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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스크랩 `Donna Donna` (도나도나) / Joan Baez (존 바에즈
관악산방 추천 1 조회 31 11.06.01 10:15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중학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도나도나란 곡에는

유태인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숨어 있다고 합니다.
시장으로 팔려가는 송아지의 슬픔을 표현한 노래로 알려져 있지만,

실은 세계대전 당시 유태인인 작사가의

아내와 두 아들이 나치에 의해 강제 수용소로 끌려가는 모습을 노래한 것

이라고 하는군요.

원곡에 표기된 도나는 DONAY로 아드나이(히브리어로 주(主)여)를

위장하여 표현한 거랍니다.

아래는 원래 가사입니다.


donna 란 이탈리아에서 사용하는 언어로 영어의 lady 와 같은 의미의 말입니다.
이탈리아에서는 귀부인으로 의미하며 기혼 여성 이름 앞에 붙이는 경칭으로서
즉 우리말로 번역하면 "부인, 부인" 이란 의미입니다 

 

 

On a wagon bound for market,
Theres's a calf with a mournful eyes.
High above him there's a swallow
winging swiftly through the sky.

How the winds are laughing,
They laugh with all their night.
Laugh and laugh the whole day through
and half the summer's night.
Donna Donna Donna Donna

Stop complaing said the farmer.
Who told you a calf to be.
Why don't you have wings to fly with
like the swallow so proud and free
Donna Donna Donna Donna

Calves are easily bound and slaughtered,
Never knowing the reason why.
But whoever treasures freedom,
like the swallow has learned to fly.
Donna Donna Donna Donna

시장 가는 달구지 위에
슬픈 눈동자를 하고 있는 송아지
높은 하늘에는 한 마리 제비가
공기를 가르며 날고 있네.

웃음짓는 바람
온 밤을 새워가며 그들은 웃는다네.
온종일 웃고 또 웃고
여름밤이 다 가도록 웃는다네.
도나 도나 도나 도나

농부가 송아지에게 말하기를
불평좀 그만 해. 누가 송아지가 되래?
제비처럼 날개를 갖지 그래?
그래서 뿌듯한 자유를 얻으려무나!
도나 도나 도나 도나

송아지들은 쉽게 잡혀 도살장에 끌려가지.
왜 그래야 하는지 이유도 모른채
하지만, 누구든 자유를 소중히 여긴다면
제비처럼 나는 법을 배워야 한다네.
도나 도나 도나 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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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9.26 16:46

    첫댓글 가사도 모르고 멜로디를 외웠던 노래.
    가수 음성도 20대처럼 신선하네요.
    얼굴은 40대로 보이는데...........
    가사를 음미하니 아프고 스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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