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21:12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이나 네 여종을 위하여 근심치 말고 사라가 네게 이른 말을 다 들으라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칭할 것임이니라
’칭할 것‘ ar;q; (7121 카라 VNIZMS arEQ;yI) 부르다. 선포하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시고 구원을 선포하셨다. 그러나 세상 모든 사람을 선택하여 구원하지 않으신다. 아담의 자손 가인과 아벨 중 아벨을, 노아의 자손 셈, 함, 아벳 중 셈을, 아브라함의 자손 이스마엘과 이삭 중 이삭을 선택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를 이어 가셨다. 우리 구원은 우연이 아니다. 오래전부터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준비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를 통한 연속이다. 구원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수고와 노력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이루어진다.
창 22장 2절은 이삭을 ’아브라함의 사랑하는 독자‘라고 부른다. 그런데 독자 이삭을 3일 길을 걸어 모리아 산에서 제물로 바치라 한다. 이는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심을 선포하시는 것이다. 구원받은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불리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 때문이다. 이스마엘은 육의 모습으로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거부하고 자신의 욕망만을 추구한다. 하나님은 이스마엘을 ’사랑하는 독자‘라고 부르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이 일로 근심하지 말라 하신다.
아브라함의 순종은 이삭의 후손으로 이어진다. 이를 통한 하나님이 선포하신 믿음의 계보를 좇아 우리가 아브라함의 복을 누린다. 우리의 믿음은 육신의 근심보다 하나님을 향한 근심으로 순종하여야 한다. 육의 사람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의 가정에서 내어 쫓김을 당한다. 그러나 이삭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베푸신 영육의 복이 계속될 것을 선포하신다. 우리는 아브라함의 자손이다. 이삭에게 베푸신 은혜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에게도 베푸신다. 모든 것을 주관하고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믿음이어야 하겠다.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