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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기도회 간증요약
[깨어진 그릇(막12:41-44)]-김태훈선교사(11월 6일)
1. 선교비전을 품고 아프리카로 갔습니다.
- 저희는 2013년 7월에 에티오피아로 이주했습니다. ‘너는 내가 원하는 곳에 갈 수 있겠느냐?’ 라는 주님의 물음에 반응하여 갔습니다. 주님 원하는 어디든지 가겠다는 고백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 에티오피아로 가기 전에 남수단에서 먼저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아내에게 이제 어디든 가야할 때가 된 것 같다고 하니, 아내는 아프리카만 빼고 가자고 했습니다. 2-3주 후에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일할 생각이 있는지 제안을 받게 되었습니다.
- 에티오피아는 작은 나라가 아닙니다. 인구가 1억 명이고, 남한의 13배 크기입니다. 추워서 전기장판을 켜고 살아야 합니다. 에티오피아에는 사파리도 없고, 과일도 많이 없습니다. 아이들도 가고 싶지 않아 했습니다. 에티오피아의 수도는 전 세계에서 대사관이 가장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아프리카 국제연합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직항편이 있습니다. 12시간이면 됩니다. 우리나라를 도와준 혈맹국가입니다.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형제국가라고 하는 유일한 아프리카 국가입니다.
- 에티오피아는 더디게 일이 진행되고, 사람들도 자주 바뀝니다. 6개월을 일했는데 국장이 2번 바뀌었습니다. 체류기한이 되어 이민국 서류를 제출하는데 현지 글자의 철자가 틀려서 6번이나 되돌려 받았습니다.
2.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편한 사람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 지금 보신 영상은 2년 전 찍은 영상입니다. 제가 에티오피아에 간 후 1년 3개월 후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저희 가족은 갑자기 절망이었습니다. 어떨 때는 심하다 할 정도로 몸이 잘 안 움직여지는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저는 ‘아, 이렇게 몸이 점점 더 굳어가는구나.’ 하는 두려움이 몰려옵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왔고, 제 삶을 드리려고 왔는데 병에 걸렸습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부족한 것, 세상에 천한 것들을 더 기뻐 사용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기 더 쉬우니까요. 저도 이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편한 사람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3. 선교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 약을 조제받기 위해 한국에 왔습니다. 하나님이 분명하게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비가 쏟아진다고 해서 집으로 돌아갈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어머니와 함께 병원을 찾았는데, ‘한국에 머무르며 치료해야 하지 않느냐?’는 어머니의 질문에 의사선생님은 한국이나 그곳이나 똑같다고 했습니다. 약 먹는 것 이외에는 치료 방법이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에게는 하나님의 음성을 다시 확인시켜 주는 것이었습니다.
- 비슷한 시기에 아내도 에티오피아에서 기도하면서 환상을 보게 되었는데, 아내가 천진난만한 아기 표정으로 예수님 품에 행복하게 안겨 있고, 예수님은 어디론가 걸어가시는데 발에는 피가 나고 있었습니다. 그 환상을 보고 아내는 ‘선교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구나.’라는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아내는 그냥 예수님 품에 안겨있는 축복을 누리는 것이고, 힘든 길을 가는 것은 예수님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4. 하나님은 귀한 그릇이 아니라 편히 쓰시는 그릇을 원하셨습니다.
- 대학 시절, 주님이 필요하실 때에 요긴하게 사용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디모데후서 2:20-21에 ‘큰 집에는 금그릇과 은그릇뿐 아니라 나무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저는 기도하면서 귀한 그릇인지는 모르겠고, 주인이 쓰심에 합당하고 요긴한 그릇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비전을 품었습니다. 주님이 바울사도를 임금들과 유대인과 이방인을 위해 부른 그릇이라고 표현한 것을 보고, 저도 주님이 택한 그릇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파킨슨병이 생기고 나서 ‘하나님이 나를 더 편히 쓰는 그릇으로 만들고 싶어 하시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드는 것 또한 축복이었습니다.
5. 병으로 인해 요긴한 그릇에서 깨어진 그릇이 되었습니다.
- 6년 동안 많은 일을 하진 못했습니다. 가장 큰 일은 병을 통해 은혜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저는 간 이식 전문의였습니다. 그릇으로 쓰여지길 원했는데 하나님이 더 낮추셨습니다. 안정된 직장인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을 작년에 그만두게 하셨습니다.
- 아내는 선교사 자녀학교의 국제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 학교 모든 선생님이 월급을 받지 않는 자비량 선교사입니다. 저의 큰 아이가 1년이 지나서 ‘아빠! 한국에서는 공부를 잘해도 놀리고 시기하고, 못하면 왕따 시켜. 그래도 선생님은 아무 말 안 해. 여기서는 선생님이 날 사랑하는 걸 알겠어.’ 안식년으로 내년 1년간 한국에 가자고 하니 아이들 3명 모두 학교와 친구들 떠나기를 싫어했습니다.
