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건축사 선배님과 동료 여러분께,
나서지 않으면 본전이라도 한다는 세간의 실리적 판단이 더 현실적이라고도 생각했지만
산행을 좋아하시는 순수한 건축사등산동호회의 '자유게시판'을 빌리고서라도 협회를 사랑하는
또 하나의 양심으로 여러분께 호소할 수 밖에 없음을 회원 여러분께 너그러운 양해 구합니다.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불과 3개월전에 3단체통합안이 임시총회에서 부결된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현 집행부는 동일한 안건을 이번 본협 정기총회에 상정하는 후안무치한 행동을 벌이고야 말았습니다.
아무리 법리적으로 별도의 회기라 해도 부결된 사안을 문제점에 대한 보완은 전혀 없이 3개월만에
연속해서 재상정하는 것은 도덕적, 윤리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에 제가 생각하는 3단체통합 재상정에 대한 문제점을 회원 여러분께 호소하고자 하나
총회를 이틀 (2월25일) 밖에 안 남은 짧은 시간에 제 짧은 필력 보다는 '전국 바른 행동 건축사 포럼'의 글을
대신하고자 하니 끝까지 읽어보시고 대의원 및 회원 여러분의 바른 판단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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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렇게 생각한다!
<전국 바른 행동 건축사 포럼>에 속한 우리 회원은 현 집행부의 회장, 상임이사, 건축문화신문 편집인, 이사, 현직 시도회장들이 추진하고 있는 3단체 통합에 대해 매우 분노하고 가슴이 끓어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이들이 하고 있는 행태는 정상이 아니며 이들과 부화뇌동(附和雷同)하여 같은 주장을 하는 일부 회원에 대해 전바사 회원들은 좌절하며 이제는 정상적이며 가벼운 대응이 아닌 직설적이며 직접적 대응을 하여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어 다소 격한 내용을 기재합니다.
무엇이 문제이고 왜 통합을 해서는 아니 되는지 하나하나 풀어보고자 하오니 다소 지루하시더라도 대의원께서는 이 글을 모두 읽어보시고 잘잘못을 판단하고 총회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최영집 회장은 통합을 반대하는 자와의 통합과 관련된 토론 과정을 원하지 않았음을 미리 밝혀 둡니다.
1. 회장의 아집에 대하여
최영집 본 협회 회장은 매우 고집이 세며 본인의 생각을 절대시하는 특별한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수많은 회원들이 의아심을 갖고 있으며 일부 회원이 게거품을 물고 반대하는 3단체 통합에 대해 충분히 토론하고 반대회원을 설득하여 자신의 뜻을 성취하는 대신 최영집 회장은 이사, 시도회장, 신문 편집인, 상근이사 등의 소수 인원과 이미 장악한 언론매체(건축사지, 건축문화신문)를 이용하여 강제집행하기로 결정한 듯합니다.
작은 내용도 여러 사람의 뜻을 모으는 것이 어려운 것은 세상이치이거늘 통합과 같은 큰 문제는 많은 시간과 설득이 필요함에도 이렇게 경솔히 처리를 하고 있는 현 회장은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의 그릇이 아니라고 우리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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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회장의 화합과 설득력 부족에 대하여
과거 최영집 회장이 서울시 회장 재직 시 업무처리 방식이나 노조문제의 처리과정에서 서울시 임원과 감사들의 뜻을 무시하는 독단적 행태로 인해 문제가 매우 많았습니다.
노조 문제로 최영집 회장은 민노총의 고발로 검찰청에 다녀온 뒤 즉각 서울시 회장직을 책임 없이 포기하여 서울건축사회를 큰 혼란에 빠지게 만든 바 있습니다.
당시 최영집 회장은 16개 시도회장들에게 평소 “어떤 일이 있더라도 서울 건축사회에 노조 설립을 못하게 하여 이 사태가 각 시도에 파급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누누이 강조하였으나 검찰청에서 받을지 모르는 처벌에 대해 굴복하여 즉각 회장직을 버리는 것을 보고 남은 시도 회장들은 기가 막혀 한숨만 내쉰 바 있습니다.
현 회장은 명예 손상에 대해 매우 겁이 많은 사람이며 주변의 임원이나 개인에게 설득대신 회유와 힘(권한)에 의해 제압하고 이도저도 안되면 밀어붙이는 스타일의 성향을 갖는 무모한 사람이라 생각됩니다.
