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기
년전 어느날 조선일보에 소개된 울산관련 보도에서 태화강 십리 대밭길과 남산 산책길을 접하고 기회를 보아 오든 중 남구청에서 솔마루길을 준공하였다는것을 알게되었다.
호시탐탐 기회를 보와 오던 중 금요일 퇴근을 하며 마음을 정하고 인터넷 서핑을하여 자료를 찿았다.
이미 답습을 한 산행팀들의 산행기도 여럿 올라와 있었다. 그러다 울산 남구청에서 개설한 솔마루길 홈피(http://solmaru.ulsannamgu.go.kr)를 찾게 되었고, 그곳을 방문을 하여 자료를 확보하고 준비를 마쳤다.
배낭을 꾸리고 개요도를 인쇄하여 준비를 마쳤지만 들머리 선택에 갈등이 느껴진다.
선암이냐? 태화강변이냐...
고민, 고민하다가
요번 기회에 태화로터리 부근의 ‘이휴정’도 둘러보고잡고,
개통 후 먼 발치서 지나치며 바라만 본 십리대밭교도 건너보고잡고,
무엇보다 집으로 돌아올 수 있는길이 태화강변 산책로를 걸어서 돌아올수 있어 선암수변공원으로 정했다.
-. 09:00 삼산동 보람병원 정류소 승차
정보화 시대인 요즘은 편리한 점도 많다. 246번 시내버스의 실시간 인터넷으로 운행시간을 체크하여 8시 50경에 집을 나섰다. 보람병원 정류소에 도착을 하여 시내버스 정류소 입간판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사진기를 꺼내는데 버스가 도착한다.
그대로 승차할 수 밖에...
-. 09:06 야음동 롯데인벤스 정류소 하차
(울산 인벤스 정류소 표시판에서 하차)
울산 시외버스 터미널앞을 통과하여 야음천을 왼쪽에 끼고 달리다 구 울산호텔에서 죄회전한다. 목표가 야음사거리 인데 어디쯤에서 내려야할찌...
저만치 야음사가리를 앞두고 감을 잡고 대충 내렸다. 롯데인벤스 정류소다. 신호등을 건너서 조금 걷자 정류소가 또 있다. 하나 먼저 내렸다.
-. 09:26 선암 호수공원
(야음사거리를 건너서 우틀하여 야음초등학교 방향으로)
(에스케이 스포츠 사거리에서 우틀)
(야음초등학교 모퉁이 장승공원)
(멀리 선암호수공원 입구가 보인다:왼쪽이 야음초등학교 교정이다)
(입구를 지나서 만나는 호수공원 안내도)
(입구에서 호수공원 오른쪽으로 바라보고)
(입구에서 호수공원 왼쪽으로)
야음사거리에서 야음초등학교 방향으로 올라간다. 야음시장을 지나고 에스케이 스포츠센타 사거리 전붓대에 ‘선암호수공원 100m’라는 이정표가 우회전 하란다.
우회전하여 잠시 후 삼거리 다시 좌회전 하니 우측에 야음초교 울타리이고 괴목으로 온갖 형상을 한 장승들로 화단을 꾸려 놓았다.
우회전하니 저 만치 스테인리스 아치가 보인다. 선암호수공원 입구이다.
아침 햇살이 퍼지는 호수는 호젓하다. 계절의 특성상 초록은 없고 갈색이 지천이지만 노오란 해바라기 시계탑이 그래서 따뜻해 보인다.
-. 09:30 솔마루길 진입광장 출발
(솔마루길 호수공원 들머리 광장))
(솔마루길 신선산구역 개요도)
(들머리 : 어서오십시요 솔마루길입니다라고 고래가 인사를하네요)
(들머리 이정표)
(들머리가 계단길로 오름길로 시작한다)
(등로 주변이 시집으로...천천히 음미하며 걸어라는 뜻이겠죠?)
공원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바로 들머리이다. 개요도, 고래 모형을 한 이정표가 정결하게 서있다.
솔마루길과의 첫만남을 시작한다.
