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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주간경제동향(12월 둘~셋째주) |
게시일 | 2006-12-22 |
내용 |
2006.12.9~22간 주재국 언론에 보도된 베트남 주요경제동향을 아래 보고함.
Ⅰ. 경제현황 및 전망
1. 원조공여국 및 금융기관들, 44억불의 대베트남 원조 약속(경제시보, 12.19)
o 12.14-15간 하노이에서 개최된 대베트남 원조 공여자 자문그룹회의에서는 2007년도에 44억불의 원조금 제공 약속과 함께 2006-2010년간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성공을 위한 방안이 논의되었고, 특히 베트남의 WTO 가입과정 점검 등 관련 토의가 있었음.
o 한편, 동 회의에서 세계은행은 증권시장 활황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베트남 기업의 자본조달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언급 - 호치민시 증권거래액이 2005년 12월 5억불에서 2006년 11월에 43억불로 늘어남(GDP의 7.5% 차지) - 특히 베트남 최대 유제품 회사인 Vinamilk사와 Sacombank의 2006.11월 거래액이 전체거래액의 42%차지 - 2006.5월 새로운 총리령에 따르면, 1년이상 영업을 한 기업이 매년 이익을 내는 경우는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등 자금 조달에 유리한 환경 조성
o 동 회의에서 세계은행은 또한 상기 여러 유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인플레이션이 줄어들긴 했지만, 아직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존한다고 강조 - 작년 인프레이션은 8.2%, 금년(1-11월)은 7.6%
o 아울러 세계은행은 베트남의 WTO 가입과 미국의 대베트남 PNTR 자격 부여등 일련의 과정과 이에 따른 베트남의 농업, 서비스 분야등 개방일정을 언급하면서 베트남투자 외국인 기업의 활동에 대한 제약적 요소가 철폐되어야 한다고 강조 - 외국-베트남 합작회사가 외국인 100%단독투자로 전환시 복잡한 절차 개선 필요 - 2005년 개정된 기업법이 회사내 경영에 악영향 우려(예: 회사내 중요 결정시 유한책임회사인 경우 65%이상의 주주의 동의가 있어야 하며, 주식회사인 경우 77%이상 주주의 동의 필요)해소 필요
2. 부시 미 대통령, 미 의회의 대 베트남 PNTR 지위 부여 승인 문서에 서명(기업포럼, 12.13)(경제시보, 12.14)(선봉, 12.20)
o 부시대통령은 최근 미의회가 대 베트남 PNTR 지위 부여안은 통과시킨데 대해 만족감을 표시 - 부시 대통령은 “베트남이 경제개혁을 위해 확실한 로드맵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 국민들은 베트남의 경제 발전과 변화를 환영하며 향후 베트남과 견고한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갈것”이라고 강조 - 부시 대통령은 12.20 대베트남 PNTR 지위 부여 승인문서에 서명
o 한편,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상기 미 의회의 조치는 베-미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사건이며 양국 외교관계 정상화, 특히 경제·무역 분야에서의 완성판”이라고 강조 - 베트남은 12.11 WTO 사무국에 국회 비준등 베트남내 절차를 완료했다고 통보
o 통상 베트남이 WTO 사무국에 상기 통보후 30일후에 정식 회원국이 됨.
3. 베트남 항구 인프라 부족으로 최소한 3개 항구 건설 필요(기업포럼, 12.13)
o 총리실은 2006-2010년간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수립하면서 공업제품 수출과 고기술제품 수출성장을 매년 54%로 설정하였으며, 이에 따라 항구를 통한 운송량 증가도 매년 20%로 예상 - 그러나 현재 컨테이너 항구는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음.
o 제조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컨네이너 물량이 몰리는 시기에는 운송요금도 비싸고 과적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함.
o 베트남에는 대형선박을 접안시켜 선적할수 있는 대형 컨테이너 전용 항구가 없고, 대부분 컨테이너들은 중소형 선박에 실어서 싱가포르나 홍콩에 까지 전달(환적)하고 있는 실정임.
