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대전과충남지역 4개 기초자치단체장이 7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대전 동구청장 선거에서 당선된 박병호 신임 동구청장은 이날 인동생활체육관에
서 열린 취임식에서 "구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항상 구민의 편에서 열린
구청장이 되어 구민과 함께 동구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진동규 신임 유성구청장도 지하민방위 교육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구민에게
다가가는 반듯한 행정과 열린 행정을 실천하고 쾌적하고 푸른 청정유성 건설하며 서
로 돕고 사는 지역공동체사회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창수 신임 대덕구청장도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구민 여러분과 눈
높이를 맞춰 투명한 구정을 펼쳐나가는 한편 구정운영 방향을 지역경제 살리기와 도
시 교통난 해소, 복지 대덕 건설, 친환경적인 도시, 문화예술도시 건설에 주력하겠
다"고 밝혔다.
충남 당진군수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민종기 신임 군수도 이날 오전 10시 당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어려운 시기에 군정을 이끌게 돼 책임이 무겁지
만 당진항 지정과 석문국가산업단지 개발을 최대한 앞당기고 우량기업 유치에 힘쓰
는 등 당진을 '서해안시대 중심'으로 만드는 데 혼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