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유독히 로마가톨릭의 상징으로 알고있는데 (로만칼라가 순결,교황에 대한 충심등이 상징이라고 하더군요)
정확히 어느 교파에서 부터 유래된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캐나다 교우 (207.*.☆.96)
성직셔츠 본래의 유래는 개신교가 형성되기 이전의 종교개혁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물론 그 때는 클러지 칼러가 없고, 검은 캐석안에 흰속옷의 깃이 조금 보이는 정도의 모양이었고, 이것은 당시 서방교회나 동방교회(Eastern Orthodox Church)나 거의 공통적인 성직자의 평상복이었습니다.
이후 19세기에, 스코트랜드 국교회 (장로교)의 맥클리오드라는 목사가 검은 셔츠에 흰 탭을 끼웠다 뺏다 하는 지금의 성직셔츠 원형을 만들었고, 그 이후 성공회, 천주교, 루터교 성직자들이 캐석을 입지않고, 바지와 셔츠를 입을때 보편적으로 사용 되었으며, 북미의 장로교나 감리교 목사들도 많이 사용하게되었습니다.
장로교나 감리교 목사들은 성직셔츠는 입지만, 대부분 양복을 입거나 검은색의 제네바 가운을 입고 예배를 집전하고, 천주교, 성공회, 루터교회 성직자들은 캐석, 중백의 영대, 또는 장백의와 영대, 그리고 제의를 입고 집전을 합니다.
동방 정교회의 성직자 예복은 서방교회와는 다는 형태의 전통을 갖고 있습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2010-12-14 08:18:29]
객원장 (58.*.☆.60)
확실하고 구체적인 답변 감사드립니다.
[2010-12-14 10:42:12]
그리 (121.*.☆.187)
성공회 클러지 칼라는 또 다른 것 같던데요. 일부만 보이는 게 아니라, 완전히 목 둘레를 흰 테로 감던데, 그건 성공회만의 고유한 것인가요? 성공회 주교예복도 특이한데, 그 유래도 알고 싶네요. 혹시 아시는 분?
[2010-12-14 11:48:48]
이 다니엘 (75.*.☆.127)
121 그리 님 귀하
클러지 셔츠(성직자 셔스)는 색갈 별로 빨간색, 보라색, 검은 색, 회색이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카토릭에서는 주로 로만 칼라, 성공회에서는 앵그리칸 칼라 라는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국 성공회 안에서 빨간색은 주교님들만이, 보라색은 주로 대성당 주임사제가, 평사제들은 검정, 하얀색, 회색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주교님들 중에 빨간색을 사용하지 않고 평사제들의 색갈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것은 자유입니다.
그러나 평사제들은 빨간색 칼라를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공식 명칭은 classico, short sleeves입니다.
성공회에서 주로 사용 중인 라운드 칼라(둥근 모양의 셔츠)는 지금에 와서 성공회 사제들이 90% 정도 사용하여 전유물 처럼되었으나 오랜 옛날에는 천주교에서도 많이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상당히 불편한 것이 사실이라 short sleeves로 전환된 것 같습니다.
이 라운드 칼라의 의미는 그리스도에게 포로되었다는 의미 그의 원하시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참고로 주교의 Matching mitre; indicate head(주교님이 쓰는 삼각모자?)의 전면에 삼각 모양은 성신강림을 의미 하는 것입니다.
다가오는 성탄 대축일에 주님의 크신 평화를 빕니다. 조오지아 교구. 성 야고보교회. 이 다니엘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