o 따라서 정부 항구개발 소위원회는 수심이 깊은 지역에 대형컨테이너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항구 3곳을 새로 건설 필요성을 관계 부처에 건의중
4. 주가 및 환율
o 12.21 주식시장은 778.88 포인트로 마감 o 12.21 현재 달러와 대비 VND화 기준환율은 16,065 VND
Ⅱ. 투자
1. 주식시장 과열 (무역, 12.19)
o 지난주 베트남 주가는 700포인트를 넘어 12.15일에는 775포인트 까지 기록(거래금액 9000억동) - 이러한 현상은 주식시장에 국영대기업의 주식이 많이 상장되었기 때문 - 특히, 지난주 FPT(전자회사), TDH(부동산 개발회사)가 호치민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과열현상을 나타냈고, 외국인 매수주문이 폭주
o 특히 호치민 증권거래소는 계속 과열현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이 식을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지배적 - 점점 전문적으로 주식만 투자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
o 주가 상승의 주요 역할을 한 회사주는 VNM, GMD, VSH, SAM 등 으로 주로 우량기업 주식으로서 이들 주식에 대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주문도 주가상승에 몫을 하고 있슴.
o 외국인 투자가들이 주로 구입한 주식은 VSH, ITA, VNM, GMD, FPT, TDH, VFMVF1등 - 12.15일 외국인들은 TDH 주식을 75.8만주 매입(2250억동)하였고 FPT 주식도 외국인들이 6.1만주 매입(270억동)
o 주가 상승이 전체주식의 상승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므로 무작정 주식을 구입하기 보다는 기업에 대한 정보, 우량주식 선별 방법을 나름대로 터득하는 것이 주식투자의 요령 - 단기 보다는 장기 투자가 바람직
2. 한국의 골든브릿지 증권, CBRE 및 SBS 은행증권사와 업무 협력 MOU 체결(경제시보, 12.20)
o 한국의 100% 단독 투자법인인 골든브릿지 증권은 한국의 베트남 투자기금 출범을 계기로 CB Richard Ellis(CBRE) 및 SBS 은행증권사와 업무 협력 MOU를 체결
o 동 MOU 내용에 따르면, 골든브릿지는 상기 2개 회사와 부동산 개발에 관한 정보 교류와 협력, 구체적 프로젝트에 대한 재정 및 부동산투자에 대한 자문 등의 협력을 구할 예정
3. 일본기업, 다낭 투자 기회 모색 (기업포럼, 12.13)
o 일본의 전 JETRO 부회장을 지낸바 있는 사이토씨를 단장으로 한 고위 전문가 대표단이 최근 베트남 투자계획부를 접촉 , 투자환경등의 조사를 설치한바 있슴. - 일본의 주요 관심분야는 제조업, 운송, 무역, 건설, 금융분야등
o 상기 대표단은 일본 투자가들을 대신하여 베트남 정부의 공단 조성정책 , 관련 인프라 건설 등에 대한 여러 궁금중을 문의하였고, 더 나아가 다낭시를 방문, 투자 가능성을 모색 - 다낭시는 현재까지 91건의 762백만불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중 19건 87.5백만불을 일본이 투자했으며 미국, 한국에 이어 3번째 규모의 투자국으로 부상
4. 베트남 남부 신공항 건설 계획 공포(경제시보, 12.21)
o 베트남 항공그룹과 동나이성은 공동으로 동나이성내 롱탄 신 국제공항 건설 계획 공포식을 거행하였으며, 동 사업은 총리실 재가를 이미 득한바 있슴.
o 상기 신공항 계획에 따르면, 동 공항의 총 공사비는 80억불로 2011년까지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으로 동 공항은 과부하 상태인 호치민 떤선녓 공항의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전망되며, 2011년까지 년 1천만명의 승객을 수용할 것임. - 동나이성 롱탄현에 소재하며 호치민시로부터 40km 떨어져 있음
5. 2010년까지 호치민시 공단 및 수출가공구, 20만명 노동력 필요(경제시보, 12.14)
o 호치민시는 현재 15개 공단 및 수출가공구에서 약 900개 공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22만명이 근무하고 있슴.
