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앞머리 손질법

[웅아빠]

최근 몇 달 사이 스타들과 모델들이 경쟁을 벌이듯 앞머리를 자르기 시작했다. 눈썹선까지 과감하게 커팅한 뱅 스타일의 전도연부터, 세련된 느낌을 주는 볼륨감 있는 사선 앞머리를 선보인 김남주, 눈썹 위까지 짧게 커팅한 오드리 헵번 앞머리의 박지윤·엄정화까지. 공통점은 어려 보이고, 사랑스러워 보인다는 것. 또 한 번 헤어 스타일로 변신 도전.

............................................................................................... 진행·김은정 기자/사진·김정윤, 김유리 기자

까만 생머리에 일자 뱅을 과감하게 쳤다. 이마가 넓은 편이지만 앞머리가 별로 없어 정수리 부분 위쪽부터 앞머리를 내렸다. 양옆이 짱구라 앞머리를 폭이 넓게 쳐, 양쪽 이마가 드러나는 부분이 없도록 신경쓴다. 앞머리가 부스스하면 스타일이 망가지기 때문에 매직기와 에센스는 필수. 1 매직기로 앞머리를 쭉쭉 펴준 다음, 헤어 에센스를 머리 전체에 가볍게 바르고 손에 남아 있는 여분의 에센스는 앞머리에 바른다. 윤이 나면서 머릿결이 아주 좋아 보인다. 2 매직기로 편 머리를 꼬리빗으로 빗어 깔끔하게 정리한다.

전체적으로 앞머리를 불규칙하게 자른 보이시
한 스타일. 앞머리가 눈 아래 광대뼈선까지 오
도록 과감하게 잘랐고, 드라이할 필요가 전혀
없다. 머리를 70% 정도 말린 다음, 왁스를
손가락 사이에 잘 발라 머리카락 속에 넣어
꽉 움켜쥐기만 해도 스타일이 살아난다.

얼굴형 약간 볼살이 있는 편. 광대뼈 조금 있는 편이다. 이마의 돌출 여부 옆짱구 머리숱 앞머리 숱이 적은 편. 신경쓰는 것 양쪽 이마 부분이 비어 보이지 않도록.

얼굴형 길고 갸름한 편 광대뼈 없다. 이마의 돌출 여부 약간 나온 편 머리 길이 턱선 머리숱 많다.

이마가 좁은 편이라 앞머리를 내리는 것보다 레이어드를 해서 자연스럽게 옆머리와 연결돼 보이도록 하는 게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너무 어리지 않고 세련돼 보이는 것도 장점. 옆가르마를 탄 후 손가락으로 잡아당기면서 드라이 열을 가하는 것만으로도 앞머리를 손질할 수 있어 아주 편하다.

얼굴형 볼이 통통한 편 광대뼈 없다. 이마 넓이 좁다. 신경쓰는 것 이마가 좁아 보이지 않고, 볼이 통통해 보이지 않도록

얼굴형 볼살이 많다. 이마 넓이 보통이고 갈매기 머리다. 머리 길이 어깨를 살짝 덮는 길이 머리숱 숱이 많고, 머릿결이 가늘다.

◀ 자연스럽게 레이어드한 옆가르마.
볼륨감이 있는 게 예쁘기 때문에
드라이는 필수.

스타일링을 할 때 머리를 물에 적셔서 모근을 세우면서 드라이를 하면 예쁘게 된다. 머리가 일정한 방향으로 틀어지는 사람은 그 반대 방향으로 머리카락을 젖혀

놓고 드라이어로 모근을 말린 후에 원위치로 되돌리면 자연스럽게 앞머리를 연출할 수 있다. 1 손이나 브러시로 머리의 모근을 세우면서 말린다. 트리트먼 트제를 바르면 열로 머리카락이 손상당하는 것을 보호 할 수 있다. 2 드라이할 때는 정면으로 잡아당기듯이 한 다음, 손가락에 왁스를 발라 옆으로 빗어넘긴다.

얼굴형 갸름한 편인데, 턱선이 동그랗다. 머리 길이 어깨를 넘는 길이 머리숱 가늘고 숱이 없는 편 신경쓰는 것 앞머리가 한쪽으로 붕 뜨지 않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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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가 갈매기 모양이며 오랫동안 가운데 가르마를 했기 때문에 옆가르마를 타면 한쪽이 붕 뜨는 편. 앞머리를 앞으로 잡아당기면서 쭉쭉 펴는 느낌으로 드라이한 다음, 손가락으로 자연스럽게 옆가르마를 탄다. 붕 뜨는 옆부분을 빗으로 눌러주면서 드라이 바람을 한 번 더 쐬주면 뜨는 것을 막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