우리 협회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두 분의 감사조차도 통합에 반대하고 있으나 이들을 설득하지 못하는 현 회장은 매우 무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최영집 회장이 화합 및 설득력이 약하고 업무 처리를 독단적으로 처리하는 성향에 대해 본 협회 회장 출마 시부터 걱정을 하여 왔으나 결국 현 회장에 당선되었으며 이제는 엄청난 중요한 사안인 3단체 통합을 그 분의 성향대로 또 다시 밀어 붙여 회원 간 분란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최영집 회장이 서울 회장과 같이 본 협회 회장도 임기를 채우지 못할 것이라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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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회장이 3단체 통합에 대해 목숨 거는 이유에 대하여
우리가 의아해 하는 것은 최영집 회장이 협회의 수많은 사안에 대해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왜 3단체 통합에 대해서는 무리수까지 두며 결사 항쟁을 하는가하는 의문입니다.
작년 11월의 임시총회 전에 열린 이사회에서 최영집 회장은 “통합이 부결되면 회장직을 사임하겠다.”고 선언하였다고 우리는 들었습니다. 보통의 각오가 아니라 생각됩니다.
이유를 추정해 보겠습니다.
① 서울시 회장 및 본 협회 회장 선거 시에 건축가협회로부터 받은 절대적 인 지지에 대한 보답차원 ② 상기 당시 그들과 맺은 밀약에 대한 약속 이행 ③ 각종 공무원들로부터의 통합 압력 ④ 통합 뒤에 통합된 건축사협회의 회장이 되고자 하는 개인적인 욕심 ⑤ 본인의 통합의 당위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 등이 있습니다.
우리는 최영집 회장 본인의 신념인 ⑤번의 이유 때문에 죽기 살기로 이 일을 추진하고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함에도 우리 전바사 회원은 회장직을 버릴 것을 각오까지 하며 통합을 추진하는 현 회장의 행태는 ⑤번의 순수함보다 ①②③④번등의 다른 목적이 있지 않고서는 이렇게까지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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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회장의 이사회 장악에 대하여
과거 대한건축사협회는 신임 회장을 믿어 힘을 실어주기 위해 정기총회에서 이사들의 추천 및 임명을 회장에게 위임하여 왔고 이는 관례로 되어 왔습니다.
수많은 회장들은 본회에 관심이 많으며 유능한 회원을 이사로 임명하여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회장의 당선에 공이 많은 시도 회장들을 이사로 임명하였으나 지역 안배를 고려하며 심사숙고하였으므로 문제점이 크게 발생하지는 않았다 하겠습니다.
현 최영집 회장이 특이하고 독특한 성향의 소유자임을 인정하더라도 금번 이사의 선별에 있어 본 협회에 전혀 기여 및 관여 한 바 없는 그리고 건축가 협회에서 주로 활동하였고 본 협회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던 회원들을 이사로 선임하여 임명하였습니다.
이 결과는 곧바로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3단체 통합은 우리 협회보다 새 건축사협의회, 건축가협회가 필요로 하는 사안임에도 우리 이사들은 회장의 뜻을 받들어 강력히 추진 중입니다.
2010년 2월 10일 이사회는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장장 7시간에 걸쳐 회의가 진행되었으며 주요 의제는 ①설문지 관련 ②통합결의와 정관의 정기총회 안건 상정이었습니다. 통합관련 안건은 13:2로 이사회에서 가결되어 금번 2월 25일 정기총회에 다시 상정될 예정입니다.
이 표결에는 16인이 참석하여(감사 2인은 결사반대를 하였으나 투표권이 없음) 투표권이 있는 2인(조충기, 이영호)이사만이 반대하였습니다.(상근부회장은 기권)
이에 반해 찬성한 13명의 면면을 보면 회장 및 상근이사 그리고 통합 추진 위원장이며 건축문화신문의 편집인인 장양순 이사는 당연히 찬성하였고 부회장을 포함하여 이사 12인이 찬성하였습니다.
투표는 거수로 하였으므로 이사들이 현 회장과의 안면을 의식하여 드러내놓고 반대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 우리는 생각합니다.
우리 전바사 회원은 이사회에서 이사 면면을 볼 때 최소한 6~7명 정도는 반대할 것이라 예상을 하였으나 결과는 전혀 다른 13:2로 일방적으로 통과되어 통합 안건이 정기총회에 상정된 것입니다.
이미 대한건축사협회의 이사회는 현 회장 혹은 건축가협회의 사람들에 의해 점령당했다고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통합이 되어 새 이사회가 구성되면 우리 측 이사가 많으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우기는 통합 추진파의 주장은 허황된 것임을 회원 분들께서는 이 사례로 보아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금번 정기총회에서 우리 순진한 협회 대의원은 또다시 최영집 회장에게 절반의 새 이사 추천권 및 임명권을 위임할 것이므로 우리 대한건축사협회의 이사회는 끝난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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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회장의 언론 매체 장악에 대하여
우리 협회는 집행부나 개인의 뜻을 8,000여명의 전 회원에게 알리기 위한 수단이 건축사지와 건축문화신문뿐입니다. 홈페이지 등이 있으나 이를 들여다보는 회원은 전국 통틀어 약 200여명 정도 일뿐입니다.
