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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회복 강의]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가 되자!
Ⅰ. 나는 예배자입니까?
1. 예배란 무엇입니까?
: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전인격이 꿇어 엎드리는 것입니다.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시95:6) |
◯ ‘꿇어 경배하는 것’과 ‘무릎을 꿇는 것’은 모두 진지한 경배의 자세를 의미합니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어 경배하는 것은 인간 본연의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예배’(禮拜)의 문자적 의미는 ‘절한다, 꿇어 엎드리다’,
영어로는 worship나 service로 번역됨
Q. 우리는 꿇어 엎드리고 있습니까?
누구에게 절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 하는 것 맞습니까?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들에게 절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2. 우리의 정체성(正體性, identity)은 무엇입니까?
: 예배자(禮拜者, worshiper)입니다.
◯ 왜?
하나님은 예배를 받으시기 위해 우리를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43:21) |
◯ 그러므로 예배는 무엇이 아닙니까?
쇼(show)
cf. 쇼(show): 무대 예술에서, 춤과 노래 따위의 시각적 요소를 다채롭게 보여 주는 오락
◯ 그래서 우리에게는 무엇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쇼맨십(showmanship)
cf. 쇼맨십: 특이한 언행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돋보이도록 하는 기질이나 재능
◯ 오히려 예배는 무엇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삶의 본질이자 의무이자 권리입니다.
우리는 예배를 위해 지어졌고 예배를 통해 살아가며 영원한 예배를 향해 나아가기 때문입니다.
Q. 우리는 ‘예배를 통해’ 말씀을 받고 있습니까?
우리는 ‘예배를 통해’ 방법들을 찾고 있습니까?
우리는 ‘예배를 통해’ 힘과 지혜를 공급받고 있습니까?
우리는 ‘예배를 통해’ 기도제목을 발견하고 있습니까?
3. 예배의 중요한 두 가지 기둥
◯ 예배가 쇼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배의 중요한 두 가지 원리, 곧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4:24) |
① 영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 우리 영혼, 곧 내 속에 있는 모든 것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시103:1) |
- 성령을 의지하여 예배해야 합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엡6:18 상)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빌3:3 상) |
② 진리로 예배해야 합니다.
- 진리, 곧 하나님의 말씀(요17:17)을 깨달으면서 예배하고”(단9:1,2)
말씀을 의지하여 예배하며(눅5:5) 말씀에 붙들려 예배해야 합니다(행18:5 하)
Q. 우리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우리의 정체성은 예배자이고,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부름 받았음을 깨닫고 있습니까?
Ⅱ. 우리는 구경꾼이나 스텝이 아닙니다!
1. 나는 예배자인가? 구경꾼인가?
◯ 예배 보러간다?
옛적에 성도님들은 흔히 ‘예배 보러간다’, ‘예배보고 올게’라고 말했는데, 이는 어떤 용어들로 고쳐서 쓰는 것이 바람직합니까?
‘예배하다’나 ‘예배드리다’ 등입니다.
◯ 성경은 어떻게 표현하고 있습니까?
‘예배’의 경우는 ‘하다’로, 예물 등은 ‘드리다’입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이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4:23,24) |
◯ 예배하는 행위는 어떤 요소들이 있을 수 있습니까?
- 드리는 요소: 고백, 기도, 찬양, 헌금 등을 올려드릴 수 있습니다.
- 받는 요소: 말씀을 통해 복과 은혜, 위로 등을 받습니다.
Q. 우리는 예배자입니까? 아니면 구경꾼입니까?
동일한 장소와 동일한 시간이어도
어떤 사람은 예배자로 있는 반면에 어떤 사람은 구경꾼으로 있다가 돌아갑니다.
우리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만일 구경꾼이라면 언제까지 구경꾼으로 남아 있을 작정입니까? 이제라도 예배자로 설 수 있기를 원합니다.
2. 나는 예배자인가? 스태프(staff)인가?
◯ 스태프(staff)란 무엇입니까?
출연자 이외의 제작진의 총칭입니다.
‘구경꾼’보다는 낫지만 ‘스태프’도 엄밀하게 말하면 예배자가 될 수 없습니다.
◯ 예배 스태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 수 있습니까?
