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중고 음반 인터넷 쇼핑몰로 CD 몇 장을
주문했는데, 오늘 오전에 도착했습니다. 택배 받자마자
업무 하면서 계속 듣고 있는데, 특히 그리그의
피아노 소품 음악을 반복적으로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음악이 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지 의문이 되는군요.
오늘 소개할 그림은 라파엘전파의 대표적 화가인
존 에버릿 밀레이의 "오필리아" 란 그림입니다.
셰익스피어의 햄릿에 나오는 비극적인 여인이죠.
햄릿을 사랑했지만 결국 실성하여 물에 빠져 죽어야
하는 참으로 안타까운 여인의 이야기를 화가는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그림을 그리기 위해 화가는 배경만 몇개월 동안
그려야 했고, 모델 또한 며칠동안 물이 가득한
욕조에 들어가게 하고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모델은 폐렴에 걸렸다고 하네요.
화가의 집념을 알수 있는 이야기 이죠..^^
첫댓글 눈동자가 말로 표현할수없는 그런 눈동자에요
이 그림은 많이 본 그림이네요.오필리아 오필리아..suob님 덕에 미술공부 많이 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그림에 대한 공부를 하여야.....
늘 감사한 마음으로 그림 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