현 회장 뿐 아니라 건축가협회 측, 새건축사협의회 측 사람들은 2009 임시총회 전에도 통합의 당위성에 대하 장문의 글을 건축사지에 실어 일방적 주장을 하였고, 현 회장은 건축문화신문의 편집인인 장양순 이사를 통합추진 위원장으로 임명하여 신문의 중립성을 해쳤으며, 이에 동조해 장양순 편집인은 통합 재추진 과정을 호도하는 정도를 지나 일방적 주장으로 가득한 글들을 신문에 장황히 늘어놓는 행태를 계속하고 있다고 우리 전바사 회원은 생각합니다.
장양순 이사의 문제점은 뒤에 다시 거론하겠습니다.
2010년 1월 16일자 건축 문화신문은 인쇄가 완료되었으나 최영집 회장은 장양순 편집인에게 1면의 기사를 다시 쓰게 하여 국토해양부 관련 내용에서 3단체 통합 관련 내용과 설문 조사 내용으로 바꾸었습니다. 물론 먼저 인쇄한 신문은 약 90여 만원을 지급하고 폐기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2010년 1월 16일자 신문은 배포가 늦어졌던 것입니다.
발행인인 회장은 중립성의 문제 때문에 모든 내용을 편집인에게 맡기고 신문 발간에 대해 관여 않은 것이 보통의 관례이나 현 회장은 적극 관여하여 내용 변경을 요구하였고 신문의 편집인인 장양순 이사는 이에 순응하는 등 있을 수 없는 사건들이 현 집행부에서는 일어나고 있습니다. 회장은 언론 매체 장악을 한 바 없다고 반론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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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회장이 통합을 위해 비겁하게 꼼수를 씀에 대하여
현 회장이 통합을 관철하기 위한 노력은 참으로 끔찍합니다. 현회장이 통합의 당위성을 믿고 순수한 마음으로 이 일을 밀어 붙인다고 믿지 못하는 이유는 많은 얄팍한 수법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본 협회 회장으로써 수많은 정당치 못한 행위 중 몇 가지만 지적하겠습니다.
1) 16개 시도현직회장들을 통합관철을 위해 이용하여 이 분들 명예를 손상시켰습니다. 시도회장은 8,000여 회원을 직접 관리, 유지하는 선출직으로써 각 시 도 회원을 대표합니다. 따라서 각 시도 회장의 뜻은 대체로 각 시도 회 원의 의견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각 시도회장은 개인의 의견을 함부로 제시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각 시도회장은 본인 주장을 피력할 때 개인의 의견이 라 분명히 표현하여야 합니다.
많은 전직 본 협회 회장은 자기의 주장을 관철하고자 할 때 각 시도회장에게 협조는 구할지언정 이들의 서명을 받아 8,000여 회원에게 발표한 전례가 없었습니다. 시도 회장 개인의 의견이 전체 회원의 뜻과 같지 않는 경우도 왕왕 있기 때문입니다.
본 협회 회장의 뜻(통합)을 관철시키기 위해 16개 시도회장들 개인에게 서명을 강요하였고, 이 서명된 문건을 건축문화 신문에 게재하여 마치 8,000여명 회원 대부분이 통합을 지지하는 것처럼 호도하는 행위는 16개 시도회장의 명예를 더럽힌 것입니다.
2) 임시총회(2009년 11월)에서 수많은 회원의 반대가 있었음에도 현 회장은 의사봉을 잡고 투표 없이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려는 행태를 계속하며 회의를 질질 끌고 분위기가 반전되기를 기다렸습니다. 마지막 류춘수 부회장의 장시간에 걸친 통합 지지 발언이 끝나자마자 분위기가 잡혔다고 보고 강제 통과 시키고자 하였습니다.
비밀투표에 의해 결정하자는 회원의 의사 진행 발언을 무시하는 행위를 통해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으로서 자격이나 능력이 최영집 회장에게는 없다고 하겠습니다. 최영집 회장은 각종 단체의 지휘자를 한 경험이 많기 때문에 회의를 서툴게 진행할 수 없으므로 계획적으로 회의를 진행했음이 분명합니다. 따라서 더욱 더 죄질이 나쁘다 하겠습니다.
