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남 이문권의 큰아들로 인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현재 어머님은 요양병원에 계시며 아버님은 부산 대연동에
계시는데 남동생이 모시고 있습니다.
아버님은 1931년생(주민등록상으로는 1932년생)이시며고향은 진해 경화동이십니다.
아버님께서는 1955년 하동종고에서 처음 교편을 잡으신 후 남면중학교, 마산공고를 거쳐 1979년에 부산 동명공고로 전근오셔서 1997년 교감으로 정년퇴직하신 후 현재까지 대연동에 살고 계십니다.
은퇴하신 후에 등산을 시작하셔서 부산에 있는 금정산, 백양산, 황령산, 장산, 쇠미산 등산지도를 만드셨습니다.
한번은 진해 시루봉(천자봉) 등산하시다가 실수로 낙상하셔서 119 헬기로 구조되시고 4개월간 병원에 누워 계시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아버님은 중병은 없으나 연로하셔서 여러가지 약을
드시고 계시고 근처 동네병원에는 혼자서 다닐 수 있는
정도입니다.
아버님은 등산과 더불어 바둑이 취미였는데
한창 때는 타이젬이나 오로바둑에서 아마 5단까지 오르셨고 지금은 2급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아직도 바둑을 두고 계십니다.
아버님은 술담배는 안하시며 평생 소식을 실천하신 분으로
몸은 등산, 머리는 바둑으로 건강을 유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