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하거나 운동을 할 때
날씨가 큰 장애가 되고 방해가 될 때가 많습니다.
그것이 또,
잠시 게으름을 피울 수 있는 핑계거리를 제공하기도 하지요.
옛날 어느 學僧이 禪師에게 물었습니다.
"어찌해야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습니까?"
禪師가 답합니다.
"더울 때는 더 더운 곳으로 가고, 추울 때는 더 추운 곳으로 가라"
주말에 잠시 추위가 주춤했습니다만,
다시 한파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날씨만 탓하며 운동을 미루기만 한다면
막상, 겨울가고 봄이 왔을 때는 마음이 멀찍이 떠나버릴 수도 있습니다.
마음가는 데 몸 가는 법이니까요.
가끔은 매서운 칼바람을 맞으며
겨울밤을 뿌듯하게 보내는 것도 잊지 못 할 추억이 되기도 합니다.
매주 나오시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평일 저녁에는 많은 변수가 발생하기 쉬우니까요.
다만,
가끔
레키다방의 따뜻한 차 한 잔과
한겨울 추위보다 더 독하다는
마녀코치의 악랄한(?) 하드트레이닝이 그리우실 때,
남산타워에서 마셨던 맥주 한 잔이 마구 눈 앞에 어른거릴 때,
그때는
추위와 상관없이 무작정 나오시는 것도
어찌보면 삶을 조금이나마 풍성하게 만드는 방법 중에 하나일지도 모른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물론,
선택은 당신의 몫입니다.
■ 특강 일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 모임 장소: 한국노르딕워킹협회 ( 명동 회현상가 바-36호 LEKI)
■ 특강 장소: 남산
■ 준 비 물: 워킹 스틱 (없는 분은 무료 대여해 드립니다)
개인 식수
편한 신발과 따뜻한 복장
장갑 (필수)
■ 문의사항: 헤드코치 박상신 (010-3798-1951)
강습에 사용되는 스틱은 트레킹용이 아니므로,
워킹스틱 없는 분은 미리 전화나 댓글로 신청해주세욤~~ ^.^
첫댓글 대전에서 가보고 싶은데.. 강습은 몇시간 하나요? 차편때문에^^
보통 2시간 정도 걸립니다...참고로 지방에 계신 분들은 토요특강을 주로 이용하십니다...^.^
언제고 미리 일정 잡으셔서 한 번 올라오시면 남산 스페셜특강 한번 해드리겠습니다~ ^^
2월에도 특강이 있나요? 한 번 참석해 보고 싶은데요.
계속 쭉 진행되고 있는거죠?
실외에서 하는 운동이라 요즘처럼 황사가 상당히 심한 경우는 부득이 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