예배위원이나 안내위원, 찬양팀, 반주자, 자막이나 음향 담당자 등입니다.
◯ 스태프들이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까?
아닙니다. 원활한 예배 진행을 위해 많은 부분 스태프들의 봉사를 필요로 합니다.
◯ 하지만 무엇을 놓쳐서는 안 됩니까?
스태프들로 봉사하는 사람들도 예배자로 서야 한다는 점입니다.
◯ 찬양단의 경우는 언제가 일치해야 합니까?
앞에 나와서 마이크를 잡고 찬양을 할 때와 회중 속에 앉아 함께 찬양을 부를 때입니다.
◯ 다른 찬양팀이 예배찬양을 인도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회중석에서 동일한 마음가짐으로 똑같이 찬양해야 합니다.
◯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들이 필요합니까?
가능하다면 예배자로 충분히 세워진 사람들을 스태프로 세우는 것이 좋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순번을 정해서 돌아가면서 스태프로 세우는 등의 노력입니다.
Q. 우리는 경우는 어떻습니까?
예배자입니까? 아니면 스태프입니까?
혹 지금 예배 스태프로 섬기고 있다고 할지라도
예배를 돕는 사람으로 머물지 말고
하나님께 참된 예배를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기 원합니다.
Ⅲ. 공예배와 삶의 예배
1. 주일학교 예배와 공예배
◯ 우리는 어떤 예배를 해야 합니까?
주일학교 예배, 곧 각 부서 예배는 물론 공예배를 해야 합니다.
cf. 주일학교 예배는 그 자체로써 하나의 예배이지만, 공예배로 나아가기 위한 훈련장이기 때문입니다.
◯ 그러므로 어떤 용어를 삼가야 합니까?
주일학교 예배(유치부, 유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대학부)만 우리 예배라는 말입니다.
2. 공예배와 삶의 예배
◯ 이와 동시에 무슨 예배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합니까?
삶으로 드리는 예배(롬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12:1) |
◯ 삶의 예배란 무엇을 가리킵니까?
좁게는 개인적으로 드리는 예배를 가리키며,
넓게는 개개인이 삶으로 드리는 모든 예배를 가리킵니다.
- 몸: 단순한 의미에서의 육체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육체에 관련된 생활 혹은 이 땅에서의 삶의 전체를 의미합니다.
- 산 제사: 구약의 제물을 죽여서 드리는 제사와 너무도 대조적입니다.
- 영적(합당한) 예배: ‘영적’이란 말은 ‘로기케’라는 헬라어인데, ‘로고스’에서 온 것으로 ‘이성’이 본래의 의미였습니다. 개역개정판은 ‘합당한’으로도 번역하고 있습니다.
◯ 이를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이 같은 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합당한 예배로써, 그리스도인의 전 삶에 영역에 걸쳐서 끊임없이 일어나야 한다는 점입니다.
◯ 어떤 것들이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까?
공예배와 삶의 예배
cf. 성경은 삶의 예배만 강조하면서 공예배를 소홀히 해도 된다고 말하지 않고 있으며, 또한 반대로 공예배(모여서 함께 드리는 예배)만 중시한 채 삶의 예배(개인의 예배) 역시 간과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 공예배만 드리고 삶의 예배를 드리지 않으면?
공예배에 좀처럼 집중하지 못하거나 형식적으로 드리게 됩니다.
◯ 그러나 공예배와 함께 삶의 예배도 충실하면?
공예배를 더 잘 드리게 되어서 좋은 선순환이 이루어지기 시작합니다.
즉 잘 드리는 공예배가 삶의 예배를 충실하게 하고, 다시 이 같은 충실한 삶의 예배가 더 나은 공예배로 이어지게 됩니다.
ex. 충실한 개인기도는 공예배의 대표기도나 합심기도로 여실히 드러나고,
충실한 말씀생활(Q.T.나 성경암송)은 공예배 설교시간에 능동적으로 반응하게 만들고,
충실한 개인 찬양은 공예배의 찬양시간에 고스란히 반영되며
정기적인 전도생활은 건조해지려는 신앙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습니다.
Q. 우리는 경우는 어떻습니까?
공예배 뿐만 아니라 삶의 예배도 잘 드리고 있습니까?
공예배와 삶의 예배가 조화를 잘 이루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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