-. 09:36 수암산 체육공원
(첫번째 만난 봉우리가 수암산이고 체육의장 이랍니다)
(부부 두쌍이 베드민턴에 빠져서 신이 났습니다)
(수암산 체육공원 이정표 : 신선산 방향으로 직진으로 고고)
-. 09:42 구름다리
(수암산 체육의장을 내려서면 왼쪽으로 내려다 보이는 수변공원)
(구름다리를 건넘니다 : 왼쪽이면 수변공원이고 오른쪽이면 야음동 마을로 빠짐니다)
(구름다리가 어린이 놀이터에 놀러온 기분을 나게 합니다)
-. 09:45 보현사
(구름다리를 건너서 모퉁이를 돌자 왼쪽으로 보현사 입구가 나타납니다)
(나이 많으신 할머니 두 분이 자매간 이신지 다정하게 쉬고계십니다)
-. 09:52 신선정(신선산)
(신선산 정상 직전의 암봉)
보현사 경내를 구경하고 내려와 진행을 잠시하면 삼거리입니다.
왼쪽으로 신선산을 향해 올라갑니다.
(도시와 소나무)
(신선정)
정상이 암릉으로 되어있고 사방으로 조망이 좋았습니다.
남암지맥이라고 안면이 있는 '준.희'님의 펫말이 결려있고 삼각점도 있습니다.
(신선정에서 바라 본 수변공원)
(신선정에서 바라 본 무룡산)
(신선정에서 바라 본 문수산, 남암산 파노라마)
(신선정 아래 체육공원이 만남의 광장이라고 하네요)
이정표를 함부로 생각하다 알바를 시작합니다.
만남의 광장에서 곧장 널따란 길을따라 내려갔읍니다. 잠시 가파르게 내려서면 수변공원 삼일여고 방향 정문입니다. 호수 주변이 깔끔하게 정돈이 되어있고 배 모습을 딴 화장실도 예쁜습니다.
하지만 이정표와 개요도 간판을 보니 솔마루길 마루금이 아니군요.
다시 만남의 장을 향하여 뒤돌아 올라갑니다.
(알바 중에 도착한 삼일여고 방향의 수변공원 들머리)
(아름다운 솔숲길이 알바 구간이였습니다.이 길로 내려왔다가 다시 돌라 올라갑니)
(만남의 광장 체육공원에서 훌라호프를하는 아줌마들: 저렇케 큰 훌라호프는 처음보았습니다)
그러니까 신선산 정상을 내려와 다시 보현사에서 올라왔던 길로 다시 내려가 삼거리에서 왼쪽 유화원 방향이 솔마루길입니다.
이정표를 소흘히 하다가 그냥 엉뚱한 길로 빠져 알바를 했습니다.
-. 10:15 유화원
(유화원입니다)
야생화 군락지를 만들어 화원을 만들어 놓았나 봅니다.
꽃이 피는 봄날에 다시 한번 꽃구경으로 와야겠습니다.
(유화원 이정표입니다. 왼쪽으로 빠지는 길이있습니다만 직진으로 곧장 나아갑니다)
(학창시절에 한번쯤 외었던 시 입니다만 그때는 '조국을 언제 떠났노...'라고 외웠던 기억이 나는데 여기는???)
-. 10:17 명상의 장
(점점 오고가시는 분들이 많아집니다. 인근 주변분들이 가볍게 다니기에는 참 좋은곳 같읍니다: 명상의 장이라고 벤치며 앉아 쉴수 있는 공간이 많이있습니다)
(야간에도 불을 밝히는 솔마루길 등대인가 봅니다)
-. 10:32 신선산 날머리(한라훼미리아파트 뒤)
(한라훼미리아파트 뒤쪽 도로입니다)
내려서니 도로이라 깜짝 놀라서 다시 뒤돌아 올라가 주위를 살피다가 워킹을 즐기시는 주변분에게 문의를 하여 다시 내려섰습니다.
횡단보들 건너서 왼쪽 돌담을 따라 곧장 도로를 따라 갑니다.
(내려섰던 계단입니다. 뒤돌아본 모습니다)
-. 10:35 솔마루다리
(오른쪽 도로 건너가 한라훼미리아파트입니다. 왼쪽 보도를 따라갑니다)
(보도가 끝나면 만나는 솔마루다리입니다)
(보도로가 끝나고 왼쪽으로 돌면 나선형 계단아래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솔마루 다리입니다)
솔마루길 신선산 구역과 울산대공원 구역을 잇는 구름다리입니다. 왼쪽이면 삼일여고입구이고 오른쪽이면 공업탑로터리 방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