적이지 못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자합니다.
KDS의 단점으로 대패날이 너무 짧다는것과 대패목이 너무 얇다는것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한마디로 실용적이지 못하다는것입니다.
장점은 기본적인 세팅이 되어있어 날만 조금 연마하면 금방 사용할 수있으나 대패목이 물러 대패를 많이
사용하시는분들껜 비추입니다.
경기도에 있는 대패만드는 대장간에서는 45mm 정도를 기준으로해서 청지강으로 만든 대패가 비슷한 가격대로
판매되는것을 비교할 때 KDS는 가격대에 비해 제품이 글쎄요?입니다.
요즘 모든것에 의욕이 떨어져 답글 못달아드려도 건방지다 생각지 마시고 너그럽게 용서해주십시요.
안전목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