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브리서 4:14-16)
일본의 ‘고이 마사다로’는 성냥공장을 하다가 화재로 전 재산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자살할 생각으로 화산이 터져 나오는 ‘삼원산’에 가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불 속에서 아주 없어지겠다.”고 하는 심산이었습니다.
절망에 싸인 마음으로 기차를 타고 ‘삼원산’에 가는 도중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책을 읽는 것을 유심히 보게 되었습니다. 그 옆 자리에 앉은 사람은 ‘하천풍언’(가가와 도요히꼬)이었습니다. 두 사람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난 후에 ‘가가와’가 ‘마사다로’에게 전도를 하였습니다.
‘가가와’는 자신이 폐결핵 3기로 자살하려고 할 무렵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고, 그래서 새로운 삶의 길을 찾게 되었으며 지금은 신학 공부를 하고 있고 지금 읽고 있는 책은 성경이라고 알려주었다. 그러자 ‘마사다로’도 자신의 처지를 말하면서 ‘삼원산’에 가고 있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때, ‘가가와’가 성경을 펴서 히브리서 4장을 읽어 내려가다가 오늘의 본문의 말씀인 히브리서 4장 14-16절의 말씀을 강조하면서 “하나님의 돕는 은혜를 받아 믿고 새 출발하라”고 권면하였습니다.
히브리서 4장 14-16절의 말씀은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마사다로’는 그 성경 말씀을 들을 때에, 허투루 듣고 “별 사람 다 보겠다.”고 하며 코웃음 치지 않았습니다. 성경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였습니다. 그래서 자살하기 위하여 ‘삼원산’으로 가던 ‘마사다로’는 발걸음을 돌이켜 집으로 돌아와 성경을 사서 읽기 시작했고 교회에 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가가와’ 선생을 다시 만나 신앙 지도를 받게 되었고 신앙이 성장하여 충실한 신자가 되었고, 믿음으로 다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사업은 날로 번창하여 ‘라이온’ 치약을 제조하게 되었고 이 치약은 전 세계적으로 애용되어 ‘마사다로’는 아주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크게 성공한 믿음의 사람 ‘마사다로’는 그의 경험을 살려서 “기독신자들이 사업을 하다 좌절하고 낙심하는 처지에 빠질 경우, 실망하지 말고 하나님의 돕는 은혜를 찾아야 된다.”고 간증을 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계셔서 그를 믿고 의지하며 찾는 자들에게 긍휼을 베풀어주십니다. 할렐루야!
3월 26일 일용할양식 - 주닮는교회 정천권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