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2. 問 與麽來底人∘師還接也無∘
그랬어요. 한 승이 묻기를 이 처럼 찾아온 사람을
큰 스님께서는 맞이해 주십니까? 그랬어요.
스승께서는 저 들을 제접해 주실 겁니까?
또는 접견해 주실 겁니까? 그런 얘기에요. 그러니까
師云接∘ 그랬어요.
接이라고 하는 것은 접견해 주리라
맞이해 주리라. 그런 뜻이에요.
云不與麽來底人師還接也無∘ 그랬어요.
不與그랬잖아요.
이렇게 찾아오지 않는 자라도...
큰스님은 맞이 해주십니까? 물었어요. 그러니까
師云接∘
맞이해 준다고 했어요. 앞에는 뭐래요?
앞에는 찾아온 사람을 맞이해 주십니까? 그러니까
接그랬어요. 맞이해 준다. 이 스님이 이상한 질문
또 하나 했어요. 그럼 안 찾아온 사람도 맞이해 주십니까?
그러니까 接..맞이해준다 그랬어요. 참 이상한 질문이죠?
질문자체가...그런데 대답도 이상합니다.
안 찾아와도 맞이해 주고 찾아와도 맞이 해주고...
여러분들 그렇게 할 수 있습니까?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 왔잖아요...
내일 찾아 왔습니까?
안 찾아 왔단 얘기에요...
안 찾아 와도 접할 수 있고...
다 접해요.
云與麽來
이 처럼 찾아오는 자는
從師接∘
큰스님이 맞이해 주십니다만..
不與麽來 師如何接∘
오는 사람은 맞이해 주겠지만
오지 않는 자는 어떻게 맞아 해 주신다 하십니까?
그렇게 물은 거에요. 그러니까
師云∘止止不須說∘
그만 그만 말할 수 없다.
이제는 스님이 좀 뭐라고 할까.
그 사람 말에 처음에는 흥미를 잔뜩 가졌는데
두 번째 질문에는 흥미를 잃은 거에요..
그만그만 말할 수 없다.
너 같은 거와 말 할 수 없다.
이 말이에요. 그러면서 뭐라고 하셨냐면
我法妙難思∘
내 법은 미묘해서 헤아리기 어렵다. 하셨어요.
자네 같은 사람이 내 법을 어떻게 알겠는가?
그러니까 처음에 물은 건 제대로 물었어요.
찾아오는 사람을 스님 대접하십니까? 그러니까
대접해준다. 안 찾아오는 사람을 스님 대접해 주십니까?
대접해준다. 그랬어요. 그러니까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그렇다고 그냥 갔으면 ‘ 이 친구 괜찮다. ’ 했을텐데
다시 묻기를, 찾아오는 사람이야 대접할 수 있지만 안 찾아 온 사람을
어떻게 대접합니까? 그러니까
“그만! 그만 너하고 말하기 싫다.”이 말이에요.
不須說그랬어요. 我法妙難思라.
미묘해서 알 길이 없다.
부처님 법을 어찌 알아요.
그러니까 그래요.
어느 날 아버지가 짚신을 삼고 아들도 뒤따라
짚신을 삼아요.
“아버지 제 짚신 다 잘 되었습니까?”
“잘됐다.” 시장에 가서 짚신을 파는데, 아버지 것을
잘 팔리는데 아들 것은 안 팔리는 거라...
돌아와서 물었습니다.
“아버지 제 짚신 잘못 만들었습니까?”
“아니다.”
“그런데 아버지 것은 잘 팔리고 제 것은 잘 안 팔립니까?”
“그렇게 됐느니라...”
왜 그렇게 됐는지 아세요?
“털”..ㅋㅋ
343. 鎭府大王問∘ 鎭府大王이 물었습니다.
師尊年 有幾箇齒在∘ 그랬어요.
鎭府大王이 묻기를 큰스님께서는 연세가
높으신데 치아는 몇 개나 있습니까? 그랬어요.
