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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1965) - 영화 줄거리 오스트리아의 짤쯔부르크를 배경으로 보기만 해도 마음이 탁 트이는 자연의 모습과 한 수도원의 견습 수녀인 마리아의 생활을 그린 영화입니다.주인공인 마리아는 항상 쾌활한 성격을 가져 원장 수녀의 사랑을 한몸에 받습니다. 어느 날 마리아는 원장 수녀의 추천으로 트랩가의 퇴역 해군 대령 자녀 가정교사로 들어가게 됩니다. 7명의 어린 자녀들은 아버지를 무서워하지만, 마리아는 아이들과 함께 항상 즐거운 노래를 불러 항상 즐거운 하루를 보냅니다. 트랩가에서 함께 지내는 동안 마리아는 트랩 대령을 몰래 사모하게 되지만, 그는 약혼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트랩 대령이 약혼녀를 만나러 빈으로 떠나자 아이들과 함께 트랩 대령이 돌아오는 날 멋진 환영 선물을 하자고 제안합니다. 트랩 대령이 다시 약혼녀와 돌아오던 날, 마리아는 아이들과 함께 노래를 불러주고, 트랩 대령의 마음을 사게 됩니다. 이에 트랩 대령의 약혼녀는 마리아를 미워하게 되고 심한 말을 하게 됩니다. 상처받은 마리아는 결국 이곳의 생활을 접고 수도원으로 다시 들어가 버리게 됩니다. 이에 트랩 대령과 7명의 아이들은 마리아를 애타게 그리워하고, 결국 둘은 다시 만나 결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나치의 침공으로 이들의 미래는 불투명해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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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은 1965년에 제작된 영화로 벌써 4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영화 매니아들에게는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짤쯔부르크에서 저 멀리 보이는 알프스의 모습은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을 정도의 영화 속 아름다움을 실제로 본다면 이곳이 왜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의 배경이 될 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춘 곳이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되었던 곳은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내의 짤즈캄머쿠트지역으로 트랩 대령의 집과 결혼식을 올렸던 Mondsee 교회, 미라벨 정원, 그리고 트랩 대령과 마리아가 키스를 한 헬브룬 궁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마리아를 따르는 7명의 아이들은 마리아를 마치 친엄마처럼 따르게 되었고 트랩 대령은 마리아에게 그동안 닫혔던 마음을 열게 됩니다. 그리하여 둘은 결혼을 하게 되는데, 트랩 대령과 마리아가 결혼식을 올렸던 Mondsee 교회는 볼프강 호수가 근처의 작은 마을 어귀에 있습니다. 작고 소박한 교회의 모습은 여행자에게 더욱 정감이 갑니다.
짤쯔부르크의 수도원 입구에 있는 정원은 미라벨 궁전으로 알려진 곳이며, 궁전 주변으로 아름다운 정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는 마리아가 7명의 아이들과 함께 에델바이스를 부르며 뛰어놀던 곳입니다. 정원의 한쪽에 있는 계단은 트랩 대령과 마리아가 함께 노래부르며 서로 마음을 확인하던 곳으로 많은 사람이 마치 영화속 주인공처럼 계단을 뛰어오르고 사진 찍곤 합니다.
이렇듯, 주요 배경이 되었던 멋진 산과 넓게 펼쳐진 초원에서 도레미송도 불러보고, 미라벨 궁전에서 두 팔 벌려 맑은 공기를 마시며 뛰어보면 어느새 자신이 영화 속 주인공이 된듯합니다.
아래 실제 마리아의 생전 모습
마리아, 본 트랩 대령 그리고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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