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입니다요. 몇일만 지나면 더워서..움직이기 귀찮아집니당.
올해는 제가 해루질에 입문한번 해보고싶어서리..
벼르고 벼르다...퇴근하고 바로 달립니닷. 목표는 무창포해수욕장
(가는길에 휴게소에서 커피!!)
비체펠리스라는 호텔이있는데.. 앞에 무료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는 편해요.
원친곳에 오늘 탐사 목표지역입니다. 결론은 별로 좋지않다..네요.ㅎㅎㅎ
해루질이라는게 이것도 포인트마다 채비가 있어보입니다. 이것저것 오만가지 들고 물속에 들어가니..
움직이기도 힘들고 위험하고 하네요.
특히 이곳은 돌밭투성이라...위험했고요. 돌도 사람만하거나 허벅지만한것들이 굴껍질등이 있어서..
골도깊어서..넘어지만 골로갈듯합니다.
박하지같은것들은 좀 있는데.. 본래 목표였던 해삼이나 낙지등은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해루질 대상도 역시 포인트에따라 어종들이 사는곳이 다 다르니.. 대상어종을 잡을때에는 역시 포인트가 생명같은데.. 초짜라 암것도 모르니 원..
말미장..동그란게 말미잘입니다.첨에는 해삼으로 오인해서..캬프로 꼽고 막 뽑아내려고했어요.
물이빠지만 말미잘이 저렇게 숨는것같아요.
백합조개 몇개보였는데.. 그다지 많지 않아서...잡기도 귀찮고해서 방생~
몇마리 해삼?인것같아요. 이것도 수량이 많이 앉아서 그냥 방생..
무창포는 돌이 너무 많고 위험해서..가지말아야겠다능.. 고속도로 바로 옆이라 이동하기편해서..
혹시나 하고 탐사해봤습니다. 열심히 걸어 다녔더니..(밤중에) 허벅지에 알통이 생겨요. ㅎㅎㅎㅎㅎ
쑥(바다가재같은거)도 몇마리 잡고 박하지도 몇마리 잡았는데..
사이즈들이 너무 작아서 그냥 나올떄 전부 방생했습니다.
역시 포인트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보니...오밤중에 운전만하고 가서 고생만 잔뜩하고왔습니닷.
해루질이라는게.. 떄에따라서 포인트 접근이 조과를 좌우하는지라..당분간 시간되는대로 포인트 탐사를 해보겠습니닷. :)
*해루질이 혼자다니면 위험하다는데.. 밤중에 불빛도없는곳에 혼자들어가니..조용하고 무서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