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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끝자락에 시간나는 친구들만 조용히 숨은벽능선을 따라 백운대에 올라갈 계획이었는데
강훈이가 하루전부터 이틀동안 날방송(?)을 해버린 통에 그랬는지 북한산에 사람들 많더라...
2013년 9월20일 금요일
[강훈] [오후 5:13] 추석명절 잘 보내셨능가? 내일 북한산 산행을 공지합니다.참석 가능한 사람은 체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석] [오후 5:20] 참석,
[강훈] [오후 5:21] 난 곰배령 취소하고 벗들과 함께하기로 했어~~^^낼 봐~~
[용수(야암:야바우)] [오후 5:23] 야바우 참석합니다.
[성운] [오후 5:24] 즐건시간 되시게들
[강훈] [오후 5:25] 현재 최대장,동석,용수,용진,강훈
[찬균] [오후 5:29] 시골에 내러왔다 내일 상경예정, 이번엔 참석하고싶었는데 아쉽네
[성원] [오후 5:30] 만수,유성,승훈,승렬,영량,호열 참석한다고 했어.
[재홍] [오후 5:30] (이모티콘)멋진 산우들ᆢ즐산행되시게들ᆢ(잘난척)(잘난척)(잘난척)
[영록] [오후 5:31] 난 해남이어서 담기회에.
[성원] [오후 5:31] 그리고 민희와 봉옥이도 아마 참석할거야.
[명구] [오후 5:32] 고향에 왔다. 토요일상경. 잘 다녀오시게.
[성원] [오후 5:33] 그래서 10-12명 참가 예정.
2013년 9월 21일 토요일
[만수] [오전 7:38] 지금 종로 3가인데 너무 빨리 나섰나..
[강훈] [오전 7:40] 넘 빨러~~
[광주] [오전 8:19] 난 해남서 오늘 올라가네...
[강훈] [오전 8:25] 구파발 8시50분 도착예정
[동석] [오전 8:25] 나도.^ㅎ^
[용진] [오전 8:31] 현재 종로3가...
[인수] [오전 8:31] 즐산 안산!
[경수] [오전 8:41] 친구들 산행 같이 못해 서운하네. 따사한 햇살과 함께 멋진 산행되길...
[용수(야암:야바우)] [오전 8:47] 밤골도착.여기서보세.기다릴께.국사당지나계인대입구에서ᆢ
[성원] [오전 8:49] 그려. 나도 구파발 도착
[강훈] [오전 8:50] 동석과 용진 셋이서 이번역 도착한다.
[승렬] [오전 8:51] 미안! 8분 도착이네?(안도)
[동석] [오전 8:54] 좋은날씨 좋은 경관 자알 댕겨오시게(음표)
[강훈] [오전 8:57] 유성이~~워디야~~
[성원] [오전 9:05] 호열이는 어디?
[성원] [오전 9:11] 호열이는 밤골로 바로 와.
강훈아! 나 방송(?)울렁증 있어서 말은 못하고 9시 정각에는 도착할려고 했는데....
구파발역에서 출구를 잘못 찾아서...
구파발역에서 산에 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승렬이는 도착도 못했는데 4사람씩 택시타고 밤골로 출발!
오늘 산행코스!( 산행후기에 지도도 올리고 야 많이 늘었다 ㅎㅎ)
용진이는 산행후기 쓰기위해 입구에서부터 열심히 사진을 찍었고..
국사당앞을 지나가고 있는데 우리들 모습은 완전히 배경취급이다.
오늘 강훈이 발걸음이 엄청 가볍게 보인다. 맨 앞에 가고 있어 보이지도 않네...
국사당이 지금도 여러 군데 있나보다. 인왕산에도 있고.....
남산에도 있었는데 일본 강점기 때 옮겨버렸단다.
종교도 없는 내가 지나 오면서 뭔지 이상한 기분이 드는 것은 뭣 때문이지?
당골래라고 했던가? 어릴 적에 고향마을에도 한두명씩 있었는데...
용수베낭이 많이 무거운 거 같다. 벌써부터 허벅지에 땀이 다 배고...
그나저나 니 덕분에 매번 산행시마다 잘 먹어서 고마운디... 어젯밤에 좀 무리한 거는 아니냐 ㅋㅋ
그래도 맨 앞에서 길잡이까지 해주니...