- 지금은 정부기관을 나와 에티오피아 보건부의 무보수 자문관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생계는 까마귀와 하나님의 공급하심으로 먹고 살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하는 일 없이 앉아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나님, 제가 계속 있어야 합니까?’ 하면 계속 있으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 하나님께 불평, 투정, 눈물의 고백을 했습니다. ‘저는 요긴한 그릇이 되려고 왔는데, 이런 저를 어떻게 사용하려 하십니까? 저는 깨어진 그릇 같습니다. 하는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빨리 답을 주셨습니다. ‘네가 깨어졌기 때문에 내가 사용하는 거야.’ ‘너의 깨어짐 때문에 너를 택했다.’ 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저희가 연약하고, 쓸모없고, 무능하고, 소망이 없어 보이는 삶일 때, 주님이 임하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연이어 물었습니다. ‘깨어진 그릇을 무엇에 씁니까?’ ‘너의 깨어짐 때문에 나는 십자가에 달렸다.’라고 답해 주셨습니다. ‘너의 죄악 때문에 채찍을 맞았고, 네가 평화를 누리기 위해 질고를 당했다.’ 주님은 우리가 깨어졌지만 주님의 고난으로 온전케 하시는 분입니다.
6. 너는 많은 것을 주진 않았지만, 나는 너의 마음을 받았다.
- ‘주님, 제가 드릴 것이 별로 없습니다. 열매로 드려야 하는데 열매도 별로 없습니다.’ 저희 교회 헌금시간에 권면의 말씀을 하는데, 그것이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과부의 두 렙돈 헌금은 일꾼의 하루 품삯의 64분의 1 정도입니다. 지금의 예로 들자면, 하루에 일꾼이 64,000원을 받는다면 약 1,000원의 가치인 돈입니다. 그런데 그 과부에게는 자기 생활비 전부를 넣은 것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래, 너는 내게 많은 것을 주지 않았지만, 나는 너의 마음을 받았단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 아프리카로 갈 때에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프리카 가기 전에 대학병원의 교수가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교수를 포기하고 아프리카 가기를 결단하자 동시에 장안의 대학병원 여러 곳에서 오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이런 과분한 상황을 주시는 것을 보고 하나님이 선교를 기뻐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프리카 에 간다고 하니 어떤 교수님은 저를 방에 2시간 가까이 가두고 설득하셨습니다. 이런 모든 제안을 물리치고 아프리카에 왔는데, 정작 할 일이 없습니다. 늘 바빴던 저 같은 사람은 견디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저의 마음을 받았다는 응답에 많은 위로와 도전이 되었습니다.
7. 간증이 없는 사람을 하나님이 간증의 자리에 세우셨습니다.
- 저를 다니엘기도회 자리에 불러주신 것에 놀랐습니다. 목사님은 다니엘기도회 동안 모두 간증의 주인공이 되라고 하시는데, 저는 간증할 것이 없습니다. 하는 일도 없습니다.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이 다니엘기도회에 불러주시는 하나님의 섭리에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말할 것이 없는 자를 하나님이 간증의 무대에 세우신 것입니다. 나를 말하지 말고, 내가 한 일을 말하지 말고, 하나님만 말하라는 것인 줄 믿습니다.
8. 전쟁은 하나님이 하시고, 우리는 있으라는 자리에서 예배하면 됩니다.
- 기드온은 겁쟁이였습니다. 300명의 용사도 대단한 무기가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고, 우리가 할 일은 순종하며 그 자리에 있는 것뿐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부르신 자리에 계십니까?’ 그 자리에서 예배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으라고 했습니다. 아프리카로 오셔야 합니다.
9. 버려진 그릇이 되지 마시고, 하나님이 즐겨 쓰는 그릇이 되십시오.
- 호세아 8:8에 보면 ‘이스라엘은 이미 삼켜졌은즉 이제 여러 나라 가운데에 있는 것이 즐겨 쓰지 아니하는 그릇 같도다.’ 하나님의 그릇이지만 즐겨 쓰지 않는 그릇을 말씀하십니다. 사무엘상 16:7에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주님께 버려진 그릇이 아니라 주님께서 쓰시는 그릇으로 남아있길 바랍니다.
10. 주님의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하나님은 저를 에티오피아로 부르셨는데, 지금도 어디를 가야할 바를 모릅니다.’ 하고 기도하니, 주님은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십니다. 너무 막연해서 ‘그런데 저는 어느 길로 가야 합니까?’ 계속 질문을 했습니다.
- 출애굽기 40:36에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 앞으로 나아갔고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며’가 나옵니다. 광야에는 길이 없습니다. 인생에는 길이 정해져 있습니까? 어느 길을 정해서 가겠습니까? 죄인과 악인의 길을 따라가면 오만한 자리에 앉게 됩니다. 그것은 복 주시는 길이 아닙니다. 우리는 어떤 길을 가야 합니까? 하나님의 불기둥과 구름기둥의 길을 가는 것이 이스라엘 백성의 삶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어디로 가야할지 모릅니다. 그래서 아직은 에티오피아 보건부에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러분은 주님의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따라가고 계십니까? 저는 아직도 저에게 주실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1. 쌓아두신 은혜와 베푸신 은혜가 있어 감사합니다.
