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포로기행 명산산행 <14일>, 충북 제천시 덕산면 월악리 신륵사-월악산(1,092m)-신륵사-수안보 온천-<15일>, 충북 제천시 덕산면 수산1리 보덕암-하봉-중봉-월악산 영봉(1,092m)-보덕암-충북 제천시 수산1리]14년 8월 14~15일
* 구간 : <14일> 충북 제천시 덕산면 월악리 신륵사-월악산(1,092m)-신륵사-수안보 온천
<15일> 충북 제천시 덕산면 수산1리 보덕암-하봉-중봉-월악산 영봉(1,092m)-보덕암-충북 제천시 수산1리
* 일시 : 2014년 8월 14~15일(목~금)
* 모임장소 및 출발시각 : 강원도 춘천시 김유정역 오전 9시
* 날 씨 : 14일 흐리고 비, 15일 개인후 맑음(최고 28도 최저 17도)
* 동반자 : 적운님 동반산행
* 산행거리 : 19km
* 산행지 도착시각 : <14일> 충북 제천시 덕산면 월악리 신륵사 오전12시 도착, 월악산 산행후 신륵사 도착시각 오후 3시
<15일>충북 제천시 덕산면 수산1리 보덕암 오전 9시 도착, 월악산 산행후 보덕암 도착시각 오후 3시
* 산행시간 : 약 9시간(식사 및 사진촬영시간 포함)

오늘도 적운님과 함께 즐거운 산적산행이 이어집니다.
더구나 충북 월악신은 제가 몇번을 올랐지만 갈 때마다 매번 날씨가 좋지않아 수려한 픙광을 지금껏 볼수가 없었는데, 오늘 산행에선 기여코 흐리고 비가 온후, 활짝 개인 월악산 풍광의 진면목을 봅니다.
화려한 우리 산하에 다시한번 감탄하며 함께 산행해주신 적운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편 요사인 제자신이 예전과 달리 산행이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이에 연초에 앞으로는 가능한 <마음산행>이 아닌, 몸이 피곤할 때는 산행을 자제하는 <몸맞춤산행>을 할것을 다시한번 다짐합니다.
이에 옛시가 떠올라 올려봅니다.
乙未秋遊(을미추유) 을미년 가을 놀이
久蟄庵中苦念纏(구칩암중고염전) 오래도록 암자에서 괴로운 생각에 묶였다가
秋風出坐小溪邊(추풍출좌소계변) 가을 바람에 시냇가 나 앉네
明霞數片和松碶(명하수편화송계) 맑은 노을 두어 쪽이 솔잎 섞여 씹히니
始覺仙程在我前(시각선정재아전) 내 앞에 신선 길 있음 비로소 알겠다
衰老已深百病纏(쇠노이심백병전) 늙음에 이미 온갖 병 깊이 얽매이니
時時念往遠遊邊(시시념왕원유변) 때때로 지난날 먼 나들이 생각나네
强携道伴登秋嶽(강휴도반등추악) 도반에 억지로 끌려 가을산 오르니
無限白雲繞膝前(무한백운요슬전) 끝없는 흰 구름 무릎 앞에 돌리네.
조선시대 때 海峯 大師(해봉 대사, 1707~1785)가 69세의 나이에 도반들에게 이끌려 산에 올랐다 지은 시입니다. 오래도록 암자 안에 칩거하여, 노쇠한 몸에 병마가 들었으나 주위의 권유와 도움으로 가을 산을 올라 지난날의 기억을 되살려 봅니다. 인생의 황혼기에 있어서의 나들이를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14일>, 충북 제천시 덕산면 월악리 신륵사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내리는 빗 속에 고요한 신륵사입니다.





비가 많이 와 서둘러 하산해야겠습니다.



하룻밤 잠시 머문 수안보의 야경입니다.

<15일>, 수안보 온천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한후 다시 월악산으로 향합니다. 충북 제천시 덕산면 수산1리 보덕암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보덕암입니다. 항시 적막이 흐르는 중에 맛있는 석간수가 보입니다.












중봉이 안개속에 보입니다.







드디어 월악산 영봉에 도착합니다. 흐린 날씨도 점차 개어 멋진 풍광을 봅니다.


구름속에 멀리 백두대간 포암산(964m)과 그뒤로 주흘산(1,075m)이 보입니다.





영봉을 뒤돌아 봅니다.


하산길에 하봉을 봅니다.


충주호가 보입니다.












내려온 하봉 옆으로 경북 문경시 주흘산(1,075m)과 백두대간이 보입니다.






마침내 보덕암에 무사히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