좀 가파르다. 다들 모르는 사람들인데 사진올렸다고 뭐라고 그러진 않겠지? 누군지 구별이 안가니까...
용수랑 민희는 앞에 갔을거고...
만수하고 용진이는 많이 늦는갑다. 연락 한번 해볼까?
만수가 아침에 너무 빨리 와서 구파발역근처에서 몸도 풀었다는데.. 너무 많이 풀었었나?
용진이는 사진찍느라 ...? ( 용진이 사진중에는 모르는 아줌마 뒷태가 자주 찍혀있다.. 아는 여자?ㅎㅎ)
[규철] [오전 10:10] 오늘은 멋쟁이친구들이 다 모였구만,다치지말고 산행잘하시게
[호열] [오전 10:15] 광주갔다와 이제 도착했다..참석하고 싶었는데...미안하다..행복한 산행되길 바란다..
[용진] [오전 10:22] 먼저가 쉬었다갈께
[중배] [오전 10:27] 즐거운 시간들 되시게들!동행 못해 미안.
[규철] [오전 10:34] 중배님,다음등산땐 같이하세,이번엔,시간이안돼서 ..
[중배] [오전 10:46] 그러세
참, 승훈아! 만수 기다리며 " 에라만수! 에라대신이여!"에 대해 얘기했잖아?
니가 맨 나중에 정리한 대로 "태신"이 아니라 "대신"이 맞더라.
(승훈아! 이번 후기에 니 이름이 몇 번 더 나올건데 괜찮지?)
이 후렴구는 민요 성주풀이에 나오는 구절인데 성주풀이도 아리랑처럼 지역별로 많더라.
그리고 성주풀이는 성주굿( 이것도 아리랑처럼 뜻이 여럿이던데 ..우리동네에서는 집짓는 것을 성주라고....)
그러니까 아까 봤던 국사당의 무당들이 굿하던 소리가 민요로 됐다네!
국사당! 성주풀이! 만수!
만수야 아까 국사당에 좀 들러 오지 그랬냐? 그러면 신명을 받아서 덜 힘들었을건데...
( 만수야 이름갖고 농담해서 미안)
"만수"는 "萬壽" 오래 오래 살자고 축원하는 것이라는 설이 많고
"대신"은 길 흉 화 복 을 다스리는 신이라네...
낙양성 십리 허에 높고 낮은 저 무덤은
영웅호걸 이 몇몇이며 절세가인이 그 누구냐
우리네 인생 한번가면 저기 저 모양 될 터이니
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야
저 건너 잔솔밭에 솔솔 기는 저 포수야
저 산비둘기 잡지 마라 저 비둘기는 나와같이
님을 잃고 밤새도록 님을 찾아 헤맸노라
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야
한 송 정 솔을 베어 조그맣게 배를 지어
술렁술렁 배 띄워놓고 술이나 안주 가득싣고
강능경포대 달구경 가세 두리 둥실 달구경 가세
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야
우리는 백운대 밑에서 용수가 가지고 온 안주들로 막걸리나 한잔할까?
야! 저기가 바로 백운대다! 하얀구름이 걸려 있는 .... 오늘 진짜 멋있다!
태극기 안보이냐? 팔랑팔랑거리는구만...
맨 왼쪽에 있는 악어능선! 가운데는 수직능선! 그리고 오른쪽 제일 높은곳이 백운대! 그 밑이 바로 숨은벽이다.
백운대 정상에 태극기 깃대가 보이는 것도 같다.( 안 보이는 사람은 나이먹어서 그럴거라 해야지 뭐 ...)
숨은벽은 해가 뜰 때도 해가 질때도 햇볓이 들지않는단다. 백운대에 가려서.....
저게 해골바위라는데 열에 아홉은 항상 저렇게 물이 고여 있단다.
오늘 그야말로 "에라 萬壽"다. 이렇게 산에 즐겁게 다니면서 오래 오래 살아 보자.
좀 늦어서 만수하고 용수도 도착하고...
둘 다 좀 힘들긴 했었던 거 같다.
최대장표정은 왜그러냐?( 전에는 한번도 안 퍼진 친구들이 퍼졌다고 화내고 그러고 있는 거 아니지?)
다시 다모였으니 경치 좋은 곳에서 단체 사진은 찍고 가야지...
인물 좋고, 배경좋고, 승훈이가 잡아 놓은 사진구도도 좋고....
만수는 다시 힘을 내고....
