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남교구장배 국제가정식구 배구대회 개최
2014년 10월 5일 전남지역의 국제결혼이민자들의 화합 배구대회가 17개팀 선수 200여 명과 관계자 및 가족 300여 명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국회의원과 각 기관장들의 축하속에 이날 대회를 주관한 송정섭 교구장(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전남교구)은 대회사에서 "참사랑의 뜻을 실천하고 있는 국제가정들은 행복과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배구 대회를 통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한 마음 한 뜻으로 모두가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대회사 이후 바로 대회가 시작되었다. 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은 세월탓인지 마음처럼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듯 했지만 모두가 10대와 20대의 밝은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였다. 참석자들은 최선을 다하였고, 승패를 떠나 함께 모여 배구를 하는 기쁨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경기를 진행하였다.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날 경기는 강진군이 1위, 장흥군이 2위, 해남군과 장성군이 3위를 차지하였다. 이번 제1회 대회는 가정연합의 국제가정들이 중심이 되어 참석하였지만 앞으로는 전남 전체의 국제가정의 화합과 단합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기사제공: 전남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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