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악셀룸 하이스피드 시리즈를 둘 다 써보고 있습니다.

[공룡]

악셀룸 하이스피드 카본과 5, 둘 다 사용 중입니다.
매우 간단히 중간 보고!

카본은 생각보다 쓰기 참 편합니다.
단단한 코토 표면에 무지막지한 스피드 등급을 생각하면 다루기 힘들 정도로 팡팡 튀어나갈 것만 같은 두려움이 있었는데 막상 사용해 보니 의외로 다루기 편합니다.
텐존울트라와 P7 조합으로 쓰고 있는데..
비거리 조절이 참 쉽네요.
라딕스 얼티밋과도 비슷한 양상인데, 무지 잘 나가고 힘이 넘치지만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컨트롤이 쉬운..
하지만 각도로 컨트롤하기보다는 힘조절로 비거리를 컨트롤하는 편이 훨씬 나은 성격입니다.
제게 잘 맞는 스타일입니다.ㅋㅋ

5는 좀 더 써봐야 알겠습니다.
(카본이 워낙 기분이 좋아서 주로 그거로 다구 연습해서 그럴 겁니다.ㅎ
전형적인 5겹합판의 성격이 그대로 나타나는데 스피드가 넘칩니다.
요즘 주력 러버인 MX-P를 전면에 붙이고 후면엔 텐존을 붙였습니다.
힘이 넘치는 조합이죠.^^
극단적으로 달려볼 생각입니다.
조만간 양면 다 텐존으로 조합할 생각입니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얘는 텐존 조합 이후 여러 조합으로 좀 더 써보고 자세한 사용기 올리겠습니다.

악셀룸 하이스피드 시리즈는 둘 다 생각만큼 다루기 버거울 정도로 튀어나가지 않습니다.
웬만한 중급 스피드의 블레이드만큼의 컨트롤 능력을 갖고 있어서 자신의 임팩트 힘조절만 가능하다면 얼마든지 자유롭게 사용할 만하겠습니다.
파워가 넘치니 게임이나 연습 때 덜 지치는 게 제일 좋네요.^^
좀 더 써본 후 사용기 제대로 올리겠습니다.

공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