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정기산행 안내
일 자 : 2006년 12월 3일 (일요일)
산행지 : 무룡산(452.3m)
집합지 : 남창 백장미제과점앞-09:00, 공업탑-09:30 (시간엄수)
준비물 : 점심도시락, 간식, 물, 우의 기타 산행
시 필요한것
회 비 : 20,000원
문 의 : 이인국 (019-508-7371)
윤현숙 (010-5790-2100
※ 산행후 송년 행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무룡산 (舞龍山) 위치 : 북구 연암동과 화봉동, 강동동 일대에 걸쳐있다.
높이 : 452.3 m
옛날에는 진산(鎭山)과 주산(主山)의 제도가 있어서 무룡산은 울산의 진산이었다.
진산이라 하는 것은 그 도읍을 누르고 지키는 산으로써 고을마다 하나씩 있었다.
이에 반해서 주산이라 하는 것은 풍수지리상 묏자리나 집터 또는 도읍의 운수와 기운이 매어 있다는 산인데
울산의 주산은 함월산이며 병영은 황방산이었다.
무룡산이 울산을 지켜온 수호산이었기에 고을 사람들이 우러러 보며 가뭄이 들면 여기에서 비를 빌었고
성산(聖山)이었기에 가뭄에는 암장묘를 찾아 나서서 이를 파헤쳐 신성을 유지하여 왔다.
1) 무리룡산 (無里龍山)
울산에 관한 옛 기록에는 다 무리룡산이라 하였다.
동국여지승람이나 문헌비고. 울산읍지등이 다 무리룡산이라 한 것이다.
생각컨데 [무리(無里]의 합성된 말은 [물(水)][이며 물으 연장음은 [무리(無里)]인 것이다. 그러므로 [무리룡산]은
[물룡산]으로 이는 주룡산(主龍山)에 물을 빌던 산이라는 말이 되는 것이다.
주룡산은 도읍이나 집터 무덤등의 뒤쪽산으로서 주산과도 같은 개념을 가졌다.
농소 쪽이나 강동 쪽에다 무제등(舞祭嶝)이 있음을 볼 때 이것을 뒷받침하여 주는 것이며
이러한 이두식의 차음은 지명상 많이 볼 수 있는 것이다.
2) 무룡산 (舞龍山)
옛날 날이 가물 게 되면 진산이나 기우소의 신에 비를 내려줄 것을 간절히 빌었다.
임금께서도 때로는 이름난 산천에 향을 내리시어 비를 빌게까지 하였다.
이러한 기우제의 옛스러운 말이 무우제(舞雩祭)이다.
또 무제의 준말을 무제 또는 우제라 하였다. 그러므로 무룡산이라 하는 것은 바로 주룡산의 무제를 지내는 산이라
무제의 무(舞)와 용(龍)자로 된 이름이라 할 것이며 산의 서쪽 계곡에는 용굴이 지금도 있어
여기에서 용이 살았다고 전해온다.이 무룡산의 이름은 근대에 와서 부르게 된 이름인 것이다.
등산로
울산시 북구 화봉동소재 화봉공고 뒤편으로 돌아서 산길가든옆을 경유해서 최근에 지은 신축교회옆 농로길을 따라 들어가면 산불감시 초소가 나오고(옆에는 작은 연못(저수지) 이 있음) 넓은 산행초입을 들면 매봉재로 향하는 임로가 나옴. 매봉재 정상에서 동편으로 보면 방송국 수신안테나가 있는 철탑으로 향하면 정상이 나옵니다.
인터넷에 자료가 없어서(못찾아서) 죄송해요
첫댓글 산대장님 수고햇소/////
송년산행에 산사랑동무님들 마니마니 참석바람니다
이놈은 첯주가 젤로 바뿐디....., 그래도 산행은 해야것제?????
니도 바쁘고 네도 바쁘고 올해 마지막 산행인데 마니마니 갑시다구려
보기만 듣기만 하던 무룡산 이제야 정상에 우뚝 서있을 내모습이 그려지네
그날 집에서 묘사를 지내자는디............, 아무래도 산행은 못할꺼 같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