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청포태 가족 캠핑 & fun 카약킹 (9/19-9/20)

태안에 위치한 청포대 오토캠핑장(해수욕장)에 1박 2일(9/19-9/20)로 지인 가족 2팀과 함께 캠핑 겸 카약킹을 즐겼다. 청포대는 처음인데 오토캠핑을 위한 시설(캠핑사이트, 사워실, 화장실 등)이 꽤 훌륭하고 관리도 잘 되어 있어 가족 캠핑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장소이다. 전기시설과 온수시설이 되어 있어 겨울 캠핑도 큰 어려움이 없지 않을까.... 아침 일찍(오전 6시) 출발하였건만 이 이른시간에 서해안고속도가 제법 막힌다.  도착하니 9시가 다 되어간다. 늦지 않았나 하는 걱정에 얼른 캠핑 관리하시는 서해바다님께 꾸벅 인사하고 잽싸게 메인사이트로 이동... 역시나 많은 사람들... 다들 전날 저녁에 온것 같다. 마땅히 눈에 들어오는 자리(텐트 3개를 함께 칠 공간)가 없어 이곳저곳 기웃기웃하다 보니 눈에 확 띄는 자리. 나중에 서해바다님 말씀에 따르면 캠핑장 메인사이트의 명당이란다. 숲속에 들어와 있고 약간 움푹 들어간 자리라 바닷바람도 충분히 막아주는 아주 마음에 드는 자리.   재빨리 장비들 꺼내고 사이트 구축... 에고 너무 힘들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1E67204AC09C2606"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그사이 얘들은 서해바다님과 함께 캠핑사이트를 관리하는 양 닮은 멋진 멍멍이 '로마'와 뛰어 노느라... 누가 개인지...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1E67204AC09C2A07"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배고프다고 아우성인 얘들 성화에 사이트 구축이 끝나자 마자 먹을거리 준비...  그사이 갯벌로 장보러 간다는 아줌씨들은 남들 다 잡아오는 맛조개이랑 백합은 하나도 못잡고 어먼 새끼 꽃게만 한마리 잡아오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1E67204AC09C2D08"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1E67204AC09C3009"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배 체우고 나니 얘들이 바쁘다 물놀이 준비에...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1E67204AC09C330A"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우리가 위치한 메인캠프 위치. 솔 숲 안쪽 살짝 꺼져 있는 곳이다. 이장소 추천!!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1E67204AC09C360B"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전형적인 서해안. 한참 들어가도 수심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들에겐 딱이다. 9월 중순이 출쩍 넘었는데도 물이 차갑지 않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1E67204AC09C390C"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짜식들... 서로 먼저 타겠다고 난리가 아니다... 돈 받아야 겠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1E67204AC09C3C0D"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1E67204AC09C3F0E"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요놈들은 아예 해수욕을 하고 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1E67204AC09C420F"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내 모습이 왜 이렇게 찍혔는지....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1E67204AC09C4510"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1E67204AC09C4811"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청포대 전경... 해수욕장에서 캠핑장쪽을 바라본 모습.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1E67204AC09C4B12"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아들. 마냥좋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1E67204AC09C4E13"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나도 패들링. 여러가족들과 함께라 제대로 패들링을 즐기지 못해 아쉽지만, 패들링이 주목적이 아니니... 다음으로 미뤄야쥐....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1E67204AC09C5114"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캠핑은 뭐래도 역시... 모닥불 불장난에 소주한잔... 그리고 밤새는줄 모르고 야그하기...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1E67204AC09C5415"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요놈들도 늦게까지 안자고 하나걸쳐 놓은 해먹을 가지고 참 잘논다. 이 해먹이 꽤 괜찮아 보인다. 파늘하늘님 것 하나 뚱쳐 놓았는데, 이슬만 가릴수 있으면 비박용으로도 손색이 없을것 갔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1E67204AC09C5716"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다들 일정들이 있어 다음날은 아침 대충 때우고 일찍 철수...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1E67204AC09C5A17"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   다시한번 더 가고 싶은 곳. 가족들과의 캠핑장소로도 훌륭하고 카약킹으로도 좋은것 같다. 청포대 해안 앞쪽으로 작은 섬이 몇개있어 카약으로 건너 가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고... 사워시설도 좋고, 캠핑이 아니더라도 팬션들이 해안선따라 줄지어 있고 패들링뒤 식사와 소주한잔 할 수 있는 식당이 바로 근처에 있으니... 청포대, 추천!!! 개인적으론 석갱이 보다 나은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