3) 현 회장은 재적인원 2/3의 동의를 받지 못해 부결된 사안을 기어이 관철하고자 2009년 12월 속초모임에서 시도회장들이 통합 안을 다시 추진하도록 독려하였고 이어 곧장 열린 이사회에서 통합추진위원회를 결성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사 4인과 시도회장 5인을 또다시 통합의 나팔수로 동원하여 통추위를 구성한 것입니다.
사회통념에는 일사부재리(혹은 일사부재의)원칙이란 것이 있습니다. 현 회장은 참으로 질긴 사람입니다. 논란 끝에 부결된 사안을 총대 맬 이사들뿐 아니라 시도회장까지 동원하여 기어이 관철시키고자 하는 회장은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이 정력으로 회원들 삶이나 돌보면 큰일을 할 것인데 엉뚱한 일에 목숨을 거니 안타깝습니다.
4) 관여하지 말아야 할 건축문화신문에 적극 관여하여 여론을 오도하는 행위는 마땅히 지탄받아야 할 것입니다. 기 인쇄된 신문조차 폐기시키고 새로운 내용으로 다시 발간토록 지시하는 행태는 본 협회 회장이 할 수 있는 범위를 넘은 것입니다.
5) 최영집 회장은 통합을 반대하는 회원이 소수일 뿐이며 현 집행부가 열심히 일하는데 앞길을 막고 있는 마치 불순분자인 것인 양 언론 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발언한 바 있습니다. 전바사 회원이 소수의 미친놈인 듯 비하하였습니다. 최영집 회장은 웃기는 사람입니다. 기분 같아서는 쌍욕이라도 하고 싶지만 지면이라 참겠습니다.
6) 회장은 통합반대론자와 당당한 찬반토론을 하지 않고 어영부영 통합을 이루고 싶어 합니다. 이는 비겁한 짓입니다. 자신이 있으면 충분한 토론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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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상근이사 전영철 건축사에 대하여
한명수 전 회장과 매우 친분이 있어 본 협회 상근이사에 발탁된 전영철 건축사는 최영집 회장이 당선된 후에도 그 자리에 있을 수 있었던 이유는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이유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최영집 회장과 전영철 상근이사는 전혀 어울릴 수 없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조합이므로 현재의 체제는 있을 수 없다고 모두 단정하였건만 전영철 상근이사의 작금의 행태를 보니 이유를 다소 알 것 같습니다.
전 상근이사는 매우 명석하고 똑똑한 사람이므로 오랜 세월 본 협회의 중요한 업무에 참여하지 아니한 바 없었습니다. 무엇이 그르고 바른 것인지 정도는 충분히 판단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체 통합의 건에 있어서는 찍소리 못하는 것을 보니 자리라는 것이 혹은 먹고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생존이 이리도 중요하건만 멍청하게도 이익단체인 우리 대한 건축사 협회가 건축문화창달과 작품만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악악대니 우리 전바사 회원은 완전히 맛이 갑니다.
전영철 상근이사에게는 처한 위치와 생존 문제가 있으니 더 이상 통합 건에 대해서는 잘잘못을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한명수 회장 퇴임시 더불어 퇴진했어야 했다는 것이 우리 생각입니다. 그냥 답답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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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본 협회 이사이며 건축문화신문의 편집장이며 통합추진위원장인 장양순 건축사에 대하여
3단체 통합 추진 3인방은 누가 뭐래도 최영집 본 협회 회장, 전영철 본 협회 상임이사, 그리고 장양순 통합추진위원장입니다. 특히 장양순 건축사의 역할은 통합이 성사될 때 최고의 공로자로 치하 받음은 확실하다 하겠습니다.
장양순 이사는 건축문화신문의 초대 편집국장으로서 One man show를 하여 수많은 회원들의 지탄을 받아 전임 한명수 회장 임기 시 퇴출된 바 있습니다.
이후 한명수 회장 체제에 불만을 가진 고문단(전 회장) 일부의 도움으로 협회 이사로 재진출하였고 최영집 회장의 당선을 도운 일등공신으로 건축문화신문 편집인의 지위를 받음은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장양순 이사는 짧은 글 솜씨로 건축문화신문을 건축사지 때와 같이 또다시 사유화시켜 온 신문을 자기 찬양으로 가득 채우고 있는 실정입니다. 장양순 이사는 본 협회 회원 누구도 본인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확신에 가득 차 있는 듯합니다.
