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기 시민운동본부
근본적인 해법은 인간의 면역력을 조물주가 설계해 놓은 대로 강화시키는 길밖에 없다고 할 것이다. 다시 말해 조물주가 설계해 놓은 방식대로 그 삶의 원형을 찾아 나감으로써 인간의 면역력을 강화시켜야 하는 것이다. 바로 맨발로 걷고 땅과 접지해야 하는 것이다.
맨발걷기는 암, 고혈압, 고혈당 등 비감염성 질환에서는 물론 감기나 독감, 폐렴 코로나19 등 바이러스성 감염성 질환도 이겨낼 수 있는 강력한 면역력 생성의 원천이다.
에필로그
지난 2019년 봄 출간한 졸저 <맨발걷기의 기적>의 말미에 저자는 “이제 금융인으로서의 꿈을 넘어 맨발로 홍익인간의 꿈과 세상을 열기 위해 길을 나서고자 한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고 썼다.
그 이후 2년여의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저자와 '맨발걷기 시민운동본부는 이 세상을 맨발로 걷는 홍익인간의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또 인류의 무병장수의 구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아직은 미약하지만 절실한 노력을 해왔다.
그 첫 번째가 2019년 5월 25일 개최한 제1회 '서울시민 사랑의 맨발걷기 축제'였다. 400명에 가까운 일반 회원들이 참석하여 그날 하루 서울 강남의 대모산을 맨발로 수놓는 장관이 이뤄졌다.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400명에 달하는 그 많은 참가자가 모두 행복한 봄날의 하루를 맨발로 즐기면서 진정 질병의 고통 없는 그런 건강한 세상을 체험하고 그 길을 열게 된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믿는다.
그 이후 2019년 10월에 예정했던 남한산성에서의 제2회 '맨발걷기 축제'는 당시 전국을 덮친 돼지 열병으로 그 개최 자체가 취소되었고, 또 2020년 이후는 지금의 코로나 19 팬데믹이 덮치면서 계획 자체를 세우는 것조차 불가능한 상황으로 밀려왔다.
그리고 2021년이 중반을 넘고 있지만 코로나 19 팬데믹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인 일정 규모 이상 집합 금지의 방침에 따라 그 어떠한 다중의 행사도 기획할 수 없는 딱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저자는 본사에서 서술하였듯이 이번 코로나 19 팬데믹의 원인이 현대인들의 땅과의 접지의 차단으로 비롯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모두가 맨발로 걸으며 땅과의 접지를 회복하면 코로나19 팬데믹도 넘어설 수 있다고 믿는다. 그렇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접지 차단의 결과 비롯된 코로나 19를 이유로, 그 해법인 접지 차단의 회복이 시작될 수 있는 맨발걷기 행사 자체를 기획하지 못하는 모순의 딜레마에 빠져 있다.
또한 몸이 아프다는 사람들에게 맨발로 걸을 것을 권하면, 주변에 맨발로 걸을 만한 흙길이 없다는 볼멘 소리들이 돌아온다. 실제 우리 주변의 보행로들은 모두 시멘트나 아스팔트, 우레탄, 아스콘 등으로 다 덮여 있고, 숲을 찾아가려면 한참을 차를 타고 가야 하고, 그렇게 어렵사리 찾는 숲길도 지금 접지를 차단하는 국적 불명의 야자매트로 뒤덮여지고 있다.
이에 저자의 '맨발걷기 시민운동본부'는 모든 국민이 언제든지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그런 흙길을 조성하기 위해 무던히도 노력해왔다. 서울 시내 한가운데 있는 청계천의 양쪽 보행로 중 한 곳의 시멘트를 걷어내고 흙길을 조성하자는 2019년도 서울시 앞 제안은 그 대표적인 예다. 수차례 심의 과정과 시민투표를 거쳐 동'청계천 맨발길' 제안이 2020년도 시민참여 사업으로 선정되었지만, 그 이후 추진 과정에서 돌연 뒤집히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청계천에 맨발길이 조성되면 서울시민들이 언제든 서울의 허파와 같은 청계천으로 와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으며 일상의 답답한 삶을 건강한 생명의 축제로 승화시킬 수 있게 되리라 기대하였다. 또 청계천 맨발길을 계기로 전국 주요 강변길이나 천변길들도 흙길로 바꾸는 결정적 계기가 되리라 믿었다. 더 나아가 미국 뉴욕의 허드슨강변이나 영국 런던의 테임즈강변, 또 프랑스 파리의 센강변 등 세계 각 유명도시 강변의 시멘트, 아스팔트 길까지 흙길로 조성해 나가는 인류건강의 새로운 길이 열리리라 믿었고, 그 꿈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우리의 아이디어와 손으로 사람들이 흙길을 맨발로 걸어 질병의 고통 없는 건강한 세상을 이루어 나가자는 소위 'K헬스'의 거대한 물결을 발원하는 꿈이다.
