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축협(조합장 임홍원)이 지난 6월29일 늘푸름홍천한우 전용사료 공장 준공식 행사때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대한적십자사 화양봉사회에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축협은 지난달 26일 늘푸름홍천한우 전용사료 공장 준공식 행사를 갖기 전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보내달라고 초청장을 발송했다.
준공식 당일 홍천축협은 총 640kg 약 300여만원 상당의 쌀을 받았으며, 7월13일 오후 2시 대한적십자사 화양봉사회(회장 조병호)에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적십자사 화양봉사회는 홍천축협으로부터 받은 쌀을 관내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결식아동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임홍원 축협조합장은 “경축행사에 통상적으로 받는 화환 대신 쌀을 보내주시면 좋은 일에 쓰겠다며 초청창을 발송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은 뜻을 이해하고 기꺼이 쌀을 보내주셨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홍천축협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병호 대한적십자사 화양봉사회장은 "홍천축협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홍천축협과 화환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의 좋은 뜻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첫댓글 홍천축협장의 부인이 공주방이란 커텐가게를 하시는데 불우이웃 커텐과 이불은 무료봉사하기로약속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