언론의 편집인은 매우 중요한 자리로서 중립적인 성향의 회원이 맡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그러함에도 장양순 이사는 본 협회 회장에게 충성을 약속한 듯 신문의 논조에 통합찬성의 내용을 가득히 도배하였고 통합추진 위원장을 맡아 본 협회 부회장을 위원으로 거느리고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직책을 맡긴 현 회장의 짧은 식견과 신문의 편집인인 장양순 이사가 통합추진 위원장이라는 직책을 받은 것을 보면 역시 정상은 아니라 하겠습니다. 이것이 왜 문제가 되었는지는 추후 자세히 하겠습니다. 여하간 장양순 이사는 3단체 통합에 대해서는 회장을 대신해 총대를 멘 것은 확실하다 하겠습니다.
장양순 이사는 매우 기회주의적이고 작은 이익에 목숨을 거는 소인배라는 것은 확실하다고 우리는 평가합니다. 귀하가 건축문화신문에서 반대자를 웃기는 그리고 수준 낮은 사고를 가진 자들이라고 매도한 것은 절대 용서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전국 바른 행동 건축사 포럼>의 회원명단을 분명히 밝힌 것은 이들이 귀하가 생각하는 무식하고 수준 낮은 자들인지 전 회원과 대의원들께서 평가하라고 하기 위함입니다.
짧은 지식에 편협된 마음을 가진 귀하에게 우리는 연민의 정을 느낍니다. 해병대 장교 출신답게 큰 마음을 갖고 다시 주변을 살피시기 바랍니다.
장양순 편집인은 우리의 주장이 허위라 할 것입니다. 왜 우리가 장양순 이사의 문제점을 강력히 말하고 있는지 실례를 하나 들겠습니다.
2010년 1월16일자 신문이 인쇄되자마자 통합 설문조사 시행예정과 관련된 기사누락을 이유로 회장은 폐기토록 지시하고 1면기사 재작성을 요구하였고 장양순 편집인은 이에 순응하여 90여만 원의 피 같은 돈을 없애 버린 바 있습니다. 편집인의 편집권한을 내던진 것입니다.
또한 통합설문조사가 1월31일 마감되었으나 ‘회원들의 설문조사기간 연기요청’이라는 설득력이 전무한 이유를 핑계로 회장은 설문조사기간 연장이라는 결정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아마도 낮은 참여율을 조금이라도 높여보려는 집행부의 낮은 술책이라도 판단됩니다). 이에 2월1일자 신문 서두에 통합관련 내용을 귀하는 대문짝만하게 “회원들 건축사 단체 일원화 원한다. 중간집계 2,000여 명 중 78%지지”라는 타이틀로 1면을 채웠습니다. 손석원 기자가 작성했다는 이 글을 편집인이 손을 대지 않았다고 우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1월31일 설문 조사 마감일까지 ○○시도는 200여명 회원 중 41명만 설문지를 보냈습니다. 2월5일까지 연기하였으나 17명만이 추가로 제출해 합계 58명이 되어 약 28%의 답신율을 기록하였습니다.
○○시도는 1월31일 마감일에 이런 웃기는 설문 조사에는 응할 수 없다 하여 단 한명도 제출한 바 없으나, 2월5일 연기 후에는 161명이 설문지를 보내왔습니다. 본 협회에서 해당시도에 설문지를 보내라는 반 강요와 회유를 하였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연기일 후에 접수된 설문지는 약 790건입니다. 이 중 5개 지역에서 추가로 보낸 건수가 600여 개입니다. 5개 지역 시도회장은 통합에 적극적이거나 마음이 매우 약한 사람이므로 회원을 매우 독려한 것 같습니다.
또한 16개 시도 중 반 정도는 회원 대비 설문지 답신율이 60~70%정도이나 나머지 반 지역은 약 30%정도로 저조합니다. 이는 시도회장이 통합론에 적극적인 경우와 소극적인 경우로 나뉘었다는 것입니다.
사안이 이러함에도 귀하는 건축문화신문의 편집인으로서 중립에 서지 않고 마치 대다수 회원이 통합을 찬성하고 있다는 듯이 건축문화신문 1면에 글을 채웠습니다. 전체 회원의 설문지 답신율은 40%정도라 들었습니다. 답신을 보내지 아니한 회원은 통합찬성일까, 통합 반대일까를 귀하는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답신을 보내지 않은 회원의 의사가 반대일 것이라는 우리 생각이 틀렸다고 귀하는 우기시겠지요?
또한 설문지 3개항이 45.2% 혹은 45.6%일 경우 모두 소수점 이하를 절삭하여 45%로 계산하였으나 통합 관련은 76.2%이나 78% 찬성으로 기록했습니다. 편집인이 미처 챙기지 못한 실수였다고 주장하시겠습니까? 장양순 이사는 76.2%를 78%로 기재하라고 지시한 사람 아닙니까?