그러니까 師云∘只有一箇牙∘
어금니만 하나 남았다. 그랬어요.
옛날에는 치과병원도 없고 곤란했을 거여요.
지금 말이에요...이 좋은 세상이에요.
우리 나이면 말이에요..
옛날 할아버지 보면 치아가 하나도 없어요.
그런데 요즘엔 전부다 볼이 예쁘잖아요.
그러니까 치과의사가 얼마나 고마워요.
어금니만 하나 남았다.
大王云∘爭喫得物∘
스님 어떻게 음식물을 씹으십니까? 그랬어요.
物자는 음식물입니다.
물건이라는 物자가 아니에요.
음식물을 어떻게 씹으십니까? 그러니까
조주스님이 대답하시기를...
師云∘雖然一箇∘下下咬著∘
비록 한 개라도, 나는 한 개라도 차근차근히
下下면, 차근차근히.
혹은 천천히 걱정없이 천천히 씹는다.
근데 왜 하필이면 이빨을 가지고 얘기했습니까?
그런데 스님은 이빨을 가지고 얘기해도 교묘히 답을 했어요.
이가 어떻게 다른 이빨도 아니고 어금니 하나
남았다고 그랬어요? 사실 어금니는요,
제일 먼저 빠져 도망갑니다. 왜 그런지 아세요?
이렇게 잘 보이는데 이물질이 잘 안 낍니다.
썩을 일이 없어요.
저 어금니는 이물질이 잘 껴서 잘 안 빠져요.
그래서 거기서 상해서 병들어 가는 거에요.작은 틈이....
그러니까 여러분들 약국에 가면, 치간칫솔 이라고
있어요. 그거 0.1mm,0.2mm,0.3mm,0.4mm있어요.
자기에게 맞는 걸로 0.1mm부터 0.3mm까지
사다놓고..돈 몇 푼 하지도 않아요.
가능하면 일제사요..국내산 사면 금방 부러져요.
일제 사면 배로 더 써요. 그걸 하루에 무조건
다섯 번 이상 사용해야 되요.
뭘 먹었다고 하면은.. 단커피 마시고도 양치질
해야 됩니다. 뭘 씹고 나면 하는게 아니라
커피마시면 그 당분이...병균이 제일 좋아하는 게 당분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커피마시고 나서 양치질해야 되요.
양치질만 하고 그만 말으면 안되요. 반드시 그걸 해야 되요.
그러면은 병원가시지도 않고, 돌아가실 때까지
말짱하게 가지고 있다가 죽는단 말이에요.
이가 가장 단단한건데...호랑이 같은건요 사자나...
이빨이 안 빠집니다. 왜 안 빠집니까?
이놈이 보니까 이빨이 이렇게 생겨가지고
중간에 뭐 낄게 아무것도 없어요..(웃음)
참 먹고 살게 생겼어요..아무튼 보면은...
뭐 이빨 빠져서 죽었단 말 들어본 적 있어요?
이빨 보니까 그 놈도 톱날 같아요..
낄 것이 아무것도 없어요.
그런데 소는 말이죠 chacha 나있잖아요.
금방 빠져요. 한 4~5년 정도 되면 소 이빨 빠지기
시작합니다. 저는 농촌 살아서 알거든요.
옛날 소 몰고 밭도 갈고, 아 이빨 쓰면 더 단단해집니다.
이빨 쓰는 건 걱정 마시고 실컷 써요.
씹을 대로 막 씹고..(웃음)
아무 일도 아니에요. 씹는건...꼭꼭 씹어서..
그러니까 조주선사가 어금니를 딱 한 개 남겼다.
어금니가 뭡니까?
아니 대왕이 물었어요.
스님 연세가 있으신데 치아는 어떠십니까?
어금니 하나 남았다. 그랬어요
어금니 하나가지고 어떻게 씹으십니까?
결론은 어금니 하나가지고도 난 잘 씹는다.
