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의 ㅇ모씨는 98세로 숨을 거두신 할어머니의 장례와 30년 전에 돌아가신 할아버지 묘의 이장을 하면서 두분을 합장 하기위한 묘터를 잡기 위해 방문을 하였다.
작년 묘지 감정결과 윗대 분들의 모든 묘가 수맥에 걸려 있기에 하루속히 이장을 권고 했지만 차일 피일 미루던 이장은 할머니 살아 생전 큰 아들을 교통사고로 보내고 큰며느리가 뒤따라 갔으며 막내 아들과 둘째 며느리를 먼저 보내게 되는 슬픔을 격게 되었다.
할아버지의 묘를 파묘 하기전 수맥을 탐사해 보니 가슴부위로 수맥이 감지 되었다. 포크레인의 삽을 몇번 거두어 내자 묘지에서 쥐 가 튀어나왔고 30년된 할아버지의 시신으로 나무 뿌리가 관을 뚫고 들어와 있었고 수맥이 지나간 가슴부위와 수맥이 지나가지 않는 유골 부위는 확연히 차이를 보였다.
가슴부위는 불에 탄듯이 검게 변해 있었으나 다리와 머리는 누런 빛깔의 유골로 남아 있었다. 30년이 넘었지만 입관할떄 넣어두었던 옷가지 들은 고스란히 원형을 보존하고 있었고 수입산 수의는 거미줄 처럼 시신을 칭칭감고 있었기에 유골을 수습하는 인부분들이 칼로 수의를 잘라가며 유골을 골라 내고 있었다.
놀랍게도 안 모씨 집안의 며느리와 자손들 중에는 다수가 수맥이 지나간 할아버지 시신의 손상된 가슴부위 수맥의 위치와 협심증의 심장 실환을 격고 있는 병적인 위치가 동일 하다는 것이였다. 경제적으로 한때 기세등등 하고 부족함 없이 넉넉하게 살았다는 안 모씨의 집안에 아직도 남겨진 수맥에 놓인 조상묘지들이 경제적,가족친지간의 합의가 채 이루어 지지 못해 어리석게도 이장이 미루어 지고 있다 또 얼마나 많은 자손들이 우환을 겪고 난후에 일을 치를지 걱정이 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