장양순 이사. 장양순 편집인. 장양순 3단체 통합 추진 위원장! 귀하는 건축사로서 본 협회 이사, 건축문화신문 편집인. 3단체 통합 추진 위원장의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멋있게 그리고 이익을 따라다니며 세상을 살고 싶어 애를 쓰는 것을 이해하나 이제는 그만 끝내고 학생도 가르치지 말고 조용히 살기를 우리는 바랍니다. 이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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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건축사로서 건축가협회와 새건축사협의회에 속한 본 협회 이사들에 대하여
어느 날 갑자기 최영집 회장이 등장한 후 졸지에 건축사협회의 이사로 발탁된 이사들 중 몇 명은 건축가협회와 새건축사협의회에서 활동하신 분들입니다.
이들은 대체로 대형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거나 일류대를 나와 대형 설계를 주로 업으로 하고 있으므로 항상 심사위원이 되는 교수들과의 친분이 중요하였으므로 교수들이 주로 이끌어가는 건축가 협회에서의 많은 활동이 필요하였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정 상태가 나쁜 건축가 협회에서 매번 돌아가며 회장을 하고 큰 경비를 지원하다 경기가 좋지 않은 현재는 부담이 되었을 것이고 언제까지가 될지도 모르는 건축가협회 운영자금 지출에 지쳤을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그대들은 많은 논의 끝에 이제 꾀를 내어 재정 상태가 비교적 좋은 건축사 협회를 점령하여 지휘부를 이루고 건축 문화 창달과 작품 활동이라는 거창한 제목을 가지고 교수와 연합하여 그대들이 마음껏 경비 걱정 없이 사회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아니라고 하지 마십시오. 금번 건축가협회 수석부회장 당선자는 “건축사협회와의 통합추진을 완료하고 충분한 자금(경비)을 확보하여 나는 이러저러한 일을 하겠다.”는 소견서를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귀하들이 건축사 협회와 통합하고자 하는 이유가 바로 우리 협회의 자금 동원력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일 뿐임은 우리는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전국의 8,000여 소규모 건축사 사무소를 운영하는 수많은 회원들이 깨알같이 돈을 모아 현재의 협회를 유지시켜왔습니다. 귀하들은 우리 협회에 해악이 되었지 득을 준 것이 없다고 우리는 단정합니다.
새건축사협의회의 회원은 협회의 운영 행태에 불만을 갖거나 명문 대학을 나와 대한 건축사 협회의 도움 없이도 충분히 건축사 사무소를 운영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우리 협회를 탈퇴한 사람들입니다.
또한 건축가협회에 속해 있는 건축사들은 대부분 대규모 건축사 사무소를 건축문화 창달이 아닌 사업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자들로 우리 협회에도 적을 두고 있는 양다리를 걸친 회원입니다.
위의 설명과 같이 새건축사협의회나 건축가협회에 속해 있는 건축사들은 대한건축사협회를 외부에서 핍박해왔지 대한건축사협회에 도움이 되거나 협회 유지에 재정적이나 기타로 도움을 준 사실이 없음을 자인하여야 합니다.
세월이 흘러 등록원이 세워지게 되고 귀하들이 속한 단체가 재정적 어려움으로 유지가 어려워져 건축사협회에 기대고 싶으면 과거를 반성하고 사죄하여야 하며 그리고 도움을 청하셔야 합니다.
우리 협회를 하찮게 보고 기여한 바 없는 귀하들이 동료의식을 갖고 있는 최영집 회장의 도움으로 본 협회 부회장이나 이사를 한다하여 통합을 강제 쟁취하기 위한 선발대로서의 역할을 어쩔 수 없이 하여야 함을 우리는 이해하나 귀하들의 뜻대로 되도록 놔두지는 않을 것임을 우리는 또한 분명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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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본 협회의 기타 이사들에게
대한건축사협회의 이사직은 개인에게 매우 영광된 자리입니다. 많은 분들은 시도회장을 거친 대단한 건축사들이며 젊은 이사 분들은 매우 유능한 사람임을 우리는 인정합니다.
우리는 본 협회 회장인 최영집 회원이 왜 이렇게 무식하게 빠르게 정신없이 건축가협회 및 새건축사협의회와의 통합을 추진하는 지에 대해 의심하고 있습니다.
귀하들은 최영집 회장이 추천하였고 임명하였으며 친분이 있다 하여 회장의 이러한 행태에 대해 묵인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수많은 회원은 통합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문제점들을 생각하며 통합해도 늦지 않습니다.