이 말이에요. 뭐에요? 나는 이 법하나 어금니..하나로
세상을 다 씹을 수 있다. 걱정하지마라. 이 말이에요.
344. 問 如何是學人珠∘
무엇이 학인이 보배입니까? 珠구슬 주자이지요?
구슬 주자인데, 보배구슬입니까? 그 소리에요.
그러니까,
師云∘ 高聲問∘僧禮拜∘ 그랬어요.
큰 소리로 물어라. 그러니까..그러자 그 스님은 예배
했어요. 절을 했어요. 큰소리로 물으라고 하니까 절을
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師云∘ 不解問∘
그러자 스님이 말씀하시길
不解 묻는법도 모르는구나...물으라고 했지 절하라고 했냐
이 말이에요...그죠? 묻는 법도 모르는구나.
何不道 高下卽不問∘
크고 작음은 묻지 않겠거니와
如何是學人珠∘
무엇이 학인의 보배구슬입니까?
何不與麽問∘
하고 왜 묻지 못하느냐?
무엇이 학인의 보배구슬입니까?
如何是學人珠
뭐 이상한데 없어요? 처음에 학인이 똑바로 물었어요.
如何是學人珠 했는데...
큰 스님께서 크게 물어라.
해서 예배하니까 넌 물을 줄도 모른다. 묻는 법도 모르는구나.
크고 작음은 묻지 않겠거니와 앞에 말을 하나
더 붙이란 말이에요.
僧便再問∘
크고 작은 것은 묻지
않겠거니와...그러니까
앞에서는 如何是學人珠만 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앞에 그거 하나 더 붙이란 말이에요.
“크고 작은 것은 묻지 않겠거니와 어떤 것이 학인의
보배구슬입니까? 라고 물어라.“
何不與麽問
보배구슬입니까? 라고 묻지 못하는 것..
何不與麽問
왜 그렇게 묻지 못하느냐? 그랬어요.
그러자 그 스님이 다시 되물었다.
그랬어요. 그러니까
師云∘ 洎合放過者漢∘
이 삼수변에 스스로 자(自) 더한 것이 물 부을계(洎)자입니다.
계..계약할 때 계...놓아주다. 미치다 축이다.
그런 뜻인데 여기서는 미치다 라는 뜻입니다.
어디어디 미치다. 미칠극자..
그러니까 洎合放過者漢∘그래요.
그러면서 하마터면 그 놈 놓칠 뻔 했다.
그러니까 그렇게 하니깐, 이 자 그대로 알아듣고
하마터면 그 놈 놓칠 뻔 했다..
괜찮은 녀석을 놓칠 뻔 했다. 그 얘기죠..
그러니까 묻는 것도 가르쳐주고
깨닫는 법도 가르쳐주는 큰스님이죠?
그런데 보배구슬 여러분들한테 있어요? 없어요? (있어요)
있는 것을 알면서 어떻게 찾지 못한다는 말입니까?
345. 問 二邊寂寂∘師如何闡揚∘그랬어요.
二邊은 양쪽입니다. 이쪽, 저쪽
양변이 적적해요..고요 적적하단 말이죠?
양쪽 모두가 고요한데 스님께서는 어떻게
闡揚.법을 드날리겠습니까?
법을 펴시겠습니까? 그런 뜻이에요.
그러니까,
師云∘今年無風波∘
금년은 참 풍파가 없구나...
다시 말하면 금년은 참 조용하구나..
그런 뜻이에요. 그러니까 풍파가 없는데
양변이 적적하다는데..양변이 어디에요?
이변이? 이변...그것을 알아야 되요.
이쪽 강 언덕이 어디에요? 그렇죠..차안
저쪽은 피안...
그래서 둘을 말하면 뭐라해요? 양변...이쪽과 저쪽...
이변이란 그거에요.
차안과 피안...아와 법...
이 이변이 적적해요..
이변이 적적하다는 것은 뭐에요? 고요해졌다.
완벽해 졌다. 완벽한 세상...고요한 세상...