난 양옆으로 떨어질까 봐 앞만 보고 가느라 오금이 저릴것 같았는데 여유 있어 보기 좋다.
뒤에 오는 사람들은 기어오는데....
성급하거나 겁이 많으면 이런 사진도 못 찍는데....
강훈이하고 용진이 번갈아 가면서 즐기면서 사진 잘 찍었네.
처음 단체 사진 찍었던 곳도 어렴풋이 보이고....
이 암벽사이를 지나 숨은벽 계곡으로 올라 가야하는데 ...
여기를 지나면 오늘 등산의 스릴들은 끝나고...
가파른 비탈길을 따라 올라가려면 육수 좀 또 흘려야겠지?
추석연휴끝이라 이 숨은벽 계곡길을 찾는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다.
최근에 좀 큰 바위(?)돌(?)들로 계단공사를 해서 나무 계단보다는 훨씬 운치있고 편한 것 같다.
이런 것 보면 지금껏 세금냈던 것이 덜 아깝기도 하고...ㅎㅎ
그런데 그 돌들이 제법 큰데다 개울가에나 있었던 거 같아
먼 훗날 몇 천년 지나면 이곳도 바다였을거라고 우기는 놈 있을거라고 농담도 하고 ....
큰비나 오면 무너져 버리지나 않을까 하는 공연한 걱정도 하면서..
힘들고 배고프니까 사진은 찍히지 않고 시간은 지나간다.
자 기다리던 점심시간이다!
깔금하게 자리도 깔고 신발도 벗고 ...
오늘도 용수 덕에 정말 푸짐한 점심이다.
오이고추에 갯잎! 조개살,젓갈,연뿌리...,
매생이계란말이! 아주 맛있는 독특한 특허감이더라.
그리고 만수가 고기와 함께 가져온 까지 않은 토종 생마늘! 효능이 끝내줄 거 같고... 인기도 좋았잖아?
그래도 오늘의 특별요리는 워낙 귀한 거라서 깔끔한 깔판위에 깻잎까지 한장 깔고(?)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는 저거!
나도 가끔 집에서 먹는데 "나나쓰키"라고 잘못 알고 있었던,
동석이는 군산휴게소에 들리면 꼭 사온다는,
우리말로는 울외장아찌라고 한다던가?
승훈이 아니었으면 국적도 없고 의미도 모르는 나나쓰키라고 계속 알고 있었을 것인데....
오늘 산행에서 승훈이한테 두번이나 감동받았다. ( "에라 대신이여"가 첫번째 ... )
나라즈케(奈良漬)!
내가 그런대로 일본에 대해 좀 안다고 생각하고 있고, 지금도 일본어로 무역(?)일을 하고 있는데...
처음 제대로 알았다. 고맙다
일본 혼슈 나라(奈良) 지방에서 약 700년부터 다른 이름으로 불려져 오던 술지게미로 절인 장아찌로
오이종류인 울외를 우선 소금에 절였다가 다시 술지게미에 절이고 또 소금에 절이고 다시..
여러번 절여서 만드는 나라지방의 상류계급 사람들이 보존식품으로 주로 먹었고
후에 에토막부에도 헌납할 정도의 고급품이었는데
나라지방에 여행오는사람들에 의해 보급되어 서민화되었다고 한다.
나라즈케라는 이름은 1600년경에 나라의 한의사가 처음 명명하였는데
장어구이와 함께 먹으면 장어의 느끼한 맛을 없애주며 먹고 난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며
위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고
명치끝이 아프고 쓰리는 것을 억제시켜주며
지방분해을 도와주고 비타민이나 미네날 흡수를 도와 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당시에는 술이라 하면 탁주를 말하는데 탁주를 거르고 남은 지게미로 절인게 아니라
술을 담가 가라앉은 침전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많이 먹고 운전하면 음주운전에 걸릴 수도 있다고 한다.
일본 알콜의학협회에서는 알콜도수 5도 정도의 나라즈케 60개(약 400g)를 먹지 않으면 알콜 기준치에 도달하지 않는다고 하며
일본재단법인교통사고종합분석센타의 실험에 의하면 나라즈케 50g을 먹고 20분후에 알콜측정을 한 결과 제로였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간혹 음주운전에 걸려서 나라즈케을 먹어서 그랬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들통나는 경우도 있단다.
필요없이 길게 썼나?
