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어 팔일편 3장 19절 / 예로써 이끌고 충성으로 섬기라
◆ 원문·독음
定公問 君使臣 臣事君 如之何
정공문 군사신 신사군 여지하
孔子對曰 君使臣以禮 臣事君以忠
공자대왈 군사신이례 신사군이충
◆ 뜻풀이
노나라 정공이 공자에게 물었습니다.
“임금이 신하를 부리고 신하가 임금을 섬길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공자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임금은 예로써 신하를 부리고, 신하는 충성으로써 임금을 섬겨야 합니다.”
공자는 임금과 신하의 관계를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복종으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임금은 신하를 인격적으로 존중하고 예에 맞게 대해야 하며, 신하는 자신의 직분을 성실하고 진실하게 수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지도자의 권한과 구성원의 책임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함을 가르칩니다.
◆ 핵심 뜻
건전한 공동체는 지도자의 존중과 구성원의 성실함이 함께할 때 이루어집니다.
지도자는 권한을 앞세우기보다 사람을 예로써 대해야 하고, 구성원은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예와 충은 서로를 존중하며 각자의 도리를 다하는 관계의 바탕입니다.
◆ 삶에 적용하기
다른 사람을 이끄는 자리에서는 지위와 권한보다 존중과 배려를 먼저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일은 누가 지켜보지 않더라도 성실하게 수행합니다.
가정과 직장, 공동체에서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고 책임을 나누는 문화를 만들어 갑니다.
상대방에게 의무를 요구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지켜야 할 도리를 돌아봅니다.
◆ 오늘의 교훈
사람을 이끌 때에는 예로써 존중하고, 맡은 일을 수행할 때에는 충실함으로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첫댓글 예로서 신하를 대한다는 것은 본인의 직분을 다하고 솔선수범하며 신하를 믿음으로 대하는것이 아닐런지요. 신하도 충성으로 임금을 삼김은 임금의 비위나 뜻에만 맞추는게 아니라 대의와 명분을 중시 옳은 간언을하고 선정을 베풀수 있게 보좌함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한영석원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