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행은 동백꽃이 붉게 피는 여수 돌산도 금오산과 봉황산으로 떠납니다.
향일암에서 죽포리까지 약 12km를 시원한 바다를 보면서 아기자기한 암릉을 넘나들게 됩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산행신청은 아래 댓글이나 아래 전화로 하시면 됩니다.
정규만 총무이사 : 011-609-1297
정필웅 산행이사 : 010-9474-1900
김승호 홍보이사 : 010-3621-5035
1. 장소별 출발일시 : 2009년 3월 8일
1) 염주체육관 : 06:30 출발
2) 상무지구 무각사 입구 : 06:40 출발
3) 비엔날레 주차장 : 07:00 출발
2. 산행지 : 여수 금오산(323m), 봉황산(460.3m)
3. 산행코스 : 죽포리 당산나무 - 봉황산(460.3m) - 산불 감시초소(중식) - 율림치 - 금오산(323m) -
금오산 정상석(247m) - 향일암 - 향일암지구 주차장
( 몇몇분의 요청에 따라 진행방향을 바꿨습니다.)
4. 주요 시간 계획
- 07:00 비엔날레 주차장 출발
- 09:00 죽포리 당산나무 도착, 윤회악수, 산행시작
- 10:30 봉황산(460.3m)
- 11:30 산불감시초소(중식)
- 14:00 금오산(323m)
- 15:40 하산완료, 목욕탕으로 이동
- 17:30 목욕, 뒷풀이 후 광주로 이동
- 19:30 광주 도착, 귀가
5. 산행회비 : 25,000원
6. 준비물 : 중식, 목욕준비, 물 2리터, 우의, 간식, 보온용 의류, 예비용 장갑, 방한모,
헤드랜턴 등
산행약도
금오산(323m), 봉황산(460.3m)
금오산은 산의 형상이 금거북이가 부처님 경전을 등에 고 용궁으로 들어가는 모습과 같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한다. 한쪽이 암벽으로 된 정상 봉우리가 당당히 펼쳐저 있는 금오산의 절경은 300m급 산이라고 맏어지지 않는다. 산정에 서면 발밑은 온통 거북 등껍질 문양을 한 기암들이 즐비하다.
이 곳 금오산에는 남해 최고의 일출 명소중 하나인 향일암이 있는데, 이는 신라 선덕여왕 13년(644년) 원효대사가 원통암으로 창건한 고찰로 남해 금산의 보리암, 양양 낙산사의 홍련암, 강화 보문사와 함께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처이다.
여수 오동도와, 고창 선운사, 강진 만덕산 백련암 등 동백으로 유명한 곳이 많지만, 동백꽃과 어우러진 바다 풍광은 향일암 일원이 더 낫다고 평가하는 이들이 많다. 이는 150여m 높이의 절벽위에 자리잡은 향일암 주변 해안선을 따라 동백꽃이 숲을 이루고 아름다운 다도해와 함께 한폭의 그림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봉황산은 봉황이 날으는 형상이라 하며, 금오산과 능선으로 이어져 있다. 높이나 산의 크기는 금오산에 비해 크지만 향일암이 있는 금오산의 명성에 가려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인근의 산악인들은 이 산을 더욱 많이 찾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