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가을엔 들꽃마당학교의 이야기거리가
참으로 많이도 있어 즐거운 그런 가을날들입니다.
계속해서 주말마다 이야기가 쌓여가는데요~~
오늘은 교회학교 아이들과 함께 봉화산엘 올랐습니다.
산정상에서 야외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또 주님 주신 아름다운 세상을 찬양하며 감사하자고~~
산에 오르며 나눈 이야기, 산정상에서 나눈 이야기,
그리고 또 내려오면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느라
가을 숲속이 더욱 깊은 이야기로 가득 찼습니다.
우리 겨울에도 와요~~꼭요~~
여기서 눈썰매타면 정말 신나겠어요~~
남자아이들은 이런 이야기....
박기원 선생님과 유리는 어떤 재밌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일까요?
제일 뒤처진 선생님들과 꼬마친구들~~
그래도 신이납니다. 이렇게 가을속에 있으니까요~~
강선혁선생님과 여자친구들은 이렇게 또 신나는 이야기를 하고..
다현이와 성민이만 남겨놓고 다 어디들 갔을까요?
다현아!! 가을 숲속이 아렇구나...그치?
아무도 없는 숲속에 나무랑, 단풍이랑,
낙엽이랑...우리 둘이랑...
오늘이 빼빼로데이라고 모두들 빼빼로를 입에 물고
산에 오르니 빼빼로 보다 더 날씬한 몸이 될 것이여~~
가을 숲속에 우리가 있어 너무 아름다운 이야기 되지요?
오늘 가을 이야기의 주인공은 아마도 우리가 아닐까요?
노랑이와 빨강이가 너무도 돋보이니 말입니다.
정말 가을은 이래서 더욱 많은 이야기를 만느나 봅니다,
낙엽밟는 소리가 없으면 가을 숲속은 이야기가 없다고...
드디어 산정상에서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정성스레 준비한 헌금도 드리고요~~
함께 기도하고, 찬양하고~~
말씀 듣고~~
들꽃마당학교 소식도 나누고~~
그렇게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는 또 모두함께 가을을 먹으려합니다.
혜민이와 송이가 먼저 무슨맛일까? 궁금해하는 가을의 맛...
어라어라~~ 한정인 더 깊은 가을맛을 느끼기 위해
혼자서 가을맛에 푹 빠져 보려나 봅니다.
대한의 건아들, 아니 들꽃마당의 기둥들답게
입이 터져라 가을을 입안가득 밀어 넣습니다.
혼자서 가을을 통째로 다 삼켜버린 한정인 목이 메었을까요?
선생님들과 이쁜이들은 역시 이쁜이들답게 다소곳이...
우리가 제일 맛있게 먹는 것 같죠? 한수의 자랑입니다.
빼빼로도 다 먹고, 김밥도 다 먹고,
이젠 모두함께 모여 마무리를 해야겠습니다.
온갖 가을의 양념으로 가을을 맛있게 먹고,
그 가을로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가을이야기를 나누며 그렇게
내려오면서 가장 아름다운 단풍, 가장 예쁜 들꽃
콘테스트도 하였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 수 있도록 가을을 주셔서
얼마나 감사하온지요.........
첫댓글 초등학교때 소풍을 자주갔던 봉화산의 모습은 그대로인것 같아요. 언니 오늘 모임있는데 오실수 있나요?
사진에서 자상함과 넉넉함을 엿볼수 있네요!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면서,깊어가는 이 가을에 풍요로움울 만낀하는 종분님과이나라의 후해들! 정말 멋저요~~~~
엣날 학성리 밤섬으로 소풍갔을때 보물찾기 생각이 새삼 나네요.....후배님덕분에 봉화산에 운치 즐감함니다
봉화산 한번 올라가보고 싶네요......
아이들이 잘따라 갔나봐요. 저는 중학교 때 올라가는데도 힘들던데. 주일학교때 찬양하면서 풍구섬이라는데 줄지어서 야외 예배 가던때가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