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한국의학도 수필공모전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의사수필가협회는 2008년 출범 이후 매년 동인지를 펴내고 있다. 5집 동인지 '그리고 100일' 출판기념회 자리에 함께 한 의사수필가협회 회원들. |
전국 의대생과 의학전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수필 공모전은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이며, 주제는 자유다.
수필 공모전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의사수필가협회(회장 임만빈·계명의대 석좌교수)는 "미래에도 의료계는 안팎으로부터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고, 우리는 이를 극복할 리더십을 미래의 주인공인 의학도들에게 기대할 수밖에 없다"면서 "미래의 리더십은 과거처럼 일방적으로 남을 이끄는 카리스마가 아니라 소통 능력·창의성·도덕성·감수성"이라고 밝혔다. 의사수필가협회는 "이러한 능력은 바로 문학과 같은 인문학을 통하여 기를 수 있다"며 "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수필을 통해 인성을 계발하고, 인간을 이해함으로써 의사와 환자간의 신뢰를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공모전을 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원고 분량은 원고지 15매(한글 워드 10포인트 기준 A4용지 1.5매) 내외이며, 전자우편(smallnam@naver.com)을 통해 접수한다.
전자우편에는 성명·학교·학년·주소·전화번호·전자우편 주소·제목을 기록하고, 작품은 한글워드 문서로 첨부하면 된다. 작품에는 제목과 본문만 적으면 된다.
응모한 원고는 반환하지 않으며, 수상작품에 대한 저작권은 본인과 한국의사수필가협회가 공동으로 갖는다.
심사는 한국문학평론가협회장과 국제한인문학회의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종회 경희대 교수와 평론가이자 소설가인 김용희 교수(평택대학교)를 비롯해 의사 수필가인 전경홍 원장(경북 문경시·동산가정의학과)이 맡는다.
시상식은 9월 20일 오후 5시 '수필과 상상력'을 주제로 열리는 수필 심포지엄이 끝난 후 열린다. 한국의학도 수필 공모전은 서울시의사회가 후원을, 고려제약이 협찬을 맡고 있다.
대상 1명에게는 대한의사협회장상과 장학금 100만원이, 금상 2명에게는 의협 대의원회 의장장·서울시의사회장상과 장학금 각 80만원이, 은상 2명에게는 한국의사수필가협회장상과 장학금 각 50만원이, 동상 5명에게는 행복한 고려의학도문학상과 장학금 각 30만원이 수여된다.
신종찬 한국의학도 수필공모전 조직위원장은 "의료계의 난제들은 의료계와 사회가 올바르게 소통하지 못해 발생했다"며 "의료계가 정부의 고압적이고 일방적인 소통에 올바르게 대처를 하지 못한 결과의 산물"이라고 지적했다.
신 위원장은 "이러한 난제들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문학을 비롯한 인문학을 공부하는 것"이라며 "문학은 작가와 독자가 어떻게 소통하는 것이 가장 좋은 지를 알려주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워주며, 우리를 위로해 준다"고 강조했다.
수필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다음 카페(cafe.daum.net/dressay)를 방문, 한국의사수필가협회 손님방을 이용하면 된다. 문의(041-571-7000 교환 0번 남호탁 원장).
한국의사수필가협회는 2008년 6월 원로 의사수필가인 김두희·김재식·오세윤 회원을 비롯해 수필을 통해 등단한 의사들을 중심으로 창립(초대 회장 맹광호)의 닻을 올렸다. 2009년 제1집 <너 의사 맞아>를 선보인 이후 <아픈 환자, 외로운 의사> <행복해지려면> <안 아퍼유> <그리고 100일> 등 매년 동인지를 펴내고 있다.
첫댓글 벌써 시간이 이렇듯.......
수고많으셨습니다.
접수된 원고를 잘 분류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홧팅!
남원장 활약할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