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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하게 지내든 미국인부부가 본국으로 발령나서 울집에 저녁초대를 했었지요
은행에 다니는 영국사람도 (부모는 인도사람) 김치도 찿아서 김치도 나오고 나물도 만들고
이 사진엔 정식은 아직 나오지 않고 식사전에 먹는 Appetizers 입니다
/ 한국말로는 뭐라하는지 모르겟네요/
정식으로는 도미 한마리씩 소금구이로 햇어요
문어다리를 사다 살작 삶아서 일단 얼립니다
먹기전에 얼린것을 아주 얍게 기계로 썰어서 이쁘게 놓고
소금 살살뿌려주고 후추가루도 살살뿌려주고 레몬을 즉석에서 레몬냄세가 확 날만큼 둘러가면서 짜주고
올리부오일을 골고루 뿌려주면 됩니다 (위 잎파리는 루콜라)
이건 소고기안심으로 같은식으로 만든 prosciotto (포초토)입니다
소금 후추는 위와 같고 여긴 덩어리 파마잔치즈를 이 처럼 얍게 올려주고
마늘을 올려주는것이 다르지요
이태리 사람들집엔 독일사람들집에 감자와 양파없는 집이없듲이 마늘없는 집이없지만
마늘을 저렇게 많이 올리지 않습니다
이태리 가서 마늘을 더 달라고 하면 ...마늘은 음식에 마늘향이 나게 하는것이다 , 이럽니다 만
이래야 입이 행복해 하니 이렇게 합니다
음식은 원재료맛을 살려야 한다고 될수록 간단한 양념으로 맛을 낼줄알아야 진정한 요리사라고 하는
이태리 동생의 친구 남편인 요리사 말이 엿습니다 |
첫댓글 문어가 이렇게 변신도 하는군요
숙회정도만 먹는줄 알았는데 멋잇는 요리로도 가능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