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은 1965년에 국내 41개 의대중 8번째로 설립되었으며 현재 37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중견급의대입니다. 3000여명의 동문 선배님들이 경희의대뿐 아니라 국내의대의 교수 혹은 외국 의대의 교수를 비롯하여 병원 봉직의 개원의 혹은 기초의학자로써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75년 정형외과에서 국내 최초로 인공관절 시술에 성공하였으며 76년에는 대퇴부 절단환자의 재접합 수술을 성공하여 그 이후 현재까지 정형외과는 국내에서는 선두자적 위치를 지키고 있습니다. 90년에는 MRI 91년에 감마나이프를 도입하였으며 근래에는 OCS, PACS등을 도입하여 신의학기술의 도입에 앞장스고 있습니다.
96년 교육부에서 평가한 의대평가에서 서울의대 연세의대 경희의대 한양의대 4개의 학교가 최우수교로 평가받은적이 있습니다.
현재 많은 선배들이 서울시 및 수도권에서 의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시 서초구의사회장등 2개구에서 구의사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 의과대학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은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회기동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은 본관 북관 남관 서관 이루어져있습니다.
본관은 해부학 제1 실습실 해부학 제2실습실 병리학 실습실 생화학 생리학 실습실 등 의과대학 학생들의 실습이 이루어 지는 곳입니다.
북관은 고황의학 연구소와 전자현미경실 학생회실 등이 있는 곳으로 주로 기초의학의 종합적인 연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동관은 병리학 기생충학 생화학 생리학 분자생물학 해부학 예방의학등의
기초의학 교실이 위치하여 교수님들의 연구공간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남관은 의과대학 학생들의 강의동으로 각 강의실은 빔프로젝터와 컴퓨터가 있어 대부분의 수업이 이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외에 의학전문도서관이 얼마전 완공되었으며..현재 단독건물로 연구소와 의학도서관을 확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약초원자리에 1600평 정도의 건물을 신축할 예정입니다.
3.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기초의학교실
3)-1. MRC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기초의학교실은 얼마전 MRC(Medical Research Center) 으로 선정되어 향후 9년간 총 60억원의 연구비 지원과 더불어 전문연구요원 등 인적자원도 우선적으로 배정되도록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대학에서도 년 5∼10억원의 자체연구비를 추가 투입하고, 의대 교수 및 조교 T/O등을 우선적으로 배정되도록 되었습니다. 선정된 연구소는 활성산소에 대한 생체반응 연구센터입니다.
MRC에 참여하는 의과대학 학생들은 군의관이나 공보의 대신 군문제를 연구소에서 연구를 하면서 보낼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지며 학위 이후 100% 교수요원으로 충원이 될 예정입니다. 기초의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MRC에서는 매년 국제적인 심포지움을 개최하여 미국 유수 의대의 학자들을 초청하여 최신의학에 관한 내용을 들을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하게되었습니다.
41개 의과대학 중 분자생물학 교실이 독립 운영되어 특화된것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밖에 없습니다. 실제 분자생물학 교실에서 학위를 받은 사람들 중엔 하버드 의대 연구원으로 가계신 분들도 많고 현재 미국에서 교수를 하고 계신 분들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과 교과서인 "해리슨"에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분자생물학 교실에서 나온 논문의 일부 내용이 실리는 일도 있었으며 얼마전에는 세계최초로 이식반응에 있어 부작용의 원인을 밝혀 유명학회지에 실린적도 있습니다.
경희의료원은 의과대학의 설립 몇년 뒤에 개원하였으며 현재 의대부속병원 허가 1070병상 가동 970병상 한방병원 400병상 치과병원 30병상의 매머드급 병원입니다. 연간 26만명의 입원환자와 68만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하고 있습니다 이는 서울시내 비슷한 크기의 대학병원에 비해 2배인 곳도 있습니다.
경희의료원의 유명한 과들..
