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고추,친환경고추,텃밭고추]
3일전에 고추 두번째 줄을 쳤어요. ^^
우리 고추들 그냥보면 너무 휑~~하게 보일 수도 있는데요...
그것은 고추 곁순을 모두 제거해서 그런답니다 ^^
그리고.. 나중에 열매가 폭팔하는것처럼 달리라고 방앗다리 열매를
따줘서 지금은 열매들이 많지 않아서 더욱 그래 보이구요..
저희 깨끗한 친환경 고추 구경하세요...
아직까지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을 어르신들이 보기만하면
걱정을 하시니, 유기농한다고 말 안하고 키우는 고추...
근데.. 조만간 고랑에 풀땜시 들통이 날것 같아요.. ㅠ.ㅠ
요즘 낮에 욘석들 따다가, 된장에 푹 찍어 밥에 물말아 먹고있는데, 일부는 약이 올라서
너무너무 맵네요.... . ㅠ.ㅠ 저희 부부는 매운거 잘 못먹거든여..
심한 가뭄으로 꽃잎이 5개 피는것도 있지만.. 그래도 대체로 6개의 이쁜 꽃잎을 피워주는 우리 고추들. ^^
이제 2화방부터 때글때글 달리기 시작합니다. ^^
퇴비,화학비료 일체 사용하지 않고, 녹비작물을 퇴비,비료 삼아 키고있는 고추입니다.
유기농으로 저리 이쁘게 쪽 빠진 몸매로 키워내긴 여간 힘든일이 아니랍니다. ^^
유기농으로 키우려면 예방위주로 자가제조한 액비와 미생물,유황등을 수시로 살포하여하구
또, 더욱더 꼼꼼히 살포해야하는 번거러움이 있네요
총채와 응애.. 그리고 진딧물의 공격을 잘 피해서 몸매좋은 이쁜 고추들로 자라렴.. ^^
고추잎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답니다. ^^
열심히 줄치는 어설픈농부님..^^ 고추잎이 무성해서 다치지 않게 줄치느라 허리가 엄청 아프답니다. ^^
농부의 발 밑을 보시면 일부는 테스트 해볼 요량으로 지푸라기를 깔아놓았답니다.^^
고추탄저병과 토양습도,고랑의 잡초발아억제... 한여름 지온을 낮춰줄겸..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생물의
집으로 이용되라고 깔아놓았답니다. ^^
고추와 고추 간격 엄청 넓죠 족히 2m는 됩니다 ^^
고추 집게와 마찬가지로 올해 사용해보고 좋은지 나쁜지 말씀해 드릴께요. ^^
첫댓글 저는 검정부직포 깔았는데 일단 풀로는 해방되었어요.유기농은 엄두가 안나서.그리고 통풍이 잘돼라고 말뚝을 Y에 가까운 X로 박아 위로 갈수록 넓게 줄을 띄우고 있어요.고추 농가에 배운 방법인데 아직 효과는... 작년에 탄저로 하나도 수확 못했는데 올해는 건조기도 미리 구입하며 배수진치고 재배하지만 어느건 1m가 돼지만 어느건 30cm도 안돼요.지금 아미노산을 구입해 생육더딘 고추 사이 비료 투입 구멍에 주고 있어요.여긴 바람이 많이 불어 열개 남짓 고추가 뿌러져 속상합니다.늦게 부랴부랴 3번째 줄을 띄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