일본 "나라"는 삼국시대부터 우리민족과 교류가 많은 지역이고 백제하고도 연관이 많은 지역이며
일본음식이지만 우리 입맛에도 맞는 거 같아서 소개해봤다.
우리나라에서는 군산에서 많이 만들어 팔고 있다고 한다
군산도 예부터 술을 많이 빚었고 울외가 많아서 그랬으려나?
강점기때에 일본사람들이 많이 살아서 그랬을거라는 얘기도 있고...
어쨋든 장인이 만든 나라즈케 정말 잘 먹었다.
그런데 대장만 막걸리를 가지고 와서 막걸리가 좀부족한 것이 흠이었지?
나도 가끔 사가지고 오는데 추석이라 집근처 마트에 떨어져서 사지 못했다...
점심도 먹었는데 백운대는 올라갔다와야 덜 서운하겠지?
근데 사람들 엄청 많다. 당연히 줄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반인 것 같다.
그래도 단체사진은 한장!
뭐여? 언제 거기까지 간거여?
먼 소리냐고? 용진이가 찍은 동영상보면 안다.
하나 더 있다.
인제 슬슬 내려가야하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줄서서 내려가다가 바위위에서 식사중인 잠자리를 용진이가 발견했다.
용진이 지도를 받아가며 찍었는데 잠자리가 먹고 있는 개미 보여?
개미도 단백질을 보충해야만 번식을 위한 알을 날 수 있나? 정신없이 먹고 있네..
난 나때문에 놀라서 혹시 날아 가버릴까 봐 조바심나는데 ...
근데 이 사진 왜 찍었냐고?
나이 먹어가니 가전제품에 붙여 있는 상표에 씌여 있는 작은 글씨들은 잘 안 보이고 그러잖아?
그럴 때 휴대폰으로 사진찍어 확대하니 너무 잘 보였던 생각이 나서...
다들 알고 있겠지만...
좀 늦게 오는 친구들을 기다려서 ( 용수와 민희를 기다리는 것은 아니다. 다른 일정땜에 불광동코스로...)
인수봉이 멀리 보이는 곳에서도 단체사진 한장 더!
최대장이 강추하는 영봉을 가는 안내판이다.
영봉에 올라가서 보면 북한산의 백운대 인수봉들이 아주 잘 보인다고 한다.
나중에 한 번 꼭 들러보길..(영량이는 벌써 갔다 온적이 있어서 멋진 사진도 가지고 있더라)
그리고 최대장 덕분에 산행의 피로를 확 풀어 주던 정말 멋있는 산길을 걸어 내려왔다.
위의 표지판 백운대 탐방지원센터 쪽이 아니라 산능선을 따라 편하게....(첨에 지도에 표시했던 힐링됐던 길!)
최대장 고마워!
이제 건배로 마무리 할 시간이다.
가을전어는 머리는 깨가 서말이니까 다먹어야 한다는 말에
전어머리를 처음 먹어 보는 사람도 어색해하면서 다 먹어 주었던 친구들이 고맙고..
사진을 찍을 때는 아무리 유명한 모델도 사진작가와 친해져야 한다는,
사진사와의 교감이 매우 중요하다는 승훈이의 설명에 감동받고...
그리고 여기까지 읽어 준 친구들아 고맙다.
내가 쓴 후기보다 카톡으로 전해졌던 순간순간의 글들이 더 감동적이어서
중간중간 복사해서 붙였다.(저작료는 청구해도 못주니까 이해바랍니다~~~)
카톡에서 봤던 친구들도 편한 마음으로 10월산행에서 같이 만나자.
10월 19일(토) 설악산 장수대- 십이선녀탕!
[동석1] [오후 5:10] 경관이 좋은 숨은벽코스 산행 화이팅 !!!다들 보기좋으네~~
[용수(야암:야바우)] [오후 6:09] 다들마무리하셨나?
[동석] [오후 6:19] 응 집에 도착
[동석] [오후 6:19] 오늘 점심 맛있게 잘먹었네.
[유성] [오후 6:21] 나도 즐거운 산행덕분에 이제부터 휴식중... 다들 고마웠다 ! 즐거운 시간 같이해서...
[강훈] [오후 6:23] 푸~~욱 들 쉬게나~~^^산행 코스가 너무 좋았어~~
[용수(야암:야바우)] [오후 6:25] 나는오늘죽사발됐다.다리가후들후들.새벽에무리했나봥!
