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蘇萊浦口)
소래포구에 화재가 있었던 모양이다 지난 1월 11일 새벽에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하여 많은 점포들이 피해를 입어서 그 동안 장사다운 장사를 하지 못하고 복구작업을 해온 것같다 오늘은 마침 평일이라서인지 화재때문인지 겨울철이어서인지 ...아마도 복합적이겠지만 평소 주말에 눈에 익었던 인산인해와 지나가기 힘들었던 협궤선 다리가 휑하니 비었다.
소래포구는 1930년대에 전국 제일의 소래염전이 들어서고 국내 유일의 협궤열차가 다니는 수인선이 1937년에 태평양전쟁때 일제가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소금과 쌀을 인천항을 통해 반출하기위해 개통함에 따라 발전하게 된 어촌 마을이다. 이 소래철교는 찾는 사람이들에게 철교위를 걸으며 바다를 건너는 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수인선은 1995년까지 증기기관차가 운행되었지만 이제 운행되고 있지는 않다. 많은 사람들이 이 협궤선 다리위를 협궤열차 대신 주말이면 가득 메운다.
소래철교위의 수인선 협궤열차
최근에는 수인선을 다시 건설하고 있다 조만간 전철을 이용해 소래역에서 소래포구를 찾을 수 있으리라
조금 걱정스러운 것은 인천 소래논현지구와 시흥 월곳신도시등으로 완전히 콘크리트 정글로 둘러쌓여도 소래포구는 그 옛 명성과 낭만을 지켜줄 것인가?
소래는 생새우와 육젓, 추젓 등 온갖 젓갈류를 싸게 그리고 푸짐하게 구입할 수 있고, 사시사철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어 사람들로 늘 붐빈다. 소래포구 축제가 열리며 소래포구 인근에는 해양생태공원이 있다. 옛 소금창고를 보수해서 만든 전시관에는 염생식물의 사진과 염부들이 땡볕에서 소금을 채취하는 모습 그리고 포구의 정경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염전에서는 간혹 실제로 옛날 방식으로 소금을 만들기 때문에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인천 앞바다에서 잡은 각종 해산물들을 직거래하는 소래 포구는 10월 중순경이면 대하를 먹기 위한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교통정보 제1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수인 산업도로 등을 이용하며, 전철은 동인천, 제물포(21번버스), 주안역(38번버스)을 이용하여 소래포구를 찾으면 된다.
협궤철교- 소래철교
새로운 수인선 시흥과 인천 남부를 연결하는 수인선 복선 전철 1단계 사업 구간이 2011년 말 완공, 2012년 초 개통될 전망이다. 실질적으로 2012년 초 개통이 될 예정이 라고 한다. 올 연말까지 84%로 끌어올려 내년 말 차질 없이 개통할 예정이다. 경기도 구간(소래역~오이도역, 한양대역~수원역) 23.2㎞과 인천구간(인천역~소래역) 17.2㎞는 새로 건설하고, 오이도역~한양대역 12.4㎞는 기존의 안산선을 활용한다. 수인선 인천구간의 공정률은 2010년1월 현재 오이도~연수역 63%, 연수~남부역 22%, 남부~인천역 12%를 보이고 있다.
건설중인 새로운 수인선 2012년 개통할 예정이라 한다
소래철교
소래철교위로 올라가는 계단
소래철교
소래포구
협궤열차
장도포대지
2010년 1월 26일 남동공단 다녀오는 길에 |
출처: Original Stone 원문보기 글쓴이: Garlic N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