일체 사물의 모든 것들이 적적해진 상태...그런 얘기죠..
이 양변이 그렇게 적적해졌는데
적적해서 스님 어떻게 법을 펴십니까? 그래요.
고요해서....펼 필요가 없죠?
확 깨달았는데, 양변이 적적해졌는데..
그러니까 스님은 금년 참 좋구나.조용하구나..
조용하다는 뭐에요? 좋다.
無風波라.
풍파가 없다. 고요하게 지나간다.
346. 問 大衆雲集 合談何事
한 승이 묻기를, 대중이 구름처럼 모였습니다.
무슨 말씀을 해 주시겠습니까?
合談何事
어떤 말씀을 合談하게 해 주시겠습니까?
합당하게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우리말로 하면 어떤 말씀 해 주시겠습니까? 그런 뜻이죠.
師云今日拽木頭 豎僧堂 그랬어요.
여기 이상한 글자 하나있죠? 今日하고 그 다음 글자..
요게 끌 예(拽)자입니다. 끈다는 拽자고..
앞에는 豎僧堂 했을때는 더벅머리수(豎)자인데 세울竪자 하고
똑같습니다.
今日 오늘 나무를 끌어다가 豎僧堂
僧堂을 세워야 하겠다. 이 말이에요.
그러니까 집을 지어야겠다. 스님이 살 집을 지어야겠다.
云莫只者箇便是接學人也無∘ 그랬어요.
오늘은 나무를 끌어다 집을 지어야 하겠다.
학승이 말하기를, 그것이 학승을 맞이하는 일입니까? 그랬어요.
莫只者箇便是接學人也無,
그것이 스님, 학인들을 접하는 겁니까?
오늘 이 학인이 처음에 뭐라고 물었어요?
지금밖에 사람이 구름처럼 몰려들었습니다.
오늘 어떤 법문을 해 주시겠습니까?
오늘 나무를 끌어들여 승당을 만들어야겠다.
그러니까.....이 스님 다시 묻기를
그것이 저희를 위하는 일입니까? 하고 물은 거에요.
합당한 일입니까? 하는 것은 저희를 위하는 일입니까?
그러니까,
師云∘老僧不解雙陸∘不解長行∘ 그랬어요.
나는 주사위놀이도 할 줄 모르고 장행놀이도 할 줄 모른다.
그러니까 여기 이 雙陸이라고 하는 것은
雙陸놀이를 不解長行이라고 했지요>
長行, 이것도 이제 찾아보니까 윷놀이 비슷한 거여요.
또 중국 사람들 옛날부터 기원전부터 노름 있어요.
그 뭡니까? 마작...그것 참 희한한 사람들이에요.
마작을 그렇게 즐겨한데요...그게..雙陸이라는건
마작 같은 거에요...주사위..주사위가 마작입니다.
雙陸이나 장행을 모른다..
그게 무슨 소리에요?
자 한번 앞뒤를 맞춰 볼까요?
스님 밖에 사람이 많이 운집했습니다.
어떤 법문을 해주시겠습니까? 하니까
나무나 끌어다가 승당을 지어야 되겠다.
그러니까 학승이 말하기를..
그게 저희를 위한 일입니까? 하니깐
나는 주사위 놀이도 할 줄 모르고
장행 놀이도 할 줄 모른다.
윷놀이도 할 줄 모르고, 화투도 칠 줄 모른다. 그런 소리에요.
그게 무슨 소리여요?
사람이 많이 왔으니 내가 법문을 해야 되냐?
사람이 많이 왔으면 뭐가 필요해요?
중들 살 집이 필요하죠..그게 뭐에요?
그게 법문이에요.
지금 배고픈 거지가 잔득 와 있어요. 문밖에...
내가 그 사람들한테 “이리와 조주스님 법문 듣자.”
그거 안 되잖아요. 밥 줘서 배부르게 해야지
“야 그 절 장산 스님 참 좋더라..”하지..
앉아가지고 조주록 이거 한 시간 강의해봤자
효과 없어요.
