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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보라비전교회 최승애 권사
우리 용인보라비전교회는 2002년 6/16 용인 보라동 쌍용민속마을 아파트 주상가 2층에서 개척되었습니다. 개척 1년 만에 장년 출석성도가 100명이 넘어섰고, 개척 2년 차 장년 출석성도가 150명이 넘었습니다. 22평 상가에 3부 예배를 드렸으나 장소가 좁아 2007년 지곡동 현재의 장소에 교회건축입당을 하였습니다. 2009년 10월 현재 장년 출석성도 300명의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합동교단 개척교회 성공적인 모델로 담임목사님이 총신대학원에서 교회 개척과 관련된 특강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부부는 개척당시부터 너무나도 헌신적으로 하나님께 충성하는 큰 믿음을 가지신 구경모 담임목사님 부부의 가르침으로 믿음을 크게 키워왔습니다. 그러다가 도중에 저 혼자 강원도 원주 레스토랑 경영문제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담임목사님께서 1년 뒤에 돌아오게 될 것이라며 기도해 주셨는데 말씀대로 정확하게 1년 뒤에 돌아와 충성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전도인으로 구역장으로 주의 일에 충성하고 있는데 찬양대원으로 헌신하고 있는 남편이 얼마나 헌신적으로 저의 전도사역에 도움을 주는지 모를 정도입니다. 지면을 통해 남편에게 감사드리며 사랑을 전합니다. “여보! 사랑해요. 고마워요. 열심히 할게요.”
담임목사님께서 우리교회가 다른 교회에 비하여 통계상 여러 가지 우수한 점이 많으나 정착 부분이 늘 아쉽다며 정착사역을 알기 원하셨고 9월 24일 부목사님이신 손병희목사님과 여러 집사님들이 함께 교회건강연구원(원장 이효상 목사)이 주최하는 '119 MD(Mediator) 사역 세미나'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날 장학일 목사님의 강의를 통하여 정착에 대한 비전을 볼 수 있었고 우리 교회에 실제로 적용하기를 원하여 매주 수요일마다 MD사역자 모임을 가졌지만 5%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밴드목회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이 분야의 전문가 목사님이 계시다는 소식을 들었고, 추천을 받아 드디어 10/19-21, 2박3일 동안 '11/1 비전전도축제'에 앞서 안드레MD전도훈련원장님이신 주준석 목사님을 모시고 정착사역을 중심으로 MD전도부흥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강사목사님이 MD사역을 알게 된 과정과 MD사역을 알기 전 14년간의 목회와 MD사역을 적용한 이후의 목회사역을 PPT 사진으로 자세히 간증해 주실 때 우리가 막연하게 좋다고 생각해 왔던 것과는 엄청나게 다른 부흥사례를 보면서 마치 우리 교회가 1년 내 2배 이상 부흥된 것 마냥 흥분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강의 첫 시간에 나 중심의 신앙에서 하나님 중심의 신앙으로, 개인가족 중심의 신앙에서 교회공동체 중심의 신앙으로, 교회성장 위주의 목회에서 십자가 사랑의 건강한 목회를 추구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복을 주시기 원하시며 교회가 본질을 회복할 때 한국교회가 제2의 부흥을 맞이하게 될 것이며 가정과 개인이 복을 받게 된다고 강조하실 때 속이 후련하였습니다.
또 교재를 통하여 새신자가 교회에 처음 올 때 교육을 받기 원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관심과 위로를 받기 원한다는 것과 교회가 “새신자 열 명 중 두 세 명만 건지면 다행”이라는 통설을 부모가 10명의 자식을 낳아 그중 3-4명 살면 잘 키웠다고 말하는 부모가 세상 천지에 어디 있느냐고 꼬집으며 우리 주님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라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하는 아비어미의 마음으로 교회에 다니는 우리가 십자가 사랑으로 무장하여 그들을 섬기면 100% 정착하게 된다는 말씀에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MD사역자의 정신을 정리하여 예수님의 3대 MD사역이라고 가르쳐주신 “한 생명을 잃지 않는 MD사역” “끝까지 사랑하는 MD사역” “찾아가는 MD사역”을 새신자뿐만 아니라 마이너리그신자, 낙심신자, 전입신자, 새신자, 태신자에게 적용했을 때 짧은 시간 내에 빈자리가 채워진 사진을 보았을 때 공감하며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튿날부터 오전세미나에 이어 오후시간에는 MD사역자 정신으로 무장하여 마이너리그신자, 낙심신자, 전입신자, 새신자, 태신자 등 교회에 완전히 정착하지 않은 성도들을 대상으로 구역별로 MD가만이전도(가 보라, 만나 보라, 이야기해 보라)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우리 구역에도 등록한 신자는 많으나 완전히 정착되지 않은 신자가 많은데 그들을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아프고 포기하고 싶었던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그러나 끝까지 사랑하고 찾아가셨던 주님을 본받아 첫날은 강사목사님과 남정민 권찰님과 구역식구인 김홍숙 집사가 함께 화장지를 들고 결석 구역식구 가정을 찾아갔습니다. 예상대로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파트를 나와 놀이터를 지나가려는데 누군가가 환하게 웃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윤 에스더 집사를 만나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교회에 열심히 충성하나 그것이 싫은 부인 집사님이 셋째 아기를 낳은 후 다른 교회에 나가는 쌍둥이와 할머니를 놀이터에서 만나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전에도 찾아갔으나 마음 문이 열리지 않아 오늘 만날 대상에서 제외하였는데 강사목사님의 말씀처럼 “내 생각으로 만날 대상을 정하여 전도심방을 가게 되면 사람들을 제대로 만날 수 없으나 성령님의 감동을 받아 순종하면 생각하지도 않은 사람을 만나게 되고 마음이 열려 기다리고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는 것을 실감하였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받은바 은혜가 너무나 많습니다.
첫째, 우리 교회 담임목사님을 더 존경하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우리 구역에 붙여준 영혼은 내가 관리해야 될 사람이 아니라 섬겨야 될 대상이라는 것을 알고 겸손히 섬길 수 있는 마음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셋째, '전도'도 중요하지만 뒷문을 막는 '정착'이 얼마나 중요한 지 새롭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넷째, 눈에 보이는 봉사보다 보이지 않는 기도의 힘이 얼마나 큰지 ‘레아의 하나님’을 통해서 깨달았습니다. 다섯째, 맡겨 주신 영혼이 지금은 힘들어도 십자가 사랑으로 잘 섬기면 나보다 훌륭한 충성된 일꾼이 된다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새 힘을 얻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보다 장차 이루어질 천만인의 어미의 비전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목사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내년 이맘때까지 500명 출석 성도가 이루어져 MD전도축제를 벌려 목사님을 다시 한 번 뵙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드레MD전도훈련원이 한국 교회에 귀하게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 * 1년 뒤 6/21-24, 2차 보라비전교회(합동,구경모목사) 2차MD전도부흥회를 통하여 MD사역을 뿌리내리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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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동의 글입니다 긴글이지만 다 읽고나니 목사님의 사역이 이처럼 생동감이 넘치는 멋진 사역임을 다시 께닫고 주님께 영광돌리며 앞으로 하나님 크게 사용하실줄 믿고 저는 기도 많이 해야 겠죠? 목사님 화이팅!!
언제나 기쁨으로 기도해 주시고 힘을 다해 동역해 주시는 선교사님을 축복하며 감사드립니다.
최승애 권사님의 하나님께 대한 사랑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열국의 어미가 되는 복이 임하시기를
현재, 1천명 이상 모이는 교회로 성장하였습니다.
저에게 예비하신 간증과 같이...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