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도민체전으로 평가받아
- 종합우승 청주시 , 우수 제천시, 3위 충주시 4만여명 감동 -
제천시에서 개최된 155만 충북도민의 한마당 축제인 ‘제48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3일 개막돼 3일간의 열띤 경기를 끝내고 1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충북도민체육대회는“청풍명월 한방제천 함께하는 도민축제” 라는 슬로건 아래 정식종목 20개, 시범종목 4개 등 24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5,000여명이 시군의 명예를 걸고 마음껏 기량을 겨루었다.
이번 대회의 종합우승은 총 2만235점을 얻은 청주시가 2위는 1만8,483점을 얻은 제천시가 3위는 1만7,154점을 얻은 충주시가 차지했으며 내년도 개최지는 옥천군으로 대회기가 전달되었다.
또 성취상 1위는 제천시 선수단이 2위는 단양군선수단, 3위는 청원군 선수단이 받았으며 모범선수상에는 증평군선수단이 화합상을, 영동군선수단이 질서상을, 옥천군선수단이 우정상을 각각 받았으며 경기단체 질서상에는 충청북도 탁구협회가 받았다.
11년만에 치러진 이번 대회는 ‘한방치료 휴양관광도시’ 제천을 대변 해 주듯 한방과 관련한 퍼포먼스와 함께 역대 대회 중 가장 장엄하고 화려한 개회식으로 참가 시군 선수단과 제천시민들의 자긍심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대회기간 동안 연인원 4만 여명이 참가했으며 64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제천의 관문인 신당교 입구에서부터 주요도로 및 각 경기장마다 교통안내 주차안내를 비롯해 환경미화, 안전, 교통정리 등 참가선수단과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따뜻한 봉사의 손길을 펼쳤다.
또한 17개 읍면동의 주민과 직능단체 회원들은 자신들이 담당한 타 시군 선수들의 숙소를 방문하여 불편한 점이 없나 살펴보고 경기가 있는 곳이면 달려가 목이 터져라 응원하면서 인정이 넘치는 면모를 보여주었다.
특히 시민 자발적으로 구성된‘오라 서포터즈’응원단 350명은 개막식에서 짜임새 있는 화려한 응원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각 경기장을 방문 노란색 물결로 대회를 더욱 빛나게 했다.
이번 대회 기간 중 제천시내 112개 숙박업소의 1,108개 객실이 모두 동이 났었으며 시내 음식점마다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어 시민들의 여론은 성공체전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제천시는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각종 체육시설물 개보수와 도시환경정비를 말끔히 실시했으며 내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앞두고 시민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완벽한 대회를 치러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 종합득점순위 >
1위 : 청주시
2위 : 제천시
3위 : 충주시
4위 : 음성군
5위 : 청원군
6위 : 진천군
7위 : 증평군
8위 : 괴산군
9위 : 단양군
10위 : 옥천군
11위 : 영동군
12위 : 보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