4)-1 정형외과
정형외과는 여러가지 업적으로 인해 국내 의료계에서 최강팀의 하나로 꼽힙니다. 지난 75년 무균(無菌) 수술실에서 인공고(股)관절 전치환술(轉置換術)을 성공시켰으며 같은해 가운데손가락이 절단된 환자에게 미세 혈관 봉합술을 시행해 이를 재접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79년 다른 대학병원에 앞서서 분야별 전문진료 체계를 수립했으며 지금도 인공고관절, 인공슬(膝)관절, 미세수술, 요통, 척추기형, 사지(四肢)교정, 혈우병 등 13개 특수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년 한해 동안 2453명의 환자가 정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인공고관절 수술의 경우 연간 350여건을 시행해 국내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인공슬관절은 연간 200여건, 견주관절은 연간 300여건의 수술을 시행한다. 특히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증의 경우 지금까지 2500여명을 치료해 세계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부(手部) 및 미세수술 분야는 지금까지 500여건의 절단사지 접합수술을 성공시켰으며 300여건의 생비골 이식, 600여건의 유리근육 이식을 시행했습니다.
경희의료원 정형외과 환자수는 서울대학병원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국내에서 3번째로 많은 숫자입니다.
유명철 배대경 장덕환 한정수 교수님등 각 분야별로 국내에서 최고의 의술을 자랑하는 교수님들이 포진하고 계십니다.
4)-2 내분비내과
내분비 내과는 이전 의료원장으로 계시던 최영길 교수님(현 을지대학병원 의료원장)이 내분비 연구소를 국내 처음으로 세우시면서 유명해졌으며 현재는 당뇨 갑상선 질환 등 뿐만 아니라 비만 크리닉 성장크리닉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4)-3 신경과 신경외과.
신경과 신경외과는 경희의료원의 특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과들입니다. 한방쪽 환자들-주로 중풍 환자들이 많이 찾게 되는 이유에서입니다. 신경외과의 경우 서울아산병원 다음으로 환자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뇌혈관 질환들입니다.
이외에 피부과 모발이식분야 신장내과당뇨합병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두자적 위치를 지키고 있습니다.
5)-1.
제2의료원은 현재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에 건립중이며 현재 외관은 완성되었으며 올해 7월까지 진료과 분석을 마친 상태이며 현재 한화를 시공회사로 선정하여 2002년 11월 18일 공사를 재개하여 2004년 중반기에 개원할 예정입니다.
고덕의료원은 지하 4층 지상 14층으로 양방 500병상 한방 300병상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고덕의료원은 관절센터, 뇌신경센터, 소화기센터, 여성의학센터, 등 특성화된 7~8개의 센터를 중심으로 개원할 예정입니다. 관절센터에는 로봇을 이용하여 수술하는 기구 등 최첨단 시설로 국내 최대의 규모의 센터로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5)-2. 제3의료원
현재 제3의료원은 수원 경희대학교 옆 동서의학대학원 부속병원 부지에 건립예정이며 양한방 합쳐서 500병상 정도로 구상되어 있습니다. 얼마전 중앙일보의 기사에 의하면 2003년에 착공하여 2008년경 개원할 계획입니다.
수련.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은 총 120명의 학생중 86명을 인턴으로 수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병원군별총정원제에 따라 자병원인 동수원병원 서울성심병원 부천세종병원의 티오를 합친 숫자이며 제2의료원이 완공되면 거의 전 학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학생.
정원은 120명이며..
97년 의사국가고시 (동일인이 02년 내과전문의 시험도 수석) 01년 의사국가고시 전국 수석을 배출할 정도로 우수한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한의학과의 접목
현재 경희의료원 내에는 동서협진센터 하에 12개의 클리닉이 설치되어있
습니다. 세계 최초로 마취가 어려운 환자에게 침술 마취이후 수술을 성공하였으며 정형외과 신경외과질환에서의 침술과 수술후 보약(?)등을 이용한 치료는 환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한의과대학 졸업후 의과대학으로 편입하시는 분들 혹은 반대로 의과대학 졸업후 한의과대학 본과로 편입을 하여 10년만에 의사면허증과 한의사면허증을 동시에 따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내분비내과 교수님이 담당해서 연구를 이끌고 있는 동서의학대학원에서는 종양학이나 신경과학에 한방개념을 첨가하여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