o 호치민시 관계당국에 따르면, 향후 하이테크 분야의 신규 대규모 외국인 투자에 따른 숙련 노동자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0년까지 20만명의 노동력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 - 전기, 전자, 공업, 기계, 정보통신, 화학분야의 외국인 투자가 최근 호치민시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
Ⅲ. 무역
1. 베트남- 캄보디아 경제 관계(경제시보, 12.19)
o 최근 베트남-캄보디아간의 경제협력 즉, 무역 및 투자는 년 30%씩 성장 - 2005년 양국간 교역은 2004년 대비 34%나 증가하여 7억불 기록
o 2006년 양국간 교역액은 9억불로 예상되며, 베트남은 캄보디아의 6번째로 큰 교역 상대국임.
o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접경지역은 1000㎞이며 접경지역 7군데에 경제특구와 43개의 출입국사무소, 23개의 국경시장이 운영중
o 베트남의 대캄보디아 투자는 2500만불로 주로 봉제, 건축자재생산, 호텔, 목재가공생산등 분야에 집중 - 캄보디아의 대 베트남 투자는 4건의 4백만불로 74개 투자국중 제 59위의 투자국
2. 석탄수출 억제위한 수출세금 인상 (기업포럼, 12.13)
o 재무부의 최근 결정에 따르면, 수출석탄에 대한 세금을 0%에서 10%로 인상예정이며, 이러한 조치는 석탄수출을 억제하기 위함. - 향후 석탄의 내수 증가가 예상되는데 특히, 신규 화력발전소 가동이 증가하므로 이에 대비하기 위함.
o 2006-2010년간 석탄 관련 정책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2006-2007년간 석탄 수출을 년 11백만톤으로 제한하고 2010년에는 8백만톤으로 제한할 예정 -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6년 석탄수출은 21백만톤으로 당초 2006년 제한 목표치를 훨씬 넘어섬.
o 2006년 수준의 수출석탄에 대한 세금이 부과될 경우 정부는 1.2조동의 세수를 거둘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아울러 내수와 수출의 균형이 유지될 것으로 보임
3. 2006년 섬유 봉제 수출 동향(투자, 12.13)
o 2006년 섬유 봉제 수출액은 60억불로 예상되며, 이는 2006년 대비 13% 증가하였고, 2006년 목표치보다 4억불 초과 달성 - 1-11월간 55억불의 섬유 수출 기록, 2005년 동기 대비 12% 증가
o 섬유 봉제 수출업계 주요 순위를 살펴보면 - Viet tien 봉제회사: 2억불 - Nha be 봉제회사: 1.5억불 - Hansol vina 봉제회사: 1억불(전량 미국 수출)
4. 수산물 수출동향(경제시보, 12.21)
o 베트남 수산물은 해외 시장에서 좋은 가격을 받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수산물 자체 수출보다는 가공수출이 더 부가가치가 높기 때문에 이분야에 대한 시설 투자가 필요한 상황
o 수산물 수출은 매년 9% 성장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40-45억불 수출 달성 예상 - 2000년 10억불, 2002년 20억불, 2006년 1-11월 30억불
o 수산물 수출 주요 업체를 살펴보면 - Minh Phu 수산물 회사(Ca Mau 소재): 1.2억불(1만톤) - Camimex사 (Ca Mau 소재): 82백만불(7400톤) - Kim Anh 사(Soc Trang 소재): 75백만불(1만톤)
o 베트남 수산물 업계가 해결해야할 문제점 - 수산물의 냉동설비 확충 - 수산물의 위생 철저 - 양식시설 확충 - 수산물 수출 관리 시스템 선진화등
Ⅳ. 기타
1. 2006년 외국인 관광객수 360만명 기록 (경제시보, 12.19)
o 관광청에 따르면, 2006년 외국인 관광객은 36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는 작년과 비교 20만명이 증가한 것임. - 내국인관광객은 1750만명을 기록
o 2006년 관광분야 산업의 매출은 36조동으로 작년과 비교 6조동이 증가하였으며, 2006년 관광분야에 대한 정부의 투자는 59개성에 6200억동으로 주로 인프라 개발사업에 투자
o 한편, 1-9월간 관광서비스 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22억불로 전체 외국인 투자의 약 40%에 달함.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