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나무일수록 전지 전정양이 적고 열매가 많으며 크기도 맛도 좋습니다. 건강한 나무는 짧은 단가지가 많고 장가지가 적습니다. 그래서 많은 단가지에 열매를 달게 되어 수확양도 늘게 됩니다. 수확기에 접어들면 가지성장은 멈추고 도장지도 적게 되며 단가지가 많이 생성되어 겨울철 전지양도 줄게 되는 것입니다. 자르는 양이 적으면 나무는 상처를 적게 받고 스트레스를 적게 받아 결국 오래도록 장수하는 것입니다. 자르면 자를수록 악순환이 되풀이 되는 것입니다. 인위가 자연을 이기니 그 수명이 오래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나무에게도 그릇이 있습니다. 그 그릇을 가슴에 담아 보려 합니다.
Y형 2본지주나 자연개심형 등은 자연류 대등류에 비해 수세는 약할지 모르나 손이 적게 갈 것 같다. 피라미드 형태에서 옆삼각형 형태로 바꿀 시 선단부의 확장은 나무들과의 간격이 넓어야하기에 더 많은 농지가 필요하다. 현실에 맞게 좁은 농지에서 최고로 적합한 농법이 없는지 아쉽기만 하다. 이본지주에 자연류를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수형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첫댓글 요즘은 복숭아나무 수형을 자연류로 바꿔 나가는게 추세다. 선단부를 약하게 전지하여 열매가지에 자연스럽게 맺게하는 형태다. 또한 많은 열매가지는 적뢰작업을 통해서 조절한다.
Y형 2본지주나 자연개심형 등은 자연류 대등류에 비해 수세는 약할지 모르나 손이 적게 갈 것 같다. 피라미드 형태에서 옆삼각형 형태로 바꿀 시 선단부의 확장은 나무들과의 간격이 넓어야하기에 더 많은 농지가 필요하다.
현실에 맞게 좁은 농지에서 최고로 적합한 농법이 없는지 아쉽기만 하다.
이본지주에 자연류를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수형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