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사관학교 2011학년도 합격 전략 |
졸업 시 4년제 대학 졸업생과 동등한 학사 학위를 수여하는 경찰대와 사관학교는, 졸업 후 경찰 간부와 군 장교로써 장래가 어느 정도 보장될 뿐만 아니라 학비가 전액 무료여서인지 매년 높은 지원 경쟁률을 보이며 상위권 수험생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경찰대의 경우 2007학년도 43.1 : 1(여 70 : 1), 2008학년도 43.5 : 1(여 89.6 : 1), 2009학년도 46.7 : 1(여 97.4 : 1), 56.8 : 1(여 111 : 1)로 매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사관학교 역시 높은 지원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2010학년도의 경우 육군사관학교 20.2 : 1, 해군사관학교 25.8 : 1, 공군사관학교 23.0 : 1, 국군간호사관학교 29.0 : 1로 서울 소재 4년제 중상위권 대학의 수시 모집 지원 경쟁률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이었다. |
그러나 경찰대와 사관학교를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이 있다. 그것은 학교생활이 일반 대학과 확연하게 다를 뿐만 아니라 군사 훈련 등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적성이 이에 맞는지를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졸업 후 진로가 보장되는 장점만을 보고, 적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지원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설령 합격을 한다 해도 학교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거나 중도에 포기하는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 이 점 명심하고 지원 여부를 결정하기 바란다. |
또한 경찰대와 사관학교는 수능시험과 출제 유형이 비슷한 1차 학과시험과 사회적 현안에 대한 경찰과 군인으로서의 자세와 책무 등을 묻는 유형을 포함한 면접시험, 그리고 신체검사와 체력검정을 실시한다. 따라서 1차 학과시험과 면접시험에 대한 출제 유형 파악과 대비는 물론, 학교별 신장·체격·체중·시력·청력·혈압 등 신체 조건과 체력검정 실시 종목과 평가 기준 등을 모집요강을 통해 정확히 숙지하고 이를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 더불어 최종 선발에서는 수능시험과 학생부 성적을 높은 비율로 반영함으로 이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두는 것이 좋다. |
경찰대·사관학교 2011학년도 입시 가이드 |
경찰대와 사관학교는 매년 3, 4월경에 신입생 모집요강을 확정 발표하고 7월에 입학원서 교부 및 접수를 시작한다. 일반 대학의 수시 모집보다 2개월 정도 빠르게 전형이 이루어진다. 학생 선발 방법에 있어서도 일반 대학과 차이가 있다. 경찰대와 사관학교는 3차에 걸쳐 전형이 진행된다. 예컨대 사관학교를 보면 1차는 수능시험과 출제 형식이 비슷한 학과시험으로 모집 인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한 다음, 2차에서는 면접시험, 체력검정, 신체검사 등으로 선발하고, 3차에서는 2차 성적에다 수능시험과 학생부 성적을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형 기간은 입학원서 접수에서 합격자 발표까지 5개월 정도 걸린다. |
또한 경찰대와 사관학교는 나이를 제한할 뿐만 아니라 지원 자격도 까다로운 편이다. 1990년 3월 2일(국군간호사관학교는 1989년 3월 2일)부터 1994년 3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대한민국 국적을 미혼 남녀로서 경찰공무원법 또는 군인사법에 의한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일정 수준의 신체 및 체력 조건을 갖추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경찰대와 사관학교의 2011학년도 신입생 선발 방법은 다음과 같다. (참조 : 경찰대학의 경우 2011학년도 모집요강이 확정되지 않아 일부 내용에 변경이 있을 수 있음을 밝힘) |
유성룡(입시분석가 / 이투스 입시정보실장) |
2011학년도 경찰대학과 사관학교 학생 선발 방법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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