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 1박 2일 여행 체험 수기
무더위와 장마가 오락가락 하더니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다고 언론매체에서는 야단이다. 출근을 하고나니 중부지방에 비가 내린다고 예보가 되었다고 하더니만 하늘이 잿빛으로 물들기 시작 하더니 아이들의 물장난 하는 것처럼 비가 흩날린다. 관형이는 방학을 하자마자 2박3일 스카우트 캠핑을 떠났다. 퇴근을 하고서 짐을 챙겨서 “가은 이와 전선화” 함께 목적지인 비봉 시골로 향해 차를 몰기 시작을 했다. 1시간 남짓 시간이 흘러 북대전 나들목에 도착을 해서 카이스트 교수 숙소에 들러 “윤규”와 함께 동행을 했다.
논산쯤에 도달했을 쯤 “윤미 누이 한테서 윤규”한데로 전화 벨이 울려 댄다. 지금 논산 천안고속도로 끝지점인 남논산을 지나 간다고 해서, 윤규 왈 여산 휴게소 들러 커피한잔 하자고 제안을 했다. 답변은 그냥 집에 가서 보자 한다. 그래도 우리는 여산 휴게소에 들러 화장실에 볼일도 보고, 생일 준비를 좀 하고서 바로 시골 집으로 향했다.
시골집에 도착을 하니 일산 윤숙 누이와 영철 매형, 조카인 “김세지”까지 동행을 하였고, 천안을 거쳐 윤미 누이와 한축이 매형과 함께 한차로 동행을 했다. 우리 일행을 보고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고, 이미 집에는 저녁이 준비되었다. 시골집에는 형님과 형수님과 조카인 “가영”이도 함께 있었다. 저녁을 먹기 시작을 했고, 그렇게 많은 “이슬”을 소비하지 않았고,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이 흘렀다. 케익 커팅 후 음식 설거지를 하였으며, 나와 윤규, 영철매형은 동양화를 하기 시작을 햇으나, 나에게 운이 별로 따르지 않은 날이었다. 늦은 밤이 되니 형님네는 내일 장사를 위해서 형과 형수님 조카까지 함께 운주 집으로 향했다. 시간이 흘러 잠자리에 들러 여기저기 이불을 펴기 시작을 하였다. 내일 일정이 어떻게 진행이 될지 모르지만 잠은 잘 자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오기 시작을 한다. 남부 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하니 어디로 움직여야 할지 머릿속이 멍해진다. 아침을 먹을 준비를 하고, 다모여“어머님 생일 축가”를 부르면서 “윤규”가 준비한 고구마 케익 커팅을 했다.
아침 정리를 하고 나니 어머님이 형님한테 전화가 왔다 하여 받아보니 “가영”이을 데리고 여정을 함께 하라고 한다. 그래서 고산 바로마트로 “가영”이를 데리러 갔다 왔다. 가영이를 데리고 오니 가은이가 언니 노릇을 하면서 잘 논다.
비가 내리기 시작을 하면서 어머님과 아버님과 함께 우리는 길을 나섰다. 내가 엉겁결에 길잡이가 되어 새로 놓은 새만금으로 차의 앞머리를 돌렸다. 새만금까지는 1시간 약간 더걸렸으며, 오는 길에 비가 새차게 많이 내렸는데, 다행이 새만금 방조제에 도착을 하니 이슬비로 변해서 다행이다. 새만금 길은 군산에서 부안 까지 세게 최장의 방조제이며 길이는 33km 바다를 메워 간척된 도로이다. 새만금 길을 지나다 휴게소에 들러 사진을 찍었다. 단체 사진, 바다를 보면서 웃음띤 얼굴로, 하늘에서는 잔뜩 흐려 있었지많 뜨거운 했살이 보이질 않아서 좋았다.
중간 기착지 신시도에서 잠시 쉬면서, 사진을 재미있게 찍었으며, 한바퀴 둘러보았다. 바닷물의 밀물과 썰물을 막아주는 배수간문이 장관이다. 어느덧 시간이 배꼽시계가 종을 치기 시작을 한다. 우리는 점심을 어디로 갈건지 전화로 이야기를 하다가 고창 선운사 앞에 있는 장어집으로 향하기로 했다. 변산반도에서 고창까지 가는 거리도 가까운 거리가 아니라서 약간의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운전사는 운전을 할뿐이다. 서해안 고속도를 찾아서 가면 좀더 빨리 갈 수 있었거늘 나중에 길을 알았지만 당일은 국도를 향해서 가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다.