2010년 2월 10일(수) 이사회에서 통합 및 정관에 대한 안건을 2010년 2월 25일(목) 개최되는 정기총회에 부의하자는 의견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바 있었습니다. 표결에 참여한 15명의 이사(부회장 포함) 중 조충기, 이영호 이사만 반대하여 13대 2로 통과된 바 있습니다. 건축사 협회의 사람 숫자가 문제가 아닌 것이 이번 이사회에서 확인된 것입니다.
표결에 참여한 부회장, 이사 여러분! 귀하들의 찬성에 우리 전바사 회원은 분노하고 좌절하였습니다.
우리 협회의 버팀목인 귀하들이 소신이 확실하여 찬성하였기를 바랍니다. 어쩔 수 없어 찬성하였다면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반성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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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3단체 통합에 대한 반대 사유에 대하여
3단체는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므로 통합이 불가합니다.
우리 협회는 법적 이익단체입니다. 회원의 이익과 권리향상을 위해 정치권과의 결탁도 필요합니다. 친목도모나 문화 창달, 연구 활동 등은 부수적인 목표일 뿐입니다. 반면 새건축사협의회나 건축가협회는 건축문화 창달이나 예술 활동을 한다고 우기는 단체입니다.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 단체는 합쳤을 때 같은 목소리를 낼 수 없음은 당연한 것입니다. 우리 협회가 어떤 사안에 대해 찬성하였을 때 그들은 불이익이 올 수 있으므로 반대한 것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통합되면 이러한 상황이 고스라니 협회 내부에서 발생할 것입니다. 합쳐서 같은 목소리를 만들자는 통합 찬성론자들의 사고방식을 우리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3단체 연합(사협회, 가협회, 학회)인 FIKA가 있습니다. FIKA의 기능을 확대해서 사안별로 이곳에서 의견을 조정하면 충분할 것입니다.
3단체는 구성원이 다릅니다.
우리 협회는 사업을 하는 건축사들만의 모임입니다. 그러나 건축가협회와 새건축사협의회는 교수들이 주축이 되고 건축사, 시공자, 학생, 기타 등이 모인 곳입니다. 통합이 되면 정회원은 간판대로 건축사만이 됩니다. 교수 등 기타는 특별회원이 되어 정회원과 같이 선거권, 피선거권이 모두 보장된다 합니다. 의사결정시 내부의 분란만 가중될 것은 명약관화 합니다.
사업을 하는 건축사 외에는 통합 후 회비 납부가 불가합니다. 그러므로 통합단체 이외의 건축 단체가 다른 형태로 나타날 것입니다.
우리 협회의 한 지역은 회원 50여명으로 개인당 년 400만원 정도를 받아 본협회에 36만원(30,000×12개월), 도회에 54만원(45,000×12개월)을 보내고 남은 300여 만원은 지역에서 회원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은 년 약 60여 만원을 회비로 수납하고 있다 합니다. 사업을 하지 않는 건축사나 교수, 기타 등은 도저히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 아닙니다.
통합 추진론자들은 “통합 후 이들이 본 협회, 시도회에 모두 가입되어야 하고 각 지역에서 수납하는 회비 역시 특별회원이라 하나 똑같이 내야 하므로 이들은 회원에서 자동 탈락할 것이다. 따라서 최후에는 영업하고 있는 건축사들만이 통합된 협회에 회원으로 남을 것이다.”라고 주장합니다.
과연 그럴까 하고 우리는 걱정합니다. 건축가협회 회원이 뻔히 아는 길을 택했을까? 한마디로 우리는 웃기는 일이라 생각하며 통합론자들의 주장은 허위이므로 믿지 않습니다. 그들이 우리보다 한 수 위임은 여러 번의 경험에서 우리는 알 수 있었습니다. 통합론자들은 우리 회원에게 무언가를 속이고 있음이 확실합니다.
협회의 재산이 문제가 될 것입니다.
통합론자들은 재산을 별도 관리하므로 현 회원이 피해를 받는 일은 없다고 주장합니다. 건축사협회가 가용할 수 있는 재산(예산)이 없다면 새건축사협의회, 건축가협회가 건축사협회와 통합을 하고자 했겠느냐를 생각해보면 이 주장은 틀린 것입니다. 타 두 단체가 바보들의 모임은 절대 아님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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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우리의 추측으로 본 3단체 통합의 본질
최영집 회장은 작품을 한다고 우기는 사람으로서 건축사협회 소속이기 보다는 건축가협회에서 활동을 더 많이 한 사람입니다.