347. 問 如何是眞實人體∘ 입니까?
무엇이 진실한 사람의 몸입니까?
師云∘春夏秋冬∘ 뭐가 진실한 사람 몸이냐 하니까
春夏秋冬이다. 春夏秋冬..어떻다는 거여요?
금방 알아차려야 되요...참 춘하추동...
이 몸은 추우면 춥다하고, 더우면 덥다하고,
이것을 아는 것이 진실한 몸이지...
이게 추워도 추운지를 모르면 송장이죠..
더워도 더운지를 모르면...
저 망우리 공동묘지 가보세요..
추워도 추운지도 몰라요.. 이 바보같이..
그건 진실한 몸이 아니에요..
진실한 몸은 추우면 추운 줄을 알고, 더우면 더운 줄을 알아야지..
아..정말 모사께서 정말 멋지게 春夏秋冬이니라..
云與麽卽學人難會∘
그리 말씀하시면 전 못 알아듣습니다.
難會..잘 모릅니다..그랬어요.
師云∘你問我眞實人體∘
너는 나에게 진실한 사람 몸을 물었지 않느냐?
물었다....그게 무슨 소리에요?
네가 진실한 몸을 물어서 가르쳐 줬는데
왜 못 알아듣느냐? 이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걸 보고서 탁 알아야 되요!
아 왜 春夏秋冬이라 그랬지?
무슨 의미를 가졌지?
348. 問 如何是佛法大意∘
무엇이 부처님의 큰 뜻입니까? 大意입니까?
그런 뜻이죠? 그러니까
師云∘你 名什麽∘
자네 이름이 무엇이더라? 하니까
제 이름이 법명입니다..그랬단 말이에요....
“법명 보살이로다..”법명불
云某甲∘
아무개입니다. 그러니까
師云∘含元殿裏 金谷園中∘ 이라.
함원전 안에 있으며 금곡원 속이다.
함원전은 당나라 때 황제 궁전 이름이고,
금곡원은 낙양에 있는 그 유명한 정원이랍니다.
낙양에 금곡원에 누가 있는지 아세요?
누가 있겠어요? 낙양 금곡원에...
천하를 뒤흔들은 예쁘고 예쁜 여인이 딱 하나...
목욕하는 상이 있어요. 양귀비. 금곡원...
함원전은 황제가 사는 집이에요.
그러니까 무엇이 부처님의 큰 뜻입니까?
네 이름이 뭐냐 하고 물었으니까
아무개입니다. 하니까
그 다음 말이 함원전 안이요...
함원전 안이 뭐겠어요?
법당안에 누구있어요?
함원전 안에 누구 있습니까?
황제...
내가 누구에요? 함원전 안에 있으니까?
황제..
자 금곡원은 누구에요?
왕비 있어요.
“ 네 안에 다 있다.” 이 말이에요.
이 세상이 네 안에 다 있다. 그 안에...
그게 부처님 뜻이에요..
일체 세상에 모든 세계가 펼쳐져 있는 것이
그게 부처님 大意여요..
지금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고 있잖아요.
잘 돌아가는데 이것 어떻게 보면 서운한 일도
많고, 억울한 일도 너무 많아요.
그러나 부처님 大意에요..어떻게 하겠어요?
어느 쪽엔 막 가물어가지고 쌀이 부족해요..
그래서 쌀값이 막 천정부지로 뛰어요.
그러면 어떻게 되요? 쌀 가진 사람들은 수났지요.
그러니까 한쪽이 무너지면 한쪽이 승하고
이쪽이 너무 승해요...쌀값이 너무 올라가
그러면 열심히 농사지어 쌀을 많이 수확하면
확 떨어지지요 뭐.
이게 부처님 大意다...
함원전 속이여 금곡원 중이다. 이 말입니다.
오늘 강의는 여기까지 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성불하십시오.
장산 합장
(2011년 10월 20일 선불교대학 11기에서)
녹취 : 여래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