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지에서 고생하시는 유니스카이 선후배 동기 모두들 여름 감기에 걸리진 않으셨나요?
올해 일본의 날씨는 예년에 비해 많이 선선할 것이라고들 주위에서 많이들 얘기해서..
왠만하면 선풍기로 이겨내려했지만 끈질긴 장마의 꿉꿉함을 견디지 못하고 요 몇일동안 에어컨 빵빵 틀고 잤다가 여름감기에 걸려버린거 같습니다..(훌쩍)
필력이 부족하여 항상 선후배 동기분들의 근황 글만 열심히 읽다가 감기에 걸려서 그런지 몽롱해진 정신으로 "최근 다녀왔던 '히다 타카야마'의 이런저런 사진들을 올려볼까"란 조금 이상한 타이밍에? 튀어나온 자신감으로 근황 글과 사진들 몇점 올려보려합니다🤣😂
이번 여행은 얼떨결에 여자친구..(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의 부모님께서 계획을 잡아주셔서 지역명만 들은채 '어디 그냥 좋은데 가나보다'하고 따라갔습니다.
12일 금요일 오소방이 끝난 후 그 길로 바로 타카야마로 향하였는데요. 오사카에서 장정 7시간...(심야운전이서 서비스 에리아에서 자주 쉬면서 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도착한 기후 현에 있는
'飛騨 高山市'
'어디서 많이 본 한자였는데...'
하며 문뜩 기억을 되짚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3년 전 너무 감명깊게 보았던 애니메이션 '君の名は'의 배경지 였던것이었던것이었습니다..😂😂
한 때 君の名は가 개봉되고 배경지가 알려지자 정말 많은 나라에서 특히(한국에서) 정말 많은 관광객이 찾아왔었다고 하네요😮
이 곳은 그 외에도 일명 飛騨牛(히다규)라하는 일본에서 神戸牛(고베규) 다음으로 버금가는 와규라고들 하는데요.
그 명성만큼... 가격이... ㅋㅋㅋ😭
(저의 정말 솔직한 생각입니다만, 한국에서 맛봤던 영동지역의 한우 이외에는 호주산 소고기든 고베규든 히다규든 맛의 차이를 못느끼고 요리가 맛있으면 다 똑같이 그냥 맛있거나 맛없거나.. 입니다..🤣)
아무튼,
비싼 히다규 그리고 시내탐방,(타카야마시의 시내는 얼필보면 우리나라의 전주한옥마을과 분위기가 거의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ㅎ) 마지막 타카야마시에서 오사카방면의 帰り道로 차로 30분정도 걸린 유명한 온천 마을 '下呂'(게로)온천마을을 끝으로 정말 재밌고 뜻 깊은 여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
-한줄평 : 비싸지만 맛있는 음식과 일본 전통의 향내음 체험 가능-
그럼 여행사진 첨부와 함께 근황보고 마치겠습니다.😅
다들 여름감기 조심하세요!!
'히다노사토'라는 민속 체험장 입니다.
시내의 길가를 걷다보면 자주 전주한옥마을과 닮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히다규 덮밥
히다규스시 3점에 1200엔 ㅋㅋㅋㅋㅋ😂
두점에 900엔 😂😭
히다규 스키야키 (가격 생각 안하고 그냥 시켰습니다 😂😂..)
타카야마 아사이치바
이곳에서는 漬物와 정말 다양한 종류의 味噌가 눈에 띄었습니다 :)
시장 바로 뒷편에 있던 옛 타카야마시의 지금의 시역소? 였다고하는 곳에도 들어가봤습니다.
帰りの日、 구글맵에서 숙소 근처에 가장 평점 좋은 라면집에 갔더니...
빠른 순환에도 불구하고 대략 1시간 반을 넘게 기다려서 겨우 먹은 라면입니다. (솔직히 너무 허겁지겁 먹어서 기억이...ㅜㅜ)
이곳에서만 판다고 자부하는 히다규 타코야키..
'왠지 코베에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4개에 800엔
히다 타카야마의 お守り(부적?)같은 상징의 케릭터라합니다. (이름을 까먹..었슴니다 ㅜㅜ)
저 창문 난간에 끼고 올라가..
열차가 오기만을 기다렸다가..
위의 君の名は의 한 장면처럼 찍는게 꾀나 유명했다고 합니다.
(개봉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렇게 방문을..)
돌아가는 길, 전 아키히토 일왕이 들렸었다는 '水明館'(수명관)에 들려 타이트 했던 1박3일 여정의 피로를 노천온천에서 풀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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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응원 답변 감사합니다!
히다타카야마는 저는 처음들어본 생소한 곳인데 사진만으로도 힐링되는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일본의 동네인것같아요ㅎㅎ 좋은시간보내고오신것같아 좋네요^^
저도 그 동네에 도착하기 전까진 그저 애니메이션에서만 존재하는 줄 알았어요😅
아니 이친구야 다카야마랑 게로 갔으면 좀 더 내려와서 나고야 들리지!!!😭
일정 진짜 타이트 했어요 😂😂
와 제가 너무 좋아하는 일본의 풍경들이네요
사진만으로도 마음이 차분에 지는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히다 민속마을에 있다보면 정말 차분해져요 :)
너의 이름은 굉장히 재밌게 봤었는데 배경지에 직접 다녀오셨군요ㅎㅎㅎㅎ 게다가 히다규라니.... 한번은 꼭 가보고싶은 곳이네요 :)
카페 리뉴얼 작업의 일환으로 본 게시글을 유니스카이 재직사원 - 지금은 여행중 게시판으로 7월 내 이동 예정입니다.
저도 지금도 가끔가다 다시 보게될 정도로 재밌게봤던 영화에요!ㅎㅎ
리뉴얼에의한 게시글 이동 확인하였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사진속에서 왜? 정작 승영군 본인의 얼굴은 없나요?ㅎ
매사 적극적이고 긍정 마인드의 대표적 승영군, 많이 챙겨드려야 하는데....항상 미안할 따름 입니다.
본부장님😅 차마 못난 얼굴까지 올릴 자신감은 없었나 봅니다😂😂
항상 직원들 신경 써 주심에 감사합니다!
승영씨 안녕하세요~^^ 정말 좋은 곳 다녀오셨네요~너무나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인데~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덕분에 사진으로 힐링합니다.
좋은 답글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히다산 건너편에있는 애니의 여주인공이 살던 마을에도 한번 가볼까 합니다 😅
안녕하세요 저도 유학할때 타카야마 여행 갔었었는데 변함이 없네요 또 다시 한번더 가보고 싶네요
와 풍경 너무 이뻐요^^ 좋은 여행하고 오신것 같아 보기좋네요!! 여행을 다녀오면 일상생활에 또 새로운 활력을 주는 것 같아 좋은것 같아요
저도 얼른 적응하고 소개해주신 멋진 곳들을 가보고 싶어요 ㅠㅠㅠ
저도 너의 이름은 너무 좋아해서 한번 꼭 가보고 싶네요!!! 히다규스시 ㅜ.ㅠ 스시 좋아하는 저로썬 너무 먹어보고 싶어요!!! 승영씨 야스미에 제대로 된 힐링 하신 것 같아 보기 좋네요:-)
오사카에서도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네요 ㅎㅎ! 나중에 다 같이 만날 때까지도 건강하게 지내세용!!
수국을 너무 보고싶었는데 때를 놓쳤었는데 이렇게 승영씨 근황사진을 통해서 수국을 보게되네요...풍경이 너무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