- 시편 31:12-19에 ‘12. 내가 잊어버린 바 됨이 죽은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함 같고 깨진 그릇과 같으니이다. .......... 19.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 두신 은혜 곧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인생 앞에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라고 했습니다. 19절에 쌓아두신 은혜와 베푸신 은혜가 있습니다. 여러분 이 은혜가 있습니까? 그러면 여러분은 성공하신 것입니다. 저는 하는 일 없이 보건부에 있어도, 주님이 쌓아두신 은혜와 베푸신 은혜가 있어 감사합니다.
- 저희 집에 은혜의 표징 중 하나가 있습니다. 큰 개가 찾아와서 집 앞에서 자는 것입니다. 이상한 사람이 오면 짖습니다. 저희가 오면 엄청나게 반기고, 다른 사람이 오면 짖습니다. 그래서 집안으로 들였습니다. ‘진짜 그런 개가 있어? 진짜? 진짜?’ 그러다가 이름을 ‘진짜’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사실 최근 에티오피아 정세가 문제가 있어 가끔 약탈하는 일이 생깁니다. 그런데 저희 집에 큰 개가 집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아이들이 은혜 가운데 자라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몸살에 걸려 아들들에게 기도를 부탁했는데 첫째가 머리에 안수하며 기도하고, 둘째는 ‘내일 아침에 깨끗이 일어나게 하소서.’라고 기도해 줍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저의 몸이 불편하지만 하나님을 섬기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아이들은 물과 전기가 자주 끊기는 삶임에도 에티오피아를 떠나기 싫어합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에 순종하면, 물 떠온 하인들만 아는 그런 기쁨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러한 축복을 함께 누리시길 바랍니다.
12. 결어 및 기도
- 선교사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우리 하나님은 신실하신 하나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자랑하는 간증의 주인공이 되자고 했습니다. 기적이 일어나고, 치유받고, 회복되는 것도 간증이지만, 모든 상황 속에서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랜 참음에 이르는 것도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입니다. 지금의 상황에서 기쁨으로 견디고 오래 참을 수 있다면 하나님을 자랑하자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우리 선교사님은 서울대 병원과 아산병원에서 근무한 소위 잘나가는 의사였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에티오피아에 갔는데, 지금 아무 할 일도 없이 책상 앞에 있습니다. 얼마나 견디기 힘들겠습니까? 깨어진 그릇처럼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바로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견디고 하나님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가 바로 하나님의 간증자입니다.
- 여러분, 선교사님만이 아니라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었고, 하나님의 소명을 따라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인생의 화려한 열매가 보이지 않습니다. 어쩌면 깨어진 그릇처럼 보이고 초라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변함없이 주님을 따라갈 수 있습니까? 선교사님은 잘나가는 의사 아닙니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갔지만 파킨슨병에도 걸렸고, 아무 할 일도 없이 연단 받고 있습니다. 좌절하고 무기력해지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따르겠습니다. 이 길을 가겠습니다. 주님만이 나의 소망이십니다. 주님만이 나의 삶의 이유입니다.’ 이런 신앙의 고백을 가지고 내가 처한 곳에서 어떠한 상황에도 주님을 따르겠다는 기도를 하겠습니다.
- 주님은 네가 나를 따라오려거든, 네 자신을 부인하고 날마다 너의 십자가를 지라고 하십니다. 주님, 제 자신을 부인하도록 성령님, 역사하여 주옵소서. 내 자신을 부인하지 않고는 십자가를 질 수 없습니다. 내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게 도와주시고, 주님이 허락한 십자가를 지고 주님가신 길을 가도록 도와주옵소서. 어떠한 상황에도 변함없이 주님을 따르게 하옵소서. 인생의 긴 터널 속에서도 절망과 포기를 하지 않고 주님을 따르게 하옵소서.
- 이번에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선교사 영성 수련회를 가졌는데요. 많은 선교사님이 기도를 부탁했는데, 자신들의 마음속 두려움에 대해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내일에 대한 두려움, 추방에 대한 두려움, 생명에 대한 두려움, 자녀들 앞날에 대한 두려움, 말라리아에 대한 두려움, 겁탈에 대한 두려움 등입니다. 이 시간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할 때에 그 부분을 위해 기도합시다. 두려움을 가진 자는 평안의 복음을 전할 수 없습니다. 선교사님들의 마음속에 평강의 복을 허락하옵소서. 두려움에서 벗어나서 담대히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김태훈 선교사님의 파킨슨병에도 치료의 광선을 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피 묻은 손으로 안수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보내신 현장에서 쓰임 받게 하옵소서. 할렐루야 찬송을 부르며 주님의 길을 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