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9월 26일 미국의 뉴멕시코주 소코로라는 곳에 있는 MIT의 혹성연구소(LINEAR)는 태양계의 하나의 小惑星을 발견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일본의 우주과학연구소의 연구팀은 LINEAR에 이혹성의 이름을 일본의 롯케트연구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토카와 히데오교수"의 이름을 붙여줄 것을 부탁하여 허락을 받습니다. 그 이유는 일본의 연구팀들이 이 혹성에 탐사기를 보내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후 국제천문연합에 2003년 8월6일 "이토카와" 라는 이름을 받게 됩니다.
일본의 연구팀은 2003년 5월 이미 이토카와 혹성탐색선 "하야부사(=매라는 뜻)"은 출발을 하였습니다. 이 탐색선의 총 이동거리는 지구와 달간의 거리의 8000배에 달하는 거리(3억 키로미터 거리이지만 이 하야부사가 비행한 거리는 7년간 약 60억 키로미터)입니다. 2년간의 비행으로 도착하여 2005년 다시 혹성을 출발 2007년 지구에 돌아올 계획이었지만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서 예상보다 3년이 늦은 2010년 6월 13일 지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실로 대단한 과학의 승리입니다. 2007년 6월에 돌아올 에정이었지만 이온엔진 4개중 3개가 고장나는 등의 우여곡절 끝에 지구에 돌아온 것입니다. 원래대로라면 혹성의 바위 파편(표본)을 가지고 와야 하나 그 것에는 100% 성공은 확신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 표본이 있다면 46억년 전의 태양계탄생 당시의 상황에 관한 정보가 있을 것이라 과학자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구에 비하여 거의 변화가 없는 환경 때문이지요. 엔진을 거의 잃고 출발 때부터 불가능하다고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던 이 계획을 끝까지 성공시킬 수 있었던 것은 과학자들의 고독한 자신들과의 싸움 그리고 행운이라는 과학의 응원자가 있었기에 가능하였을 것입니다.

(사진은 일본의 산업경제신문인터넷)
불가능하다고 말하면 되는 것은 없습니다. 지금우리는 2번의 우주선 발사에 실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망을 말하고 반대를 말하면 더 이상의 진전은 없습니다. 롯케트의 성공확률은 27%에 지나지 않습니다. 즉 4번을 발사하면 한 번 정도 성공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제도 2번은 더 시도를 해야 한 번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인류에게 한가지 45년전의 비밀을 알려주었으면하고 하나부사호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이 고행의 결과가 이 번에우리 태양계의 생성당시의 정보를 주었으면하고 과학자의 한 사람으로서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언젠가는 지구의 저편 137억년전의 곳을 가서 우주최초의 입자들을 만나서 정보를 받아왔으면 합니다. 우주는 이제 팽창을 하다가 언젠가는 절대 0도의 온도로 되어 모든 정보가 죽어버리는(물론 생명체도 존재하지 않는) 그런 때를 맞을 지도 모릅니다. 특이점이 폭발이었다면 언젠가는 종점이 있을 것입니다. 이 것이 1겁을 말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지구로 귀환하고 있는 하야부사 탐색선의 모습
외관은 대기 속에서 고열로 불타고 이 안에서 캡슐이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출발전의 캡슐의 모습

호주의 사막에 낙하산을 타고 내려져있는 하야부사의 캡슐
한가지 걱정이 있습니다. 아폴로호가 달착륙을 하지 않고 거짓을 말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아직도 있습니다. 믿지 않으려고 하는 편견을 이기기는 진실도 어렵습니다. 누군가 새로운 의혹을 내면서 거짓이라고 할지 궁금해집니다. 요즘은 진실이 고독한 그런 시대입니다.
첫댓글 그 우주선의 이름이 하야부사였군! 그렇지 않아도 일전에 뉴스에서 나오던데...
이런 은근과 끈기는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야, 3년여를 우주미아에 다름없는 탐사선에 매달리고 있었으니... 글구, "혹성"은 "행성(planet)"의 일본식 표기이네. "혹성탈출"이란 영화가 공전의 히트를 쳐서 그렇게 굳어진 면이 있지만...
아! 그런거군! 행성(行星), 혹성(惑星), 영어로는 planet. 별들 주위의 궤도를 따라 공전하는 물체(혜성, 유성, 위성 제외). - 길을 따라 도는 물체는 행성, 별인가 아닌가 민가민가 하면 혹성...
아폴로호가 달착륙을 하지 않고 거짓을 말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나 타진요나 비슷한 사람들이지. 그런 사람들은 어디가나 있기마련인데 우리나라의 문제는 그런 사람들 목소리가 지나치게 크다는데 있고. 믿음이라는 것이 얼마나 큰 한 사회의 자산인지. 우리나라에 그런 자산이 없다는 것은 참 씁쓸한 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