이에 저자는 본문에서도 기술하였지만, 우리 헌법 제35조 제1항에 근거한 '접지권'이라는 새로운 권리 개념의 도입을 제안하고 있다. 국민이 땅을 밟으며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권리인 '접지권'을 국민의 기본권의 하나로 확립하자는 것이다. '일조권', '조망권'에 상응하는 건강권, 환경권의 한 개념인 셈이다. 건축법, 주택법,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등에 규정된 주택단지와 도시공원 내 도로의 일정 비율을 흙길로 조성하고 부대 세족 시설 설치를 의무화하자는 것이다.
실제 지난 2년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곳곳에서 맨발 황톳길을 조성해오고 있다. 저자의 '맨발걷기 시민운동본부'가 활동하는 대모산 둘레길도 강남구청이 노면 조정, 황토의 포설 등 맨발길 성토작업을 진행하였고 양재천에도 곳곳에 수면 맨발길 맨발황톳길 등을 조성하고 있다. 또 송파구청의 송파둘레길 탄천길 4.4km 연결공사도 흙길로 마감해 달라는 또 다른 청원까지 올려졌다. 맨발로 걸을수 있는 흙길의 조성이 시민들의 지대한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음이 곳곳에서 감지된다.
그러한 모든 움직임이 지난 2년 우리 모두의 맨발걷기 확산 운동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모든 국민이 언제든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주거 및 주변 보행 환경을 꾸준히 조성해 나감으로써 맨발걷기의 그 놀라운 치유 효과를 일상에서 향유하며 질병의 고통 없는 건강 세상에 한 걸음씩 더 다가서리라는 믿음이다.
그런데 안타까운 사실은 아직도 정부의 보건당국이나 의학계 등은 물론 세상 사람들은 그렇게 맨발로 땅을, 흙길을 밟을 때 땅속으로부터 우리 몸속으로 올라오는 자유전자들이 우리의 타고난 생리적 기능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요인임을, 즉 우리의 생명을 건강하게 유지, 관리하는 데 필수적인 생리적 요인임을 모르고 있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시민, 우리의 발아래 땅속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이 엄청난 자유전자의 공급은 바로 천연의 면역항암제이자 천연의 혈액 희석제일 뿐만 아니라 천연의 항노화제이자 천연의 신경안정제임을 또 천연의 염증 치료제임을 아무도 아직 모르고 있다.
이제 본서를 계기로 정부와 보건당국은 물론 국내의 의학계도 맨발걷기 운동과 그로부터 비롯되는 놀라운 면역력의 증강과 질병의 치유효과들 및 그를 뒷받침하는 20여 편의 해외 의학자들의 임상 논문들이 과연 사실에 부합하는지 본격적인 검증작업에 나서 주기를 바란다.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우리 국민이, 더 나아가 전 세계인들이 그 무서운 각종 암이나 심혈관질환, 뇌질환, 치매, 알츠하이머, 각종 근골격계 질환 등 현대 문명병들은 물론 심지어 전 세계를 멈추어 세운 코로나 19까지 막아낼 가능성이 있다면 당연히 그를 국가의 보건 정책적인 차원에서 검증하고 받아들이도록 준비해야 마땅하지 않은가?
이에 본서 땅이 주는 치유의 선물 《맨발로 걸어라》의 출간은 2006년 졸저 《맨발로 걷는 즐거움》, 2019년 《맨발걷기의 기적>에 이어 2021년 저자가 세상을 향해 다시 한번 던지는 국민 건강과 인류건강을 위한 절체절명의 화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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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무량공덕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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