최영집 회장은 과거 서울시회장 선거와 본 협회 회장 선거에서 각각 한 차례씩 떨어졌으며 두 번째에서야 선거에서 승리하였고 이 과정에서 건축가 협회 소속 건축사들의 결정적 도움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의 새건축사협의회와 건축가협회는 재정적 어려움으로 각 단체의 운영이 불가한 것으로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는 오래전부터 조짐이 있었던 내용으로 최영집 회장은 사전에 그들과 밀약이 있었든가 혹은 친분이 있는 교수나 타 단체 소속 건축사들의 요청을 받았든가 혹은 기타의 사유로 총대를 메고 통합을 추진해야만 하는 입장이라 생각됩니다.
이제까지는 타 두 단체가 버텨보았으나 이제는 극에 달해 빠른 시간 내 통합이 되지 않으면 스스로 해체를 해야만 하는 입장이므로 이들은 최영집 본 협회 회장을 다그쳤을 것이고 현 회장은 이에 순응하고 있는 형국이라 우리는 추측합니다.
여기에 이미 이사회를 장악하여 건축가 협회 쪽의 이사들과 최영집 회장이 선임한 건축사협회 쪽의 이사들이 합세하여 통합에 유리하게 되었고, 이에 장단을 맞추고 있는 상근이사, 편집인, 시도회장들이 총동원된 모양새입니다. 여기까지가 우리 전바사 회원이 보고 있는 3단체 통합의 본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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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우리의 주장을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마무리하겠습니다. 최영집 회장은 아집이 매우 커 한번 계획한 일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스타일이나 이번의 통합 추진은 발상 자체가 근본적으로 문제 있는 내용이므로 선택을 잘못한 것입니다.
최영집 본 협회 회장이 이러한 사안을 무리하게 추진하여 회원 간 분란을 초래한 죄는 협회혼란, 협회의 힘 분산, 회원 이익에 관계되는 수많은 사안을 내팽겨 쳐버림 등으로 매우 큽니다. 따라서 최영집 회장은 대한건축사협회의 회장 자격이 없으므로 회장직을 스스로 물러나야 할 것입니다.
회장에 당선시킨 대의원의 뜻을 무시하였으며 해야 할 직무는 모두 방치하고 오직 되지도 않을 3단체 통합에만 매달리는 현 회장에게 우리가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까? 스스로 자신의 능력이나 판단력, 비겁함을 깨닫고 자진 사퇴하여야 할 것입니다.
회장의 무지함에 따르는 동조자들이 많습니다. 우리 전바사 회원은 우리의 뜻을 강력히 제시할 뿐입니다. 현 회장이 통합을 강력히 정기 총회에서 밀어붙이고 우리의 우려가 무시되어 통합이 된다면 우리 협회는 끝장이 날 것이며 통합된 건축사 협회는 수 명의 엘리트 건축사들과 메이저급 건축사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건축사들의 놀이마당이 될 것임을 우리는 확신합니다.
현 회장과 동조자들은 금번 정기총회에서 통합안건과 정관안건을 비밀투표를 하지 아니하고 박수에 의한 만장일치 혹은 거수에 의해 강제로 통과시키기로 결의하였다 합니다. 우리 협회의 지휘부를 이루고 있는 통합론자들을 설득하기에는 이미 늦었습니다. 이제는 투표권을 갖고 있는 대의원 분께 호소하는 일 외에는 우리 전바사 회원이 할 것이 없습니다. 다시 한번 숙고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참으로 협회의 앞날이 걱정됩니다. 감사합니다. -끝-
2010. 2. 22 <전국 바른 행동 건축사 포럼> 강석후, 백민석, 이종정, 이재춘, 임두기, 정익현 드림 (가나다 순) |
첫댓글 과거의 전적이나 현재의 사태나반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어느 단체나 리더는 전체를 이끌어 가야 된다고 봅니다. 개인의 주관과 지향도 좋겠지만, 대의에 맞춰야 함이 중요할 것입니다.
어제 서울특별시 건축사회 대의원 간담회가 있엇습니다. 장양순 이사의 궤변은 저의 귀를 의심케 만들었습니다. 신문에 게재된 잘못된 데이타들의 지적에도 모든 답변이 '300명 쯤 될거라는' 등 '추측과 가정'뿐이었습니다. 그런 잘못된 내용들로 신문을 통하여 통합찬성을 선동하고 있으니...세상에 어떤 사람이 자기 재산(사협회)에 공동 등기(사협회/가협회/새건협)를 해주면서 상대방의 채권, 채무 등을 제대로 파악도 안하고 합병한단 말입니까.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정말 우리 건축사들은 상식도 없는 건가요. 아니면 제가 이상한가요. 지난 임시총회에서도 대의원님들이 현명한 판단으로 막아주셨으니 이번에도 막아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