고창 선운사 앞에 도착을 하여 어떤 장어집을 택할지를 전화로 주고 받더니 할매집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장어구이와 양념구이를 9인분을 시켜서 먹기 시작을 했다. 점심겸 해서 맛있게 먹고 있던 중 장어값 계산을 위해 가위, 바위, 보를 하였다. 우리잡 대표, 가은이, 윤규, 윤숙누이, 영철매형, 윤미누이, 한축매형 이렇게 6명이 하였는데 공교롭게도 가은이와 윤규가 이기고, 나머지4명은 똑같이 가위를 졌다. 가영이는 가은이가 조금씩 먹을 것을 주니 야무지게 고기도 먹고, 밥도 먹는다. 가은이는 별로 맛이 없는지 먹지 않고, 아버님은 잘 드시는데 어머님은 잘 드시지 못한다. 웃으면서 이야기꼿을 피우면서 점심을 장어와 함께 끝을 냈다. 결국 한축이 매형이 점심값을 지불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나서, 그 다음 기착지로 법성포에 있는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에 가기로 했다. 윤미 누이가 이곳이 좋다고 하였고, 난 인터넷을 통해 알아 보았는데 괜 찮아 보여서 그곳으로 결정을 했다. 법성포로 떠나기전 하룻밤을 묵을 민박집을 구하기로 했는데, 선운사 앞 선운사의 추억이라는 곳이 괜찮다고 해서 그곳에를 들러 보았는데, 방은 넓은데 약간 아쉽다. 내일 일정을 맏추려면 이곳보다는 격포쪽이 나을 듯 해서 윤규가 어렵사리 알아본곳을 일정이 바뀌어 어쩔수 없이 철수 한다고 해서 양해를 구하고, 격포로 숙소를 정하기로 하였다.
고창 선운사 앞에서 법성포로 국도를 통해서 이동을 했는데 걸린 시간이 50분정도 걸린듯 하다. 법성포에 도착을 하니 온통 굴비집밖에 보이질 않는다. 우리는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로 향했으며, 법성포에서 5분 거리 남짓 하다. 차를 출입문 앞쪽 도로에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산위에 부처님이 4방으로 보였다. 아직 법당이 완공이 안되었고, 나머지 건물들과 전시실 그리고, 배경은 너무나 좋았다. 썰물이라 물이 빠져서 그렇지 밀물 때면 장관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에서도 이곳 저곳에서 사진도 찍고, 하다가 네잎 크로바 찾기 게임이 시작이 되었다. 윤미 누이가 첫 번째로 찿았으며. 어머님도, 윤규도, 세지도 찿았다. 난 찿았다가 빨리 내려오라 해서 크로바를 발로 진달래 인양 즈려 밟았다. 그래도 게임도 끝이 나고 차가 있는데로 이동을 했다. 재미 있게 일정을 소화 하고 있었으며, 우리는 다음 기착지인 격포 궁항으로 향했다.
