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2.
H2O요게 수증기잖아요
2H₂ + O₂ → 2H2O 에서
왜 2H2O 가되고
H₂앞에 왜2가 들어가는거에요?
A2.
수소기체는 H₂입니다.
산소기체는 O₂입니다.
이들 모두 원자상태는 불안정하여, 원자 2개가 결합한 분자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물(수증기)은 H₂O 입니다.
물분자는 수소원자 2개와 산소원자 1개가 결합 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화학반응이 일어나기 전 후 원자의 개수나 질량 등이 변하지 않으므로,
반응 전 후 원자의 수도 같아야 하고, 따라서 질량이 보존되는 질량 보존의 법칙이 성립합니다.
수소 + 산소 → 수증기
H₂+ O₂ → H₂O
반응전 반응후
반응물 생성물
그러나 반응전(H₂+ O₂)에는 수소원자 2개, 산소원자 2개 인데,
반응후(H₂O )에는 수소원자 2개, 산소원자 1개 입니다.
따라서 각각의 개수가 같도록 맞추어 주는 것입니다.
H₂+ O₂→ H₂O ------①
수소의 갯수는 반응전후 각각 2개씩 이지만 산소는 반응전에 2개 반응후에 1개이므로
생성물에 2배를 해주어야 합니다. 이 때 곱해주는 수는 분자의 앞에 쓰셔야 합니다.
만약 산소뒤에 2를 쓰게 되면 H₂O ₂가 되어 과산화수소라는 다른 종류의 분자가 되어 버립니다.
H₂+ O₂→ 2H₂O ------②
산소의 개수는 반응전후 각각 2개씩이지만 수소는 반응전 2개 반응후에 4개가 되어 버리므로
이번에는 산소의 개수를 맞추어 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반응물인 수소에 2배를 해주어야 합니다.
역시 이번에도 곱해주는 수는 분자 앞에 쓰셔야 합니다.
만약 수소뒤에 2를 곱하면 H₄가 되며, 이런 분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2H₂+ O₂→ 2H₂O ------③
따라서 위와 같은 반응식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물론 미정계수법이라는 다른 방법이 있지만, 중3에서는 깊게 다루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