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8.30 ~9.2(3박 4일) Sequoia N.P. Lodgepole camping
9월 1일(일요일)입니다.
어제와 다름없이 새벽 5시30분에 기상하여 아침식사 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오늘은 2 그룹으로 나눠서 하이킹을 합니다.
왕복 8마일을 걷는 그룹과 왕복 13.6마일 지점까지 걷는 트윈레익 그룹입니다.
오전에 엘에이로 돌아가는 네 분을 따라서 셔먼 장군 나무(The General Sherman Tree)를 보러 다섯 분이 동행합니다.
특별히 오후에는 백팩킹 팀 6명, 서포트 팀 2명이 캠핑장으로 들어옵니다.
영박&제키 님 캠핑 카에서 직접 빈을 갈아서 맛있고 향기로운 커피를 대접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주일 입니다. 이성우 회장님께서 대표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출발하기에 앞서서 단체 사진을 찍습니다.
오늘 두 그룹으로 나눠서 떠나는 14명 인증 샷 입니다.
Twin Lakes Trail 표지판을 들여다 볼까요?
자, 출발합니다.~
시원한 계곡에는 맑은 물줄기가 흐르고 있네요.
계속 그늘진 계곡으로 들어갑니다.
완만하게 오르고 있네요~
트윈 레익까지 가려면 빠르게 걸어야겠지요 ~
큰 바위가 예술적으로 생겼습니다~ ㅎ
고목이 폭풍에 쓰러지면서 뿌리를 완전히 드러내놓고 있었네요.
한 생애가 끝났지만 길손들의 마음을 붙잡고 있습니다.
트윈 레익까지 1.7마일 남았습니다. go ~~go ~~
Gn 님은 에너지 여왕입니다.ㅎㅎ
아, 푸른 초원으로 달려가고 싶어라 ~ 영화에 나올법한 멋진 경관입니다.
4마일 지점에서 이른 점심을 합니다.ㅎㅎ 오늘은 가볍게 걸으셨지요?
깊은 계곡에서 자라는 식물과 꽃들은 색깔자체가 다르게 보이죠?
멋지지 않으세요? 직접 눈으로 보면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이 버섯은 상황버섯을 닮았는데 맞나요?
트윈 레익에서 1.3마일 오르면 유명한 Silliman Pass 가 있답니다.
다음에는 저기도 도전해 보죠?
여기가 트윈 레익 입니다. 점심 드시느라 단체 사진 찍는 것도 잊으셨나봅니다. ㅎㅎ
조반을 끝내고 여유롭게 커피 타임을 갖었습니다.
세코이야 국립공원에서 3박 4일 캠핑 일정을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엘에이로 떠나기에 앞서서 단체 사진을 찍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캠핑장으로 들어오신 백팩킹 팀 여섯 분의 환한 얼굴도 보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알알이 여물어가는 곡식같이
우리 캘리포니아 마운틴 클럽은 협동심으로 단결하고 있습니다.
회장님을 비롯하여 부회장님과 리더님들의 솔선수범과
회원님들 간에 따뜻한 정이 오가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애쓰시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