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은혜가 엄청남을 너무도 잘 알면서 내 자신의 안일함과
게으름과 나태함은 연속되었습니다.
늘 믿음으로 결단했지만 생각 뿐이었고 행동으로는 좀처럼 옮겨지지 않았습니다.
제일 마음에 걸리는 것은 전도였습니다.
나름 믿음생활 잘 한다고 자만 하였고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리라 나가서는 막상 만나서는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지 못하는 제 자신을 보면서 너무나 주님 앞에 송구스러웠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갈등하고 있을 때 일대일 제자양육 공부를 권유받게 되었습니다.
함께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김기환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일대일 양육을 받으면서 나에게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나를 구원하시고 새 생명주시고 소망주시고 참 기쁨 참사랑을 주신 주님을 생각하니
첫날부터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아~~~이제 내 삶을 통해 예수님이 남기신 가르치고 전파하고 고치는 자가 되어야지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나에게 최고의 선물인 믿음을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생각하니
말씀을 읽을때나 기도할 때 주님만 생각하면 그렇게 눈물이 났습니다.
말씀읽는 시간이 점점 늘어갔고 권명옥 전도사님께서 나이 수 만큼 성경을 읽으라고 했는데
생각하니 까마득했습니다.
집에 있는 줄도 몰랐던 MP3에 성경을 넣고는 운동할때도 외출할때도 성경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마음을 먹고 성경을 읽고 들으니 예배 말씀도 그렇게 은혜스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말씀 암송은 아침 저녁으로 반복해서 암송해 나갔습니다.
암송구절이 많아 질 수록 힘들었지만 계속해서 암송해 가면서 한구절 한구절 더 깨닫게 되었고
말씀의 능력이 나의 삶속에 나타났습니다.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역대상 29:11-12)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라 생각하니 이전에는 내가 복 덩어리라는 것을 실제로 느끼지 못했는데
나는 주님으로 인하여 복덩이리였습니다.....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들은 얼마나 아름답던지.....
이것도 아버지의 것..... 저것도 아버지의 것....
난 너무나 기뻤고 행복했습니다
숙제로 내어 준 찬양하기 칭찬하기 허깅하기를 통해 내 마음은 벌써 예수님 같은 넓은 마음을 품게 되었습니다.
가정에도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동안 이어지지 못했던 가정예배가 시작되었고 잠자기 전 기도하기 등 기도의 시간도 늘어갔습니다.
매 주 공부를 하면서 욕심이 생겼습니다.
아~~아직도 내가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고
나도 권명옥 전도사님처럼 생명 살리는 일에 귀하게 쓰임받는 사역자가 되어야지 하며
월요일 일대일 공부하러 갈 때마다 도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일꾼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전도사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나를 써 주소서"
지난주 기도하면서 생각 난 세분의 성도님을 찾아갔는데
세분 다 일대일 동반자가 되어주겠다고 하셨습니다.......할렐루야!!!
제가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도 살아계셔서 100% 나를 도와주시는 하나님.....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하시기에 주님 의지하면 나아갑니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주님....
내 생명도 살려 주셨는데 이제는 나도 생명 살리는 일에 쓰임 받겠습니다
이제는 주님이 제 마음 중심에 오셔서 나를 다스려 주시고
성경, 기도, 교제, 전도, 성령충만, 시험, 순종, 사역이 균형을 잘 이루어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나는 오늘도 고백해봅니다.
나는 예수님의 보혈로 죄사함을 받았습니다.
나는 예수님의 보혈로 거룩하고 성령충만함을 받았습니다.
나는 예수님의 보혈로 치유하고 성령으로 회복되었습니다.
나는 예수님의 보혈로 사랑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나는 예수님의 보혈로 섬김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믿음으로 고백할 때 이미 받은 줄로 믿습니다. 아멘!!!!
(2010년 구영교회 박여희 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