격포 궁항으로 이동중에 우리는 쌍무지개를 보았다. 첫 번째 무지개는 너무나 선명했고, 두 번째 무지개는 약간 흐렸지만 쌍무지개를 볼 수 있어 너무나 좋았다. 저녁 8시가 거의 다되어 우리는 격포 궁항에 도착을 했다. 이곳에 도착을 해서 우리는 피아노 펜션이라는 곳에서 민박을 하기로 했다. 이곳의 경치도 좋다. 저녁을 먹으러 이곳을 소개시켜준 한축이 매형이 아는 음식점으로 향했다. 음식점에서 꽃개탕을 시켜놓고, 저녁을 먹기 시작 했다. 그사이 윤규와 나는 격포에 있는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저녁에 먹을 간단히 먹거리를 준비 하였다. 하룻밤 숙박비는 내가 내기로 했고, 윤규는 저녁에 먹는 음식값을 내기로 했다. 식당에 다시 도착을 하여 우리도 저녁을 먹고, 숙소로 향했다. 숙소에 도착을 해서 목욕을 한다고 아이들을 데리고 세지가 목욕탕에 들어가서 가은이와 가영이를 개운하게 씻겼다. 여자들은 밖으로 나오나 집에서나 씻느라고 힘들어 한다. 우리야 발 앃고, 얼굴 씻고, 툴툴 털면 그만인데....하하하... 그렇게 하고서 우리는 덮어놓고, 동양화를 시작을 했다. 아버지, 어머니, 윤숙, 윤미누이, 윤규, 나, 울각시 전선화 이렇게 씨끌벅적 하게 놀았다. 근심은 저 많치 버려두고, 웃으면서 시간을 그렇게 보내고 있었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다들 잠자리에 하나 둘 쓰러져 잠을 잔다. 잠을 안자는 우리들은 삼게탕을 천안에서부터 실고온것을 늦은 밤이 되어 꺼내서 먹기 시작을 한다. 나야 운전 하느라 술을 못 했는데 이제사 맥주에다 삼게탕을 먹으니 그맛도 좋다. 하하 맥주도 맛있구나 하면서... 서서히 밤을 그렇게 보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치우고, 여인들은 또 화장하고, 지지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준비를 한다. 우리는 숙소를 나와서 격포 해수 욕장으로 향했다. 햇살이 뜨겁다. 격포 해수 욕장에서 우리는 다리에 바닷물을 적시며 놀았다. 세지와 가은이와 가영이는 각자 손에 튜브를 들고 파도물에 몸을 맡기면서 재미있게 논다. 가끔씩 해파리가 몰려와서 해파리도 알려주고 결국에는 세지가 아이들을 데리고 논다. 이때 솔밭 밑에서는 자리를 펴 놓았는데 영철이 매형이 멍게 두게에다 소주 4병을 사가지고 와서 이슬먹기 대회가 시작이 되었다. 물론 나는 운전을 해야 하니 그렇지는 못하지많...
그렇게 1시간쯤 격포 해수 욕장에서 놀다가 점심을 먹으로 전주 덕진공원앞에 모이기로 했다. 덕진 공원 연꼿구경을 하기로 하엿다. 우리는 그곳으로 향하는데 다시 새만금 방조제를 거쳐 전주로 향했다. 덕진공원앞에 다달으니 음식점이 문이 닫아서 다른 곳으로 오라 한다. 그곳 또한 문을 닫았다. 결국에는 전북대 병원옆에 있는 옥류관이라는 데서 냉면을 먹었다. 이곳의 음식값은 일산팀에서 냈다. 관형이는 2박 3일 캠프 일정이 끝이나고 벌써 집에 와 있다고 전화가 온다. 마음이 급해진다. 점심을 먹고, 우리는 바로 비봉 집으로 향했다. 차를 정리를 하고 있는데 그때가 되어서야 한축매형 차가 도착을 한다. 우리는 빨리 가야 한다고 출발을 서루르는데 윤규도 같이 출발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윤규와 함께 북대전을 향해 출발을 하였다.
또다시 대전에서 재회를 했다. 우리가 출발한 다음 가영이가 아빠한테 전화를 해서 빨리 데려가라고 땡깡을 놓았나 보다. 그래서 한축매형이 운주 천등가든을 들러서 가영이 데려다 주고 출발을 하였나 보다. 그때 우리는 계룡 휴게소를 들러 커피 한잔 마시고, 졸음을 쫒고서 대전에 도착을 하니 아직 대둔산에서 출발을 안했다고 한다. 우리는 윤규가 저녁을 사준다고 먹고가라 해서 저녁을 오리집에서 먹기로 하고서는, 한축매형한테 전화를 하니 일산 누이를 바꾸어 준다. 그래서 가는 길이니 대전에 들러서 저녁 먹고 가라 햇다. 그래서 또다시 재회를 했다. 이렇게 해서 대전 오리집에서 다시 모였는데, 윤규는 술을 취한 사람들을 위해서 술깨는 약과 음료를 사다 날라 얼굴에는 땀이 비오듯 하면서 다시는 술을 취한 사람 안 부른다 한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이천으로 출발을 했고, 한축매형팀은 천안으로 출발을 했다. 일산팀은 천안에서 기차를 타고 가기로 했다 해서 같이 출발을 했다.
집에오니 관형이는 녹초가 되었는지 쇼파에서 불을 다 켜놓고 자고 있다. 집안에 혼자 있으니 무서웠기도 했을 것이다. 일정이 빡빡한 여행을 소화 하면서 재미 있었다. 어머님 생신을 핑계로 즉석으로 여행을 하는 것도 재미 있는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