[승훈] [오후 6:25] 덕분에 유쾌하고 배부른 산행이었네 감사하고, 모두 화이팅!
[성원] [오후 7:10] 용수가 준비해준 점심 너무 좋았어. 담에도 쭉 계속....
[용진] [오후 7:13] 그래~^^ 용수 ! 정말 맛있게 먹었네.특히 무슨 단무지? 가 그리 맛있는지...
[성원] [오후 7:13] 산객이 예상보다 많아 산행로가 엄청 혼잡해서 좋은 산행이 안된 거 같이 지송하구만.
[용진] [오후 7:14] 골뱅인지...조개살인지..뭐더라..
[용수(야암:야바우)] [오후 7:14] 무신말씀!대장의은혜가바다랍니다.
[용진] [오후 7:15] 암튼 .. 성찬을 준비해준 ㅇᆢㅇ수한테 감사^^
[영량] [오후 7:16] 지송은 무슨....
용수 덕분에 산행 때마다 너무 잘 먹는다 용수에게 고맙고 산행마다 고생하는 최대장에게 고마워
[재홍] [오후 7:16] 넉넉한 산행후기담과 용수가 준비했다는 점심꺼리로 성찬이로세ᆢ
좋은 한가위에 멋진 산우들과 건강의 등산ᆢ아주 멋지오이다 친구들(크크)(크크)(크크)
[용진] [오후 7:19] 카톡 식구재홍이 반갑구만!시시때때로..격려해주니 산행 동반자로세~~^^
[용수(야암:야바우)] [오후 7:19] 감사,꾸벅!잘주무셔요~~
[강훈] [오후 7:33] 밑에서 재홍이 격려를 매번 해주니 다들 신명나게 산을 탄다네~~
[만수] [오후 9:02] 친구 덕분에 내 첨 백운대까지 등산은 힘은 부치지만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
[용수(야암:야바우)] [오후 9:05] 숨은벽에서 하얀구름이걸린백운대를보았지!참좋은동행이었어.
첫댓글 내가 첫번째 댓글을 다는 영광을 누리는 것인가? 10월 산행계획안내 마치자 올라온 9월후기 박자 잘 맞춘다. 용진이의 후기와는 또 다른 맛이 있어 좋다. 방금 다녀왔던 것처럼 생생하다. 둘이서 번갈아 가며 후기를 올리는 것도 좋아보인다. 다음 산행은 설악의 단풍과 12선녀가 놀던 곳 기대해보자.
어이~유성이 후기 잘 읽었다. 처음 부터 끝까지 정독을 하니 ...그 날 산행에 놓쳤던 것들도
새롭게 생각이 나게 해준다...유성이 후기 두 번째인데.... 이 번 후기 까끔하고 너~무 좋다. 딱! 좋다.^^
그 단무지가 ~~~'나라즈케' 인지 나눠주케인지 그거 였구만....음 별결 다 알게 해준다.
산행에서 맛보는 이런 특별한 음식, 우리 산행에는 항상있다.
10월에도 기대해보자...누가 참석한다고 하니~!
산행후기
유성아 고맙다. 십이선녀탕 보러 가자.....
생중계 방식의 산행후기가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해주네~~
유성의 글이 마음으로 전해져 산행하는 기분이 든다.
생동감 있는 글 고맙고 애썻다.
무척 좋은 산행코스를 잡아 감동을 준 최대장 고맙당께...
십이선녀탕에서 알탕 하잔께~~^^
후기가 좀 늦어서 미안했는데 좋게 봐줘서 고맙다.
내가 성격은 좀 급한 편인데 동작은 잘 안 따라온다
당연히 10월산행도 같이 간다.
대장 10월산행계획에 내가 첫번째 댓글에다 약속했다
용진이 나에게 또 후기쓰란 얘기는 하지말기......
야,유성이 후기도 특색이 있네. 처음 여정부터 마무리까지 사람이야기 중심으로 ㅎㅎ~ 후기로 참석 못한거 보상받게 해줘 고마웡웡웡?
이~~야! 필력 대단하다! 열의도 대단하다!
너~~무 재밌다! 근데 유성이 정말 성질 급해?
내가 보는 관상으로는 언,행이 모두 조선시대
유학자처럼 유유저적해보이던데?
잘보았고 아쉽지만 10월 불참이니 